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26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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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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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 재클린 케네디, 캐롤린 베셋 케네디 등 세계 명사들이 까르띠에 탱크에 환장한 이유

최근 누가 썼는지 어느 기사에 다이애나비가 웬수 같은 전 남편(찰스) 때문에 샤넬은 버려도 까르띠에 탱크 루이는 못 버렸다고 했는데 제가 알긴 그렇지 않습니다. 다이애나 비가 까르띠에 탱크 루이를 사랑한 건 맞는데요, 이 시계는 찰스 왕세자에게 결혼 선물로 받은 게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인 스펜서 백작에게 선물로 받은 거고요. 이때가 이미 찰스와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을 때였어요. 그러니까 다이애나비를 상징하는 디올 레이디 백과 까르띠에 탱크 루이는 찰스의 그늘을 벗어난 후 그 역사가 시작됐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참고로 찰스에게 받은 시계는 까르띠에가 아니라 파덱 필립이고, 결혼 선물로 시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받은 시계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에요. #재클린케네디 역시 까르띠에 미니 탱크 루이로 유명한데요. 최근 재클린 케네디의 아이코닉한 미니 탱크 루이가 출시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2017년 이 시계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37만 9500달러에 낙찰됐는데요. 그 주인이 바로 킴 카다시안입니다. 한편 그녀의 며느리인 캐롤린 베셋 케네디 역시 까르띠에 탱크 루이를 착용했는데요. 솔직히 이 멋진 녀석을 원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왜 이토록 남녀 불문하고 많은 예술가들과 명사들이 까르띠에 탱크에 집착(?) 했는지는 앤디 워홀의 말에 그 답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시계가 멈춘 까르띠에 탱크를 차고 다녔던 걸...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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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속 앤 해서웨이의 까르띠에 시계, 예술가들과 문과생들이 롤렉스가 아닌 탱크에 환장하는 이유

여러분들 중에도 이 영화 때문에 까르띠에 탱크 지르신 분들 계시죠? 이유는 사실 간단해요. 롤렉스는 가방으로치면 에르메스의 버킨백처럼 상징성이 너무 크잖아요. 롤렉스의 취향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롤렉스가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저는 일단 디자인부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롤렉스는 너무 롤렉스에요! 반면 까르띠에 탱크는 클래식이면서 동시에 모던하며 허세가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10년 20년 그 이후에도 영원히 예쁠 영화 '인턴' 속 유행 안 타는 명품 가방 셀린느 클래식 박스 '트렌드는 지나가지만, 클래식은 영원하다' 가을 오피스룩의 교과서가 된 영화 '인턴'... m.blog.naver.com 영화 '인턴' 속 #앤헤서웨이 의 모든 착장 속 아이템들이 다 탐나지만 특히 눈을 뗄 수 없던 게 그녀의 손목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던 #까르띠에탱솔로 인데요. 제 주변에도 이 영화 때문에 까르띠에 탱크 솔로를 지르신 분들이 계세요. ㅋᩚㅋᩚㅋᩚ 까르띠에 탱크 솔로는 #까르띠에탱크머스트 가 출시하면서 2021년 단종됐습니다. 왼쪽 탱크 루이 까르띠에 (1925), 오른쪽 탱크 오블리크(1963) 왼쪽부터 미니 탱크 알롱제(1974), 탱크 아메리칸(1993), 탱크 프랑세즈(1995) 탱크는 전쟁 중에 태어난 시계로 1917년 루이 까르띠에가 탱크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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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데 놀라울 정도로 우아한 안젤리나 졸리 스타일의 비밀

안젤리나 졸리의 원피스와 마리아 칼라스의 까르띠에 브로치 그런 단순함의 힘을 가장 잘 아는 스타일 아이콘들 중 한 분이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닐까 싶어요. 단순함의 힘! 별거 없는데 뒤태까지 부티 나는 안젤리나 졸리의 패션 근황 미니멀 모노크롬 룩의 장인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의 코디를 보면 저는 "Less is more"이... m.blog.naver.com 보통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화려하게 꾸며야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그녀의 스타일은 늘 정제돼있으며 심지어 컬러 역시 모노크롬 룩의 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무채색을 선호하는데 늘 놀라울 정도로 부티 나고 우아합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그녀의 모노크롬 미니멀 룩은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돋보였는데요. 영화 #마리아 에서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한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브랜드인 #아틀리에졸리 드레스에 마리아 칼라스가 실제로 소유했던 까르띠에 브로치를 달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우아한 실루엣 돋보이는 블랙 벨벳 드레스 역시 그냥 고른 옷은 아니고요, ~(˘▾˘~) 이 또한 마리아 칼라스의 착장을 레퍼런스 한 것 같은데... 심플한 블랙 원피스에 다른 액세서리 없이 #까르띠에 브로치 하나로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 ¤̴̶̷̤́ ‧̫̮ ¤̴̶̷̤̀ ) 마리아 칼라스의 브로치는 윈저 공작부인의 브로치와 함께 세기의 디자인으로 알려진 까르띠...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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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 디올 계약금 두배를 주고서라도 지수를 데려오고 싶었던 까르띠에

블랙핑크의 지수를 둘러싸고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와 #디올 이 계약 쟁탈전을 벌였더군요.ㅎㅎ 지수는 2021년 디올의 패션 • 뷰티 엠버서더로 취임하고 올해는 까르띠에의 메종을 성징하는 #판테르드까르띠에 의 새로운 글로벌 엠버서더가 됐습니다. 프랑스의 잡지 #마담피가로 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지수를 엠버서더로 내세우기 위해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치며 디올이 지수에게 제시했던 계약금의 두배를 제시했다고 하네요. 지수가 디올의 엠배서더가 된 후 MZ 세대 사이에서 수익이 400%나 상승했기 때문에 다른 명품 브랜드들 역시 지수를 주목하는 건 당연한 현상이지만, 특히 까르띠에가 지수에게 목을 매는 느낌이 없진 않쥬~(^ 3^) 디올과 까르띠에는 각각 그룹 #LVMH 와 #리치몬트 에 소속되어 서로 경쟁 상대인 기업들입니다. 그러니까 세계적인 대기업 그룹 LVMH와 리슈몬이 지수를 서로 데려가겠다고 난리가 났던 거죠.ㅎㅎ 지수가 월클인 건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C) 2013, 2022. 彼女のドレスルーム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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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디자인]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 쟌느투상의 유일무이한 디자인 표범 브로치와 윈저 공작부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영화 '스펜서' 속 패션 :: 1988 ss 오트 쿠튀르 오간자 드레스 외 트위드 자켓 등 다이애나 스펜서의 샤넬룩 스타일 아이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생전 사진과 비교하며 보는 영화 '스펜서' 속 크리스틴 스튜... m.blog.naver.com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모티브로 최근 개봉한 영화 '스펜서(SPENCER)' 패션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도 영국 왕실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JEANNE TOUSSAINT & PANTHERE 1914년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루이 까르띠에가 우아한 자태의 팬더를 발견하곤 그것에 매료되어 다이아몬드와 오스닉을 장식한 시계를 선보인 것이 팬더 컬랙션의 시초였는데요. 이후 당시 스타일 아이콘이었던 쟌느 투상이 팬더(표범) 모티프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까르띠에 액세서리를 디자인하기 시작하며 까르띠에 역사상 첫 여성 크리에티브가 됩니다. 윈저 공작부인 윌리스 심슨(심프슨)과 까르띠에 팬더 컬렉션 까르띠에의 팬더 컬렉션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윈저 공작부인 윌리스 심슨입니다. 왕위를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에드워드 8세의 이야기는 다들 아시죠? 바로 그 윈저 공작이 자신의 부인을 위해 특별한 주얼리 제작을 까르띠에에 요청을 해요. 이분 화려한 보석을 엄청 사랑하고, 뚱뚱한 걸 극혐했다고 하네요.ㅎㅎ^^; 무튼 그래서인지 아줌마가 엄청 날씬해씀! 세기의 로맨스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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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웨딩밴드] Cartier LOVE❤ 러브링 핑크 골드 언박싱

까르띠에 LOVE 웨딩 밴드 핑크 골드 구매 후기 어휴-_-a 명품관에서는 고객 한 분 한 분 친절하게 응대한다는 명분 아래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세우는데요. 이날 루이비통 매장 다음으로 줄이 가장 길었던 곳이 까르띠에였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 보고 구매할 제품을 정하고 오시더군요. 반면 저는 이날 남자친구가 뭐가 갖고 싶냐는 말에 즉흥적으로 "까르띠에 러브링"이라고 대답한 거라 막상 매장에 가서는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했어요. 결국 가장 인기가 많다는 핑크 골드로 결정! 참고로 까르띠에 핑크 골드는 보통 다른 브랜드들의 핑크 골드와는 색상이 좀 다릅니다. 핑크끼가 덜하달까? 무튼 보통 주얼리의 핑크 골드와는 좀 달라요. 직원분의 설명으로는 까르띠에의 핑크 골드는 피부톤과는 상관 없이 어떤 피부에도 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까르띠에 레드 주얼리 박스에 꽃장식을 했는데 너무나 러블리하지 않나요?❤ 포장하는데 보통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던데 실제론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클래식한 레드 실링왁스로 봉인된 아이를 오픈할 때의 그 기분이란!(笑)♪ 까르띠에 인그레이빙 서비스 인그레이빙 서비스는 구매하신 후 기간과는 상관 없이 한 번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시간은 2~3주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반지 세척 서...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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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미들랜드 스퀘어 매장] 까르띠에 웨딩밴드 러브링❤ 인그레이빙 서비스

약 2주만에 반지를 찾아왔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나고야 미들랜드 스퀘어 매장을 이용했는데요. 한국 까르띠에 매장과 마찬가지로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주 정도에요. 까르띠에의 인그레이빙 서비스는 한국에서 구매한 제품이라도 보증서만 들고 가면 일본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영문 이니셜 뿐만 아니라 일본어로도 가능하고요. 문구나 폰트도 자유롭게 넣을 수 있어요. 저는 이름하고 날짜까지 넣었는데, 깔끔하게 들어가더라구요.ㅎㅎ 참고로 폰트는 'Cartier' 폰트랑 같은 걸로 했어요. (C) 2013, 2019. 彼女のドレスルーム by TokyoGal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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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까르띠에 웨딩밴드 LOVE❤ 러브링 인그레이빙(일본어로도 가능) 서비스 후기

까르띠에는 보증서만 들고 가면 전 세계 어느 매장에서든지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오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나고야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AS 받을 때 보니까 루이비통 같은 경우엔 한국과 일본이 걸리는 시간에서부터 가격까지 차이가 나던데 까르띠에는 걸리는 시간까지 한국이랑 똑같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아이스티와 초콜릿이 나옴.ㅎㅎ 요건 이니셜 샘플인데요. 생각보다 길게 넣을 수 있더군요. 원하시면 날짜도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이름에 결혼하면서 바뀐 성 '이케모토'의 "I"를 넣고, 거기에 날짜까지 넣었더니 엄청 길어졌어요.ㅎㅎㅎ 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로도 가능하고요. 폰트도 고를 수 있는데요. 저는 반지에 안쪽에 새겨진 'Cartier'와 같은 폰트로 했는데, 그게 가장 자연스럽고 예쁘더라구요! 걸리는 시간은 2주 정도로 한국 매장과 같습니다. (C) 2013, 2019. 彼女のドレスルーム by TokyoGal

201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