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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45일 후기이유식시작 생후 #11개월아기이유식 #분유량 주변친구아기들이 개월수가 빠르다보면 살짝 나도 모르게 우리아기도 빨리 해야할텐데 하며 조바심을 슬슬 가지게 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ㅎㅎ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도 한달 늦게 시작한듯해서 늦은건아닐까? 라는 걱정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큰 걱정거리가 아니였는데말이에요 이제 11개월차가 되면서 중기이유식에서 후기이유식으로 넘어왔어요 처음엔 이유식에도 초기,중기,후기가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벌써 후기라니..ㅎㅎ 시간 참 빨라요 분유수유할때도 분수토도 여러번 했던적도 있고 앉기전까지도 분유토를 했던지라 이유식을 먹이면서도 걱정을 꽤나 됐었는데 지금은 쑥쑥크고 있는걸 보면 어찌나 흐뭇한지 몰라요 초기때는 거의 죽보다 더 묽은 느낌의 이유식이였는데 중기를 지나 후기이유식으로 오면서 확실히 밥알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씩 큼직큼직~~ 엄마아빠가 먹는밥처럼 되어가고 있는중이랍니다 초기엔 그렇게 열정적으로 만들었던것 같은데 ㅋㅋ 중기로 갈수록 너무나 많아지는 재료손질에 하루가 좀 바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이유식을 배달이유식이랑 병행하기도 했어요 만드는것도 좋았긴했지만 후기로 갈수록 만들어준것보다 더 골고루 메뉴를 다양하게 먹일 수 있어서 나쁘진 않더라구요 물론 부지런한 엄마라면 가능한일이긴하지만 ㅠㅠㅠ 저는 그렇지 못했네요 ㅋㅋ 배달이유식이지만 아이도 잘먹기도 하고~ㅎㅎ 근데 가끔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