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개월이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데요. 정작 가장 큰 재미를 본 건 현대카드였어요. 애플페이 도입 후 신규 회원 20만 명 유치를 달성했거든요. 해외 결제 실적은 3위에서 1위가 됐는데요. 매출은 6.9% 상승, 순이익은 4.3% 늘었어요. 결제 서비스가 환영받을 기능인 건 사실이에요. 다만 수많은 아이폰 사용자가 원하는 건 따로 있는데요. 바로 애플페이 교통카드입니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교통카드 소식은 여전히 그대로에요. 다수의 경쟁사가 참여할 것이라는 다수의 언론 보도 역시 부정적인 기사가 마지막이었죠? 이 상황을 반전 시킬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등록 가능? 2024년 7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데요. 이미 6월까지 시범 사업을 마친 상태에요. 짤게 설명하자면 월 65,000원 1회 충전으로 지하철+버스+따릉이까지 무제한 탑승 가능한 상품입니다. 사용 방법 중에 [모바일 등록] 기능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중요해요. 애플 지갑 모바일 등록을 놓고 서울시와 애플이 조율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우선 아이폰에 기후동행카드 충전이 되려면 [카드사]가 필요해요. 지금까지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현대카드가 아닐까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서울시가 참여한 이상 흐름이 바뀌었어요. 신한카드가 유력 한 상황인데요.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서울시는 티머니 대주주의 위치에 있거든요. 신한카드는 신한...
11한번 써보면 반복해서 쓰게 되는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인데요. 늘어나는 가맹점 수만큼 사용할 곳이 확대됐습니다. '이왕이면 애플페이 되는 곳으로', 아이폰 사용자라면 공감할 텐데요. 문제는 '아무나 이용할 수 없음'입니다. only One 현대카드 다른 카드(?) 불가능해요. 아이폰 사용자라도 현대카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 후에 애플페이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해요. '다른 카드사는 뭐 하나' 생각 들 수 있는데요. one more thing 국민카드 애플페이 국민카드, 현대카드에 이어 추가된다는 소식(서울경제 2013.3.8)이에요. 발목 잡는 수익성, 카드사들은 각종 비용 탓에 현재까지 불참인데요. 애플페이 결제 시 약 0.15%의 수수료를 애플에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객 편의 늘리기? 고객 이탈 줄이기! 매체에 따르면 고객 확보가 우선이라는 카드사 입장이에요. 수익성 보다 고객 편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보면 결국 시장 점유율입니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도입 후 국민카드 실적이 낮아지고 있거든요. 현대카드 3등, 국민카드 4등(여신금융협회 카드사 월별 이용 실적 2024)이에요. 애플페이 도입 후 간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4/4분기 애플페이 국민카드 출시된다 아니다 말이 많았던 까닭이죠. 아이폰 사용자 350만 명 + ∞ 그중에 2030이 주류를 이룹니다. 잠재적 카드 발급 대상인 10대도...
14그동안 해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애플페이. 2023년 3월 21일부터 국내 사용이 가능하게 됐죠? 21일 당일 오전에만 17만 명의 사람이 현대카드 애플페이 등록을 마쳤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중에 한 명인데요. 커피를 구입하기 위해 사용해 보니 불편함으로 이용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장은 아이폰만 갖고 갔다가 낭패를 볼 수 있어요. 미리 실패해 본 애플페이 후기, 시작합니다.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진 것 같이 스타벅스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불가능하죠?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SSG페이 사용처와 겹치기 때문일 텐데요. 삼성페이 또한 스타벅스에서 사용이 가능하기까지 2년이 걸렸던 것을 보면 당분간 애플페이를 스타벅스에서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1차 시도 빽다방 현대카드 공홈에서 애플페이 사용처로 확인할 수 있는 빽다방, 마침 새로 생긴 곳이 있어 방문했어요.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시도했는데요.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전국 모든 빽다방이 아닌 일부 매장에서만 현대카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키오스크를 살펴보니 NFC 지원 단말기가 아닌 탓에 오직 카드만 사용하게 세팅된 상태였어요. 이런 경우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고 NFC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제가 찾은 빽다방은 키오스크와 별도 결제 둘 다 불가능했습니다. 아직 애플페이 사용이 안 된다는 설명을 직...
22드디어 도착했네요! 현대카드 애플페이 등록을 위해 신청했던 실물 카드입니다. 최근 발급량이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제 기준 기존 보다 3일 정도 더 걸렸어요. 3월로 알려진 애플페이 출시일! 최초 보도와는 다르게 앞으로 다양한 회사의 카드를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죠? 그럼에도 제 선택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가장 빠르게 등록이 가능한 현대카드. 다른 카드사들은 애플과 협의를 시작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인데요. 애플페이 출시일이 지나서 서비스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뭐 대단한 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애플페이는 아이폰 사용자 대부분이 오랜 시간 기다렸잖아요? 휴대폰 하나로 주문과 결제까지. 어차피 사용하게 될 서비스, 시작하자마자 사용해 보고자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현대카드에서도 더 좋은 혜택을 담아 추가로 출시를 하겠지만요. 제 기준 현재까지 이 상품이 가장 좋아 보여서 신청해 봤어요. 소비를 위한 목적이니 언제 쓸지 그리고 날아갈지 모를 포인트보다 캐시백이 더 이득이라는 판단! 현대카드 애플페이 등록 시작해 볼까요? 아직 애플페이 출시일이 아니지만 궁금한 건 참을 수가 없으니까요. 일단 사용법을 알기 전에 등록 방법부터 알아봅니다. 지갑 앱을 실행하면 [Apple Pay 시작하기]를 볼 수 있는데요. 오른쪽 상 하단에 있는 [+] 또는 [추가] 버튼을 누르면 [지갑에 추가] 메뉴로 들어가야 하는데 안 들어 가지네요? [더 알아...
7지나버린 11월 30일 결국 오지 않았다. 산타 할아버지 애플페이 현대카드 왜냐하면 금융감독원이 승인을 안 해줬기 때문이에요. 현대카드도 이윤을 내기 위한 기업이므로 정부 기관의 관리를 받는다는 것 아시죠? 현대카드가 지난 2022년 11월 30일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약관 시행일을 명시]하고 신청을 했지만 금융감독원에서 즉각 심사되지 않았어요. © visa 삼성페이는 단 번에 승인을 해주고 애플페이만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주변에서 한 번쯤 들 어 보셨을 텐데요. 보통 40일을 기준으로 짧으면 1달 길면 3개월까지 소요되는 금융감독원의 심사 기간. 애플페이 현대카드 등록 또한 이 기간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에요. PASS! 12월 5일 드디어 심사가 통과됐어요. 당장 사용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문제가 있는데요. 현재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삼성페이와 다른 결제 방식이 걸림돌이에요. © visa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한국에 등록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죠? NFC 결제가 가능한 카드 단말기에서만 결제되는 애플페이! 이 기능을 탑재한 단말기의 가격이 약 20만 원인데요. 현대카드가 12만 원을 지원, 실제 사업장에서는 8만 원으로 단말기 교체를 할 수 있다는 계획이에요. 이 부분이 형평성 문제로 애플페이 등록에 발목을 잡고 있어요.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 여신전문금융업법이라고 ...
6삼성전자 갤럭시의 삼벤통(삼성페이, 유튜브 밴스드, 통화 녹음). 이 3가지 기능에 묶여 아이폰으로 기변하지 못하고 있다면 한 번 더 고려해 보세요. 왜냐하면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한국 도입의 물꼬를 틀었기 때문입니다. 오는 2022년 1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그동안 애플페이 한국 진출의 걸림돌이었던 NFC(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 구축 문제를 현대카드가 도맡아 해결했습니다. 현재 국내 카드 가맹점들은 MST로 불리는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결제 시 카드를 주고받는 것도 그 이유인데요. 반면 애플페이는 NFC를 기반으로 결제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간편결제 시스템이지만 NFC 단말기에서만 작동을 하죠. © 애플 때문에 가맹점 내 이 NFC 단말기 구축을 누구의 돈으로 하느냐를 놓고 애플은 국내 카드사들과 긴 시간 줄다리기를 해왔습니다. 결국 이 비용을 현대카드가 부담하기로 하고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성사된 것입니다. 단, 현대카드가 100% 지원하는 것은 아닌데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약 12만 원을 가맹점에 지원합니다. NFC 결제 단말기의 비용은 약 20만 원으로 알려졌죠. 이중 60%를 현대카드가 나머지 40%인 8만 원을 가맹점주들이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NFC 결제 단말기는 국내 자본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올해 초까지도 애플에서도 비용을 부담을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