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은 돈과 비례하지 않는다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을 보면 자라 트위드재킷으로 정말 기가 막히게 멋진 #명품룩 을 완성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지요.
이렇게 자라 트위드 자켓을 다양한 스타일로 돌려 입고 있는 그녀의 착장들을 보면 역시 스타일은 돈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스타일은 옷 자체보다는 몸매와 착용자의 분위기와 태도 그리고 그 사람이 현재 있는 장소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스타일을 위해서 옷에 투자하기보다는 몸매와 피부, 머릿결 같은 것들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저는 보는 눈만 있으면 #자라 나 #hm 같은 스파 브랜드들의 아이템들로도 충분히 고급스럽고 연출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라 같은 스파 브랜드에서 트위드재킷을 고를 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추 같은 디테일이에요.
어차피 스파 브랜드에서 나오는 중저가의 트위드 소재는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냥 흉내만 낸 거지 트위드 원단은 아니거든요.
정말 트위드 원단을 사용하면 원단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절대 이런 가격이 나올 수가 없어요.
자라뿐만 아니라 중저가 브랜드들은 다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싼 티가 나오 안 나고는 의외로 원단 자체보다는 단추 같은 디테일에서 한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이게 제가 트위드재킷에서 단추를 중요한 포인트로 보는 이유에요!
보통 트위드재킷이 고급스럽게 보이면 샤넬처럼 보인다는 말을 하는데 요건 샤넬보단 발망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트위드재킷의 생명은 착용했을 때 어깨 라인이 잘 살아 있어야 하는데 요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파워숄더 디자인이라 착용했을 때 간지 제대로 납니다.
아무리 비싼 트위드재킷이라도 입었을 때 어깨가 처지면 후줄근하게 보이더라고요.
요건 여밈 단추가 없게 나온 아이라 단정하게 여며서 입고 싶을 때 저는 이렇게 벨트를 이용하고 있어요.
특히 맘에 들었던 건 색감인데요.
고급美는 사실 색감이 7할 이상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
트위드재킷이지만, 요렇게 미니 스커트랑 코디를 하면 발랄하게 보이고요.
요렇게 차려 입어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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