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신는 남자 부츠 워커: 레드윙 아이언레인저 8111, 벡맨, 목토 신발 with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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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8.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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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어떠한 대가없이

단순 패션 정보 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디테일 에디터 디디킴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남자 부츠 워커 많이 찾으실텐데요.

부츠나 워커는 형태와 디자인에 따라 유행을 타는 제품군도 있지만

스테디셀러이자 클래식한 남자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워크웨어,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남자 부츠 워커 제품들을 내놓았는데요.

1940년대 해군 필드부츠를 재해석한 로스트가든 부츠가 사랑을 많이 받았더라구요.

LOSTGARDEN-UNIFORM Field Boots Beige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스웨이드나 가죽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JOSEPHT-WORK BOOTS [Collab. with HEYSTE]

BLUNDSTONE-DRESS 068 첼시부츠_블랙

최근 주우재 유튜브 채널에서 가격대별 부츠 추천 컨텐츠에서도 나오기도 했는데요.

주우재님 인스타그램이나 평소 착장을 보면 부츠 남자워커, 더비슈즈 등 다양한 워크웨어,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헤리티지있는 신발들을 찾아볼 수 있죠.

오늘은

밀리터리, 워크웨어에서 남자 부츠 워커하면 아이코닉하게 생각나는 브랜드이자

한 번 구매하면 평생신을 수 있을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레드윙의 베스트셀러 3가지 모델을 소개해보려해요!

평생신을 남자 부츠, 워커 신발 브랜드: 레드윙

RED WING 레드윙

RED WING 레드윙

레드윙은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부츠 브랜드로,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발 공장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부츠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레드윙(Red Wing) 부츠의 역사는 미국 미네소타주 레드윙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1905년, 찰스 벡맨(Charles Beckman)이라는 청년이 대장간을 열고 농부들을 위한 튼튼한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레드윙 부츠의 시초였습니다.

처음에는 미네소타의 가혹한 겨울 날씨로부터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견고한 가죽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부츠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품질과 디자인이 개선되었고, 곧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농부와 노동자들이 신었지만,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군들의 전투화로 채택되면서 그 명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전쟁 기간 동안 레드윙 부츠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함을 제공하여 군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카우보이 부츠와 워크 부츠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로도 레드윙은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해왔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최고급 가죽과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부츠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레드윙 부츠는 MADE IN USA를 고집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가죽 테너리인 S.B. Foot Tanning.Co에서 고품질의 소가죽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고있으며,

과거부터 사용했던 퓨리탄 재봉틀과

굿이어웰트 기법을 결합하여

전통적인 공법과 현대기술이 어우려져 오래 신을 수 있는 내구성 좋은 가죽 부츠를 만들고있습니다.

과거에 사용했던 퓨리탄 재봉틀을 사용하는 모습

굿이어웰트 기법

레드윙 아이언레인저

레드윙 아이언레인저 8111

가장 먼저 소개할 레드윙 부츠는 아이언레인저 워커 모델인데요.

정확히는 아이언레인저 8111로 유명하죠.

아이언레인저는

레드윙이 위치한 미국 미네소타 철 광산의 이름인 아이언레인지에서 따왔으며

아이언레인지에서 일하는 광부를 뜻하는 말이 바로 아이언레인저입니다.

처음에는 신발 앞 코 부분에 철을 삽입하는 스틸 토 기법이 없어 발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한 장의 가죽을 덧대어

캡 토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아이언레인저에 가장 큰 특징이 그래서 앞 코 부분의 같은 원단 한 겹이 덧대어진 디테일이죠.

아이언레인저 8111모델의 컬러는 앰버 하니스입니다.

발목까지 오는 기장감이기에 신고 벗는데 불편함이 있으면 신발에 손이 잘 가지 않는데요.

은색 컬러의 스피드훅 디테일이 있어

쉽게 신발을 신고, 벗기 용이합니다.

밑창은 비브람 430 미니 러그 아웃솔이 사용되어

내구성이 좋고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 부츠 워커 신발은 데님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와이드한 데님보다는 스트레이트핏부터 레귤러핏 정도의 데님팬츠와 궁합이 굉장히 좋습니다.

물론 치노팬츠 등 다양한 워크팬츠와도 밸런스가 좋습니다.

한 번 구매해 닳을 때까지 신을 수 있을만큼 튼튼한 것이 특징이며

굿이어웰트로 창만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평생 신을 수 있습니다.

낡은 느낌 자체가 매력적인, 에이징되는 맛이 있는 신발입니다.

가격대는 40만원대 중, 후반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레드윙 벡맨

레드윙 벡맨 플랫박스 9060

레드윙 벡맨 모델은 레드윙 창업자 찰스 벡맨에게 경의를 표하는 상징적인 부츠 모델

S.B Foot Tanning.Co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가죽만을 사용합니다.

아이코닉한 6인치 높이와 라운드 토로 이루어져있으며

가죽에 오일 처리를 한 클론 다이크 가죽은 오래되고 관리해주면 해줄수록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에이징 과정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아이언레인저 모델이 앞 코에 한 겹 가죽을 덧댄 모델이라면 벡맨은 플레인한 풀그레인 스무스 피니쉬 레더를 사용해 조금 더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죠.

마찬가지로 스피드퀵 디테일이 적용되어있으며

고급스러운 가죽 엣지 마감과

1920년대 30년대 레드윙에서 직접 사용헀던 글로코스 솔을 베이스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코드 메달리온 아웃솔을 사용했으며

미드솔이 따로 없어 벡맨만의 특별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답게 60만원대 초, 중반 가격대에 형성되어있습니다.

레드윙 목토

레드윙 6인치 목토 8875

레드윙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모델을 고르라면 바로 6인치 목토 모델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언레인지, 벡맨 모두 아이코닉하고 헤리티지있는 모델이지만

레드윙 목토는 기무라타쿠야 형님께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켜

그만큼 가품도 많아지면서 열풍을 일으켰던 모델로 유명하죠.

레드윙 목토는 레드윙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부츠 모델로

인디언들이 신던 모카신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1930년부터 꾸준한 디벨롭 과정을 통해

레드윙의 대표적인 헌팅부츠로 자리매김한 신발입니다.

기무라타쿠야 형님이 착용한 오로러셋 포티지 모델이 가장 인기 컬러이며

모카신 어퍼 디자인과 아웃솔 사이에 돌이나 진흙 등 이물질이 끼지 않게 적용된

트렉션 트레드 아웃솔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통 굽으로 되어있어 착용감이 편하며

오래 신어 뒷굽이 갈리고 닳게되면 같은 사양의 솔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스피드 훅 디테일은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목토의 인기가 높지는 않지만 디자인적으로 크게 유행을 타는 디자인이 아닌

클래식한 맛으로 신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컬러는 취향을 탈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가격은 40만원 초, 중반대에 형성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부츠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레드윙 브랜드와 대표모델 3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솔직하게 레드윙은 메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쉽게 쉽게 가성비있게 구매할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번 구매하면 거의 평생신으면서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과

헤리티지, 에이징의 맛이 굉장히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한 모델 외에도 첼시부츠, 포스트맨 등 다양한 제품도 있으니

남자 부츠, 워커 관심있으신 분들은

국내 레드윙 공식 수입사인 서플라이루트 공식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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