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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진밭골 야영장이 있단 소리를 듣긴했지만 가보진 않았고 사실 캠퍼로서 어디쯤인지 어떤곳인지 궁금하긴 했는데요. 수성구여행체험단으로 다녀온 진밭골은 조용하게 나들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너무 괜찮았어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집에만 있기 답답하기 마련인데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에 위치한 진밭골은 둘레길도 있고 삼림공원도 있어서 산책삼아 걸으면서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더라고요.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코스모스도 펴있고 국화들도 잔잔하게 있어서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였답니다. 바로 앞에는 이렇게 대덕지도 있어서 대덕지 한 바퀴 돌고 인근에 카페에서 차도 한 잔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도 나쁘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자차로 이동도 가능하지만 대중교통도 바로 이곳으로 오는곳이라 대구 분들은 부담없이 올 수 있는 곳이에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에서 진밭골 올라가는 길에는 국화꽂이 조성되어 있어 보기 좋았는데요 봄에는 샤스타데이지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11월에는 이렇게 진밭골 가을축제도 진행하고 있으니 축제기간에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넓지 않은 곳이라 1~2시간 안팍으로 나들이 삼아 즐길 수 있는 곳이였는데요. 힐링숲, 명상의 숲, 진달래군락 등 숲길도 걸어보고, 대덕지도 한바퀴 돌다보니 마냥 기분이 좋아지는 것 남녀노소 마찬가지가 아닐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