공주 여행코스 아이랑 공산성 공주산성 여행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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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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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여행코스 아이랑 공산성 공주산성 여행지 데이트

유명한 공주 여행지인 공산성은 백제 시대의 성곽으로 중요한 방어 요새 중 하나다.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복원 과정을 걸쳐 현재까지 그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금강변에 자리한 성벽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주변 풍경을 즐기며 걷기 좋았다. 공주 데이트로 방문한 날에는 공주백제문화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도 만끽했다. 여행일; 2024년 9월

공주 여행 코스 공산성

공주 아이랑 갈만한 사적 제12호 공주공산성은 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후에 웅진 도성 안에 있던 왕성이다.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공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서 지어져 자연 지형을 활용한 방어에 유리한 구조다. 성벽의 전체의 길이는 2,660m로 걷다 보면 백제의 예술성과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다.

공주 산성 내부에는 백제 시대 왕궁터를 포함하여 임류각과 연지 등 백제 왕궁 관련 유적을 만날 수 있다.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영동루 등 4곳의 문도 위치한다. 성곽길 코스는 30분, 45분, 1시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안내 책자를 보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코스는 약 2km 정도로 성곽을 따라 순환하며 백제 역사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다. 서문에 위치한 금서루를 시작으로 쌍수정, 임류각, 연지, 공복루, 동문 등 구경할 수 있다. 쌍수정사적비, 명국삼장비, 연지, 만하루 등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적들도 남아 있어 그 당시의 모습도 상상할 수 있었다. 공주공산성은 2015년 7월에 다른 백제 유적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증명하였다.

핫플 공주 여행지인 공산성 매표소를 지나면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 놓은 비석군이 눈에 들어온다. 공주목 관아에 배치되었던 관리의 송덕비, 제민천교영세비 등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47기가 모여 있다.

2. 금서루 -> 쌍수정

공주 여행 코스인 공산성비석군을 지나면 4개의 성문 중 서문에 해당하는 금서루를 만날 수 있다. 금빛 글씨의 누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당시 이곳이 지닌 중요성과 상징성을 엿볼 수 있다. 1603년에 성을 방어하는 목적으로 지어졌으며 그 이후 여러 차례 보수 작업이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완만한 성곽 길을 따라 공산정으로 이동하며 발아래로 펼쳐진 금강을 구경할 수 있어 공주 데이트로 만족스럽다. 전형적인 조선시대의 누각 양식을 보여주며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공주공산성 내외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금강과 공주 시내의 전망이 아름다웠다.

공주 산성 성벽의 곳곳에 배치한 깃발은 송산리 6호 분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했다.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내고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상징적인 동물 청룡, 백호, 주작 등을 함께 그린 그림을 말하며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깃발의 테두리에 사신도의 각 동물이 상징하는 색을 반영하였으며 백제의 나라 색을 의미하는 황색을 깃발의 바탕색으로 지정하였다. 백제시대 사람들은 황색을 우주의 중심이 되는 색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1933년에 건설된 이후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긴 다리로 알려진 금강철교도 눈에 들어온다. 공주시의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한국전쟁으로 파괴되었다가 1952년 복구했다. 공주의 대표적인 역사적 상징물 중 하나로 원래 기차와 차량이 다닐 수 있었던 철도교였다. 현재는 도보 전용 다리로 개방되었다.

금강철교는 금강의 경치와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저녁 시간에는 조명이 켜져 야경을 즐기는 커플도 만날 수 있다.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공주 아이랑 갈만한 여행지다. 9월 공주 여행 코스인 공주백제문화제의 중요한 무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금서루에서 쌍수정 가는 길은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산책로다. 백제 시대의 성곽과 주변 자연이 어우러져 사진 찍으며 공주 데이트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온다.

성곽 길을 따라 북쪽으로 약 10분 정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쌍수정에 이르게 된다.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공주 산성이다.

문화재 제49호 쌍수정에서 공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1734년 관찰사 이수항이 인조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로 백제 시대에 왕과 신하들이 쉬던 장소이다. 1624년 이괄의 반란을 피해 공산성에서 6일간 머문 인조는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삼품의 작위를 내린 두 그루의 나무도 있다. 이때부터 '쌍수 산성'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3. 진남루 -> 임류각

남문이자 정문인 진남루는 조선시대 삼남의 관문이었다. 토성이었던 공주공산성을 조선 초기에 석성으로 다시 쌓으면서 세운 문루다.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지만 위치와 모습은 본래의 것과 유사하다. 성의 남쪽을 지키며 외적의 침입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의 건물은 1971년에 전부 해체하여 원래대로 복원한 것으로 높은 축대 위에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건물을 세웠다. 마치 2층 누각을 보는 듯했다. 진남루 옆으로 공주 출신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박찬호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심어진 나무도 있다.

쌍수정에서 임류각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풍경도 아름다워 걷다 멈추다를 반복했다.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있어 공주 여행지로 최고다. 그늘도 있어 산책하기 좋았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1코스에서 중요한 역사적 지점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공주 아이랑 걷기 좋은 산책로다.

백제 시대의 왕궁터로 알려진 장소 중 하나인 임류각은 공산성 내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강물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지나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금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을 즐겼다. 주변의 쌍수정, 동문 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공주 여행코스로 만족스럽다.

현재의 임류각은 후대에 복원되었지만 백제 시대의 웅장한 왕궁의 일부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여러 건축물 중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어 금강과 공주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옆으로 임류각이 복원되었을 때 그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도 있다. 언제, 누구에 의해 중수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 오랜 역사를 거쳐 현재에 이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공북루

임류각에서 공북루로 가는 길은 백제 시대의 왕궁터와 북문을 잇는 중요한 경로이다. 성곽을 따라 이동하며 공주 시내와 금강을 조망할 수 있어 걷다 멈추다를 반복하며 구경하게 만들었다.

평탄한 구간을 따라 걷는 성곽길 이어서 약간의 오르막길도 만났다. 백제 시대 방어 체계의 구조와 성벽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어 인상적이다. 성곽 주변으로 울창한 숲도 펼쳐져 기억에 남는 공주 데이트가 되었다.

금강을 따라 세워진 공북루는 북문으로 '북쪽을 바라본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백제 시대에는 외부로부터의 방어와 경계 역할을 수행했다. 여러 차례 보수와 복원을 거쳐 세워진 것으로 백제의 건축 양식과 전통을 잘 보여준다. 공주 시내와 금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을 즐길 수 있어 발걸음을 쉽게 돌리지 못했다.

공북루 앞의 배다리 터는 백제 시대에 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던 나루터 자리다. 금강을 통해 사람들이 왕래하던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했다. 특히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 여행지에서 공주산성으로 접근할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공주 아이랑 걷기 좋은 1코스를 다녀온 순서대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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