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구의 숨은 단풍 구경 명소를 소개해요. 스타디움 뒤편에 위치한 내관지부터 청계사까지 이어지는 길이에요. 이런 곳을 왜 이제야 발견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거리가 적당했어요. 살짝 숨소리가 날 정도의 대덕산 자락 둘레길 코스라 가벼운 운동 삼아 다녀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대구 수성구에서 고산 지역 금호강과 지산범물 지역 진밭골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인 '생각을 담는 길'을 조성했어요. 그중 제5코스 내관지길에 속하는 내관지와 청계사예요. 대구에 살면서도 이런 둘레길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잘 조성해 놓았다니. 앞으로 1~6코스 모두 정복하러 가야겠어요. 위치: 가는 법 & 주차 스타디움 뒤쪽으로 한참 걸어가야 하니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에는 불편한 곳이에요. 차는 스타디움 뒤쪽으로 올라온 론볼 경기장에 주차하고 걸어와요. 사진처럼 내관지 옆의 빈 공간에 댈 수도 있어요. 청계사 앞에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끝까지 차를 몰고 갈 수도 있어요. 대신 산길은 차 한 대가 지나갈 정도의 폭이에요. 코스 & 소요 시간 코스는 다양하게 짤 수 있어요. 먼저, 론볼 경기장부터 내관지까지 15~20분(약 800m)정도 걸어가요. 내관지에서 양쪽으로 길이 나뉘는데 정자가 있는 곳(서쪽)으로 가면 나무 데크가 이어지고 주차 표시가 있는 곳(동쪽)으로 가면 찻길이에요. 저수지가 끝난 곳에서 산길로 갈 때도 양쪽으로 길이 나뉘어요. 주황색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