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을여행 0순위 송중기 박보영 주연 늑대소년 촬영지 물영아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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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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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일시 : 2023년 9월 셋째 주

물영아리오름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오름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졌으며,

물이 고여 있는 분화구 람사르 습지가

있는 제주가을여행 0순위인 곳이죠

물영아리오름

여행 인플루언서 가가멜 아재

제주도 오름 투어 119번째 다녀왔습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오름으로,

분화구의 람사르 습지를 모습을 볼 수 있는,

제주가을오름 물영아리오름 소개해 드릴게요.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 오름 처음 반겨주는 것은

바로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이었습니다.

2012년 개봉된 영화인데,

촬영 장소가 이곳 물영아리오름이라고 하죠.

그러고 보니 제주도에서 촬영한

드라마, 영화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

그중 요새 뜨는 드라마 7인의 탈출도

제주도가 많이 나오며 촬영도 했다 하죠.

물영아리오름 주차장

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난 뒤,

바로 화장실을 이용했죠.

물영아리 오름 화장실은 주차장 이곳

한 곳이어서 들렀다 갔습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했고요.

물영아리오름

주차장에 바로 앞에

물영아리 오름 가는 길이 있는데,

바로 생태공원을 통과하면 나오죠.

생태공원에는 넓은 잔디밭에

그늘진 나무의자고 있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좋아 보였네요.

물영아리오름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물영아리오름을시작.

분화구 람사르습지를 찍고 전망대를 거쳐

오는 코스를 택했는데,

대략 1시간 50분 4km를 걸었습니다.

조금은 긴 코스인지만 너무 즐거웠던,

제주도 가을 오름 투어였네요.

역시 제주가을여행 0순위는 바로 오름 투어죠.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 오름-

주차장 : 입구 전용 주차장

화장실 : 주차장 남녀 화장실

* 대중교통으로도 가능한 오름으로

버스 정류소, 휴게음식점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

물영아리오름 입구

입구를 시작으로 천천히 물영아리오름을 향해

가을 오름은 일단 모기가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숲과 시원한 바람 너무 좋죠.

특히 물영아리오름은 람사르습지로도 유명해

많이들 찾는 서귀포 남원 오름이죠.

늑대소년이란 영화로 더 알려진 오름이기도 하죠.

물영아리오름

입구에서 바로 왼쪽이 오름 가는 길인데,

주로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중잣성코스는 전망대를

거쳐 입구로 올 때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한데,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 않으며,

현지인분들이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 오름이 보였습니다.

푸른 초원이 깔려있는,

뒤로 웅장한 오름이 보이죠.

입구에서부터 본격적인 오름 오르기 전까지

가는 길도 조금은 길었습니다.

영차 영차 오후라 사람들도 없고 좋았네요.

물영아리오름

탁트인 뷰에 물영아리오름이 웅장한 모습으로,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도 간혹 보였는데,

오늘은 한마라도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간혹 저 멀리 뛰어노는 노루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루들의 천국인 물영아리오름이기도 하죠.

물영아리오름

아직 본격적인 오름오르기는 조금뒤에고요.

일단 이런 삼나무 숲길을 걷으며

숲 향기도 맡으며,

힐링하는 심정으로 천천히 즐겼죠.

바닥은 나무와 흙으로 이루어져,

걷는대에는 최상의 조건이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이곳이 바로 물영아리오름을 본격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목이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오름 분화구로 올라가는 길이고,

직진해서 가면 바로 전망대로 가는 길인데,

저는 오늘 분화구를 거쳐 전망대로,

나오는 코스라 왼쪽 길을 택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첫 번째 단계에는 조금은 경사가 없는,

야자수 매트가 깔려진 바닥으로

이 길을 천천히 올라가면,

오름의 제일 경사가 심한 단계가 나오죠.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진 경사가

조금 심한 곳이라 천천리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다 인증샷도 찍고요, ㅎㅎㅎ

제주 오름 투어는 건강한 힐링여행도 좋지만,

사이사이 인생샷 찍는 재미도 쏠쏠하죠.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 오름 오늘의 코스

물영아리오름 입구 → 계단길 →

물영아리오름습지 → 능선길 → 전망대 →

능선길 → 물영아리오름 주차장

난이도 : 4 (1에서 5로 갈수록 어려움)

소요시간 : 대략 1시간 50분

코스 길이 : 대략 4km

바닥 : 나무계단, 야자수 매트

물영아리오름

경사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10m 올라가고 쉬고 10m 올라가고 쉬고 ^^

천천히 올라가도 등에서 땀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쉼터에 앉아 쉬었죠.

아마도 이곳이 분화구 올라가는,

2/3 지점이었는데,

입구에서 이곳까지

900m 27분 정도 걸렸네요.

조금은 아니 많이 느린 속도였지만,

그래도 몸을 생각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오름

물이 수호신이 산다는 전설이 있죠.

다양한 동식물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대표 숲 오름

영하 늑대소년의 촬영지로 더 알려진.

특히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는

오름의 분화구를 볼 수 있는 오름입니다.

물영아리오름

힘들게 힘들게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분화구 내려가는 길목에 왔습니다.

이곳까지 걸린 시간이 40분이었네요.

이곳까지 올수 있나 싶었는데,

그래도 힘들게 올라왔네요. ㅎㅎㅎ

이곳까지 올라왔으면 물영아리오름

힘든 구간은 다들 성공한 거죠.

이제는 힘든 경사도 별로 없고 좋았네요.

정말 소풍 온 기분으로 오름을 즐겨야죠. ㅎㅎㅎ

물영아리오름

좀 전 분화구 내려가는 길은

내리막길에다가 1분 정도면 도착하는,

분화구라 꼭 한 번쯤은 내려가서

람사르 습지를 보고 와야 합니다.

간혹 힘들다고 안 보시면 안 되는 곳이죠.

물영아리오름 습지

물영아리오름의 람사르 습지에 도착했습니다.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분화구 모습이고요.

수풀에 물이 고여있는 분화구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도 없다 보니 조금은 무서운 ㅎㅎㅎ

그래도 운치 있고 너무 이쁘네요.

물영아리오름 습지

물영아리오름의 습지 모습입니다.

보통 제주도 오름 중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오름은 몇 안 되죠.

그중 한 곳인 물영아리오름 그러다 보니,

이곳이 보존가치가 풍부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나 보더라고요.

물영아리오름 습지

정말 제주도 가을 여행 0순위는

오름 투어 빠지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오직 제주도에서만 볼수 있는 오름이라,

물영아리 오름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을 모습을 지닌 오름이 많기에,

찾아가는 오름 여행 제주도의 큰 선물이죠.

물영아리오름 습지

분화구에는 의자도 있었는데,

잠시 의자에 앉아 분화구 멍을 때리며 즐겼죠.

시원한 물도 한잔 마시고요.

잠시 의자에 앉아 즐기는데,

습지에서 갑자기 생물 하나가 파다닥...

잘 보지 못해서 무슨 동물인지를

알 수가 없었네요.

이곳 람사르습지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있다고 하던데요.

긴꼬리딱새, 유혈목이, 비바리뱀, 제주도룡뇽등이

서식한다고 하더라고요.

물영아리오름 습지

오름 습지를 뒤로하고

다시 능선 길을 통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분화구부터 전망대까지는 거의

경사가 없는 내리막이고요.

하나도 힘들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물영아리오름

내리막이 조금은 경사 심하니

조심조심해서 내려갔고요.

간혹 다리 풀려 내려가다 다치기도 하는데,

그냥 천천리 내려가면 되더라고요.

나무계단도 파손하나 없는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네요.

물영아리오름

이곳이 바로 내리막의 종착점이죠.

이곳에서부터는 거의 평지의 길이고요.

이곳까지 오니 1시간이 걸렸네요.

저야 사진도 찍고 오름도 즐기고 하니

조금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보통 이 시간보다 20분 정도는 빠를 거 같았죠.

저는 살짝 느림보 여행을 좋아해서...

물영아리오름

전망대로 가는 길은

나무 사이의 좁은 길이었지만,

바닥에 야자수 매트가 깔려져 좋았네요.

물영아리오름은 많은 분들이 찾아서 그런 건지

정말 잘 관리 되어있더라고요.

가을 오름 여행하면,

보통 억새가 많은 오름을 여행하는데요.

이처럼 숲이 울창한 오름 투어도 좋죠.

다만 조금은 힘들다는 것이죠. ^^

물영아리오름 전망대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ㅎㅎㅎ

역시 오름의 전망은 넘 기대되고 흥분되죠.

다만 물영아리 오름 전망대는,

정상이 아닌 조금 내려온곳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망이 좋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죠.

물영아리오름 전망대

물영아리 오름 전망대에 올라오니

좀 전의 걱정은 간데없더라고요.

탁 트인 전경이 너무 아름다운.

분화구에서 이곳 전망 때까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았습니다.

이젠 전망대에서 즐겨야죠. ㅎㅎㅎ

물영아리오름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뷰는 동서남북 4방향이 아닌

동쪽과 남쪽 방향이 보였습니다.

일단 제주도의 숨은 비행장

정석비행장이 보였고요.

대록산의 풍력발전기가 보였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너무 아름다운 뷰를 보았네요.

이런 맛에 제주 오름 여행하는 거죠. ㅎㅎㅎ

물영아리오름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부안에는

다양한 오름들이 보였는데요.

붉은오름, 거친오름, 백약이오름, 따라비오름 등

다양한 제주도 오름들이 있더라고요.

너무나 가보고 싶은 오름들뿐이네요.

다음 오름 여행은 이곳에서 바로 정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전망대를 마치고,

천천히 발걸음을 다시 시작했죠.

천천히 걷다 보니 또 다른 갈림길이 있었죠.

왼쪽은 중잣성으로 가는 길,

오른쪽은 제가 왔던 길으러 가는 길.

저는 그냥 삼나무와 편백나무숲이 이쁜

길인 오른쪽 길을 택했습니다.

삼나무 편백나무

물영아리오름을 오르다 보면

삼나무과 편백나무가 많은데요.

일반인이 보기에는 아주 비슷하죠.

삼나무, 편백나무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바로 나무 잎사귀로 구별을 할 수 있더라고요.

왼쪽에 있는 잎이 뾰족한 것이 삼나무고요.

오른쪽에 잎이 둥글한 게 편백나무입니다.

그리고 편백나무가 조금은 더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길이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정말 아름다운 숲길이었습니다.

바람소리, 곤충소리, 새 울음소리가

함께 공존하는 그런 분위기의 오름이네요.

나무 사이로 햇살이 살짝 들어오고,

피톤치드 가득한 이 길에서

그냥 힐링을 얻고 갑니다.

그러니 제주 가을여행 0순위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죠.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 오름 편백나무숲에 앉아

천천히 피톤치드를 몸 안에 충전하는 중이죠.

이 코스에는 의자와 평상이

곳곳에 있는데요.

잠시 쉬었다 갈수 있는 숲 쉼터이죠.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조금 누워 이름 숲을 즐기고 싶었네요.

물영아리오름

편백숲 삼나무 숲을 지나니

바로 물영아리오름의 넓은 푸른 초원이 나왔죠.

이제는 오름 입구에 다 온듯합니다.

이 길을 마직막으로 지나가면...

물영아리오름

마지막으로 인생샷을 찍었네요.

사실 물영아리오름 코스 중

이곳이 제일 이름답더라고요.

삼나무와 편백나무숲으로 이루어진 길인데,

조금은 좁은듯하나 정말 아름답고,

운치 있고 너무 좋았네요.

물영아리오름

가는 길에는 소들이 보일 줄 알았는데,

소들은 어디로 갔는지 ㅎㅎㅎ

푸른 초원이 쓸쓸하게 보였네요.

비가 올려나 검은 구름이

물영아리오름으로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발걸음을 빨리했네요.

혹시 모를 비 때문에...

물영아리오름

이젠 오름을 빠져나와 입구로 들어섰네요.

대략 2시간의 오름투어 그냥 좋았네요.

제주도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

오름하나는 꼭 코스로 넣어주어도 될듯하네요.

그리고 물영아리 오름은 대중교통으로도

올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았습니다.

보통 오름들이 다들 먼 곳에 있고,

외진 곳에 있어서 자가용으로만 가능한데,

물영아리는 제주 버스로도 가능하니...

물영아리오름 버스정류장

오름 입구에는 버스 정류소가 있는데,

232번, 23ㅂ번 시외버스가

물영아리오름을 경유하더라고요.

몇몇 분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네요.

아마도 제주도 뚜벅이 여행하는 분들,

제주 가을은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도

너무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죠.

물영아리오름 휴게소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는 매점 비슷한

휴게소와 식당이 있었습니다.

김밥, 라면을 비롯 식당에서는 다양한 음식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잠시 들러 시원한 음료 한잔했죠.

제주 가을여행 0순위로 추천드리는

제주 가을오름여행 이 정도면,

몸과 마음이 힐링충전되는 그런 여행이었네요.

편백숲에서 피톤치드를 가득 맡고,

람사르습지에 대해 공부를 했던

서귀포 가볼만한곳 물영아리오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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