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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by. 닝닝플로 공방 다니는 재미에 빠진 요즘, 레진아트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어요. 죽전역공방 언제나봄에서 레진 소주잔 체험을 했어요. 예쁘고 특별하면서도 실용적인 나만의 소주잔을 만들 수 있어 재밌었어요. 위치: 가는 법 & 주차 지하철 2호선 죽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정도 걸려요. 차를 가져가신다면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주변 골목에 주차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 운영 시간은 10:00 ~ 20:00예요. 수업은 11:00부터 가능하고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어요. 원데이클래스 종류 사장님께서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으셔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셨대요. 그래서 언제나봄에서는 레진 아트뿐만 아니라 라탄, 제스모나이트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어요. 구석구석 귀엽고 예쁜 제품들이 참 많아요. 사장님이 가장 애정하는 건 라탄이래요. 인테리어로 참 예뻐요. 제스모나이트로 만드는 힙팟도 참 귀여워요. 제스모나이트도 레진의 일종인데 색을 직접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요즘 부케를 받으면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돌려주기도 한다더라고요. 나중에 제 부케는 제가 한 번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레진 소주잔 원데이클래스 본격적으로 수업을 위해 앞치마를 입고 자리를 잡았어요. 소주잔 클래스는 1인 2개의 잔을 꾸밀 수 있어요. 전용 물감부터 반짝이, 파츠, 스티커, 압화까지 정말 다양한 재료로 디자인할 수 있어요. 스티커만 해...

글. 사진. by. 닝닝플로 대구공방 #안다즈페인팅 #대구취미미술 #대구원데이클래스 m.blog.naver.com 오랜만에 감성 충전하러 공방 원데이 클래스에 다녀왔어요. 수성구에 위치한 화실 안다즈페인팅에서는 드로잉, 소묘부터 수채화, 아크릴화, 유화까지 개인적 취향이라는 뜻의 'andaz'라는 이름처럼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미술을 배울 수 있어요. 연말을 맞아 12월까지는 더 특별한 연말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이번에 다녀왔어요. 위치: 가는 법 & 주차 화실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에서 도보 8분 거리예요. 지도 보고 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자가용 이용하는 분들은 건물 아래쪽에 주차 공간이 3칸 있고 만차 시에는 뒤쪽 공원이나, 공영주차장, 골목에 주차할 수 있어요. 건물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입구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까지 올라가요. 똑똑 두드리니 선생님께서 엄청 반가운 목소리로 맞아주셨어요. 실내 모습 실내 공간이 참 예뻐요. 한 쪽이 기울어져 있어 다락방 같아 아늑하고 우드톤의 차분한 느낌이 좋았어요.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에 감성 추가~ 곳곳에는 진행 중인 작품들이 보여요. 정규반 학생들 작품이래요. 미니 자작나무와 캔들 덕분에 연말 분위기가 물씬 흘러요. 나중에 방을 이런 식으로 꾸며보고 싶어요. 노란 트램에 급 추억여행 :) 여행 드로잉은 조그맣게만 해봤는데 다...

글. 사진. by. 닝닝플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프리다이빙. 대구에서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대서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어요. 원데이 체험 강습부터 전문 자격증반까지 운영하니 한 번 해보고 본격적으로 배워도 좋겠어요. 위치: 가는 법 & 주차 강습은 두류 다이빙 풀에서 진행해요. 두류 수영장 옆에 다이빙 풀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주차장이 넓어서 접근하기 좋아요. 주차비는 풀장 입구에서 차 번호를 등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2호선 두류역 9번 출구에서 503번 버스를 타고 두류공원네거리2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해요. 두류 다이빙 풀장은 스킨스쿠버 강습장이라고 적혀있는 만큼 프리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모두 가능해요. TIP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스킨다이빙 수중에서 무호흡으로 하는 다이빙 (프리: 깊은 물, 스킨: 얕은 물) (스킨)스쿠버다이빙 장비(호흡기, 산소통, 부력 조절기 등)을 입고하는 다이빙 (SCUBA: 수중 자가 호흡 Self-Contained Under Water Breathing Apparatus) 스노클링 수심이 얕은 곳에서 스노클을 물고 머리만 물속에 넣고 하는 다이빙 이렇게 보면 제가 이번에 체험한 건 스킨다이빙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운영 시간 및 이용료 두류 다이빙 풀장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화 ~ 금요일 09:00 ~ 12...

대구 이색 원데이클래스를 찾아보다 도자기 공방인 솔도예공방에 다녀왔어요. 솔도예공방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디자인이 너무 어렵거나 큰 형태만 아니면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저는 요거트볼 큰 그릇과 작은 사발 하나를 만들었어요. 도예를 전공하신 선생님이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도와주셔서 모양 성형과 그림까지 무사히 해냈어요. 도자기를 가마에 구워 완성하기까지 4주가 걸린다고 해서 완성품을 받게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위치: 가는 법 & 주차 솔도예공방은 중구청 큰 길 건너 동덕파출소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 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걷거나, 자가용을 이용하면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도착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에 조용하게 자리 잡은 도자기 공방이라 1층이지만 오롯이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어요. 창으로 맑은 하늘을 보며 반죽을 만지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힐링 :) 운영 시간 운영 시간은 주중에는 12시부터 8시 30분까지(수요일 휴무), 주말은 11시부터 5시까지예요. 원데이클래스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니 사장님과 카톡이나 인스타로 연락하고 가세요. >> 카톡: sssol0411 / 인스타: @sol_ceramic_ 실내 모습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 식물과 흙, 도자기가 감성적이에요. 복잡함 속의 편안함이랄까. 공방 안은 각종 도자기들로 가득해요. 완성...

요리라고는 라면 물도 제대로 못 맞추고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을 먹고 있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원데이 쿠킹클래스에 다녀왔어요. 프레쉬키친 쿠킹클래스는 저 같은 요린이도 그럴싸한 음식을 만들어 집에 자랑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에요. 기초 재료 손질 방법부터 요리 꿀팁까지 차근차근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실습하는 내내 옆에서 코치해 주셔셔 마음 놓고 요리할 수 있었어요. 꾸준히 다니면 기본 요리 실력도 쑥쑥 자랄 것 같고 요리 좀 한다고 얘기할 수 있겠어요. 위치: 가는 법 & 주차 프레쉬키친은 대구지방법원 맞은편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서 내려 걸어와도 되고 법원 쪽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후 걸어와도 돼요. 자가용으로 온다면 수성가정교회 옆 도로에 주차하면 돼요. 낮에는 유료주차장이지만 프레쉬키친에서 주차권을 제공하고, 저녁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대요. 실내 모습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안을 살짝 구경하다가 문을 열었어요. 수업 중에도 지나가다 구경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실내는 요리 실습을 하는 구역과 앉아서 설명을 듣는 구역, 준비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수업 전에 모여 앉아 출석체크를 하고 전체 요리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들어요. 뒤편은 선생님이 수업을 준비하는 공간인 듯해요. 한쪽에는 식기, 소품과 각종 위촉장, 상장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가장 중요한...

각종 원데이 클래스를 하나씩 정복해 나가는 요즘. 나만의 가죽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대구 중구 가죽공예 공방인 Leather Chimera(레더 키메라)예요. 가장 간단한 작업은 키링, 카드지갑, 동전지갑이 있고, 원한다면 가방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대신 가방은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워서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경우에만 추천하신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만든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실감했어요. 대구 이색 데이트를 찾고 있다면 추천해요. 경상감영공원 근처의 향촌동에 위치해 있어요. 교동 맞은편이고 지하철 1호선 중앙로 역에서 걸어가거나 경상감영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 돼요. 예약할 때 사장님께서 우산 식당 2층이라고 알려주신 이유가 있었어요. 몰랐으면 바로 앞에 두고도 공방을 못 찾아서 한참 헤맸을 것 같아요. 우산 식당 건물의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레더 키메라가 나와요. 문을 딱 여는 순간 강렬한 가죽 향이 확 풍겨요. 온몸으로 가죽 공방에 왔음을 느껴요. 처음에는 향이 너무 강해서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코가 곧 적응해서 괜찮았어요. 곳곳에 가죽으로 만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난생처음 보는 도구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어요. 최근 여러 공방들을 가봤는데 각 공예마...

대구 교동에 위치한 목공방으로 도마 메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어요. 슬로우교동에서는 도마 메이킹, 식기류 우드 카빙 등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도마 메이킹 수업은 내가 원하는 나무에 원하는 모양의 도마를 만들고 각인까지 새겨 나만의 도마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강사님이 한 단계씩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손재주가 별로 없는 사람도 걱정 없이 재밌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에게 선물했더니 반응이 좋아서 더 만족스러웠던 원데이 클래스예요. 교동의 한 골목에 자리 잡은 슬로우교동. 목공방에서 집중해서 작업하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일까요?! 공방과 슬로우라는 이름이 잘 어울렸어요. 들어가니 여러 가지 소품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고 나무 기둥이 왠지 멋스러웠어요. 나무 제품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나무 도마와 버터나이프예요. 모두 원데이 클래스에서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래요.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전시 공간이 있고, 더 안쪽에 작업실이 있어요. 차분하고 따뜻한 톤이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어요. 종류별로 하나씩 사 오고 싶었어요. 이제 원데이 클래스를 듣기 위해 가장 안쪽에 자리한 작업실로 들어가요. 작업실에는 각종 목공 기계들이 있어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기계들. 수업을 듣다 보면 하나하나 용도를 알게 돼요. 왼쪽은...

북구 삼성 창조 캠퍼스에 위치한 이랑아트스페이스에서 악기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 왔어요. 국악에 관심이 있어서 홈플러스 문화 센터에서 2년 정도 가야금 수업을 듣고 있는데 다른 악기도 궁금하던 차에 해금 연주를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봤어요. 해금을 실제로 만져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강사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개인 수업과 연습을 위한 예쁜 공간에 가보니 정식 수업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이랑 아트스페이스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단지 안에 있어요. 대구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이런 멋진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줄 몰랐어요. 바람은 살짝 쌀쌀해도 햇빛이 좋은 날이라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어요. 삼성창조캠퍼스는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랑아트스페이스는 그중에서 파크몰B(지도에서 오른쪽 초록색 건물)에 있어요. 주차는 지도에서 흰색 칸으로 된 부분이에요. 캠퍼스 서쪽, 북쪽으로 마련되어 있고 건물 사이에도 중간중간 주차 공간이 있었어요. 동쪽은 문화 벤처 융합 존으로, 여러 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초록빛 담쟁이덩굴로 덮인 건물들이 예뻐요. 푸른 나무를 보니 매실이 주렁주렁 열려 있더라고요. 초봄에는 하얀 매화꽃도 참 예뻤을 것 같고 지금의 싱그러운 빛도 좋았어요. 시간이 넉넉하게 도착해서 파크몰에 올라가 봤어요. 점심시간쯤이라 사람들이 전부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 있...

요즘 이것저것 원데이 클래스 듣는 재미에 빠졌어요. 깊게 배우지는 못해도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설레고 재밌어요. 이번에는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에 다녀왔어요. 수성시장역 근처 꽃집인 유니크플라워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한 플로리스트, 원예지도사 과정 등의 강의를 하고 있어요. 꽃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사람도 모두 참여할 수 있어요. 예쁜 꽃을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있으니 잘 못해도 그 자체로 힐링하는 시간이었고, 사장님이 밝고 친절하셔서 더 즐겁게 진행했어요. 수성구 꽃집 유니크플라워는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 역이나 지하철 3호선 수성시장 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어요. 10분 정도는 여유를 두고 도착하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멍 때리고 있다가 한 정거장 더 가는 바람에 수업 예약 시간에 딱 맞춰서 급하게 도착했어요. 늦지는 않아 다행이에요. 꽃집 앞에는 싱그러운 꽃들과 화분이 놓여 있어요. 매장 앞에는 꽃 자판기도 있어서 매장 영업시간 이외에도 24시간 꽃다발을 구입할 수 있어요. 자판기 안에 큰 꽃다발도 있고 종류가 다양해서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공간이 꽤 넓었어요. 다양한 꽃 제품들, 화분, 생화 등이 전시되어 있고, 안쪽으로 수업하는 공간과 야외 포토존이 있어요. 오늘의 꽃은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집에 꽂아둘 꽃을 가볍게 사가기...

요즘 각종 취미 활동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공방이나 악기, 요리도 재밌겠지만 와인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성서 계대의 보틀샵인 어바웃틀(ABOUTTLE)이에요. 와인 클래스는 처음이라 분위기나 진행, 내용 전부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찾아갔어요. 매번 다르게 진행되는 클래스 중, 딱 저에게 맞는 초보를 위한 클래스라 가볍게 듣고 즐길 수 있었어요. 최대 5명으로 진행되는 소소한 분위기도 편안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에 새로운 수업을 들으러 가거나, 와인을 구입하러 다시 가고 싶어요.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에서 동문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있어요. 계대 동문 쪽에 식당이나 카페를 간 적은 있어도 이렇게 골목 안까지 들어간 적은 거의 없어서 낯설었어요. 귀여운 와인병과 잔이 그려진 간판이 잘 찾아왔다는 걸 알려줘요. 평소에는 보틀샵으로 운영되는 가게예요. 요즘 많이 보이는 소규모 보틀샵을 생각하더라도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하나하나 사장님이 마셔보고 수기로 작성한 택을 붙여 놓아서 맛있는 와인을 고르기는 더 좋을 거예요. 사장님이 친절하게 추천도 잘 해주시나 봐요. 실제로 클래스를 함께 들은 분 중 두 명은 여기 단골손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장님은 국제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인 WSET(The Wine & Spirit Education Trust) 3급 자...

지난 주말 엄마와 공방 데이트를 하고 왔어요. 최근 TV 프로그램에도 나와 주목받았던 유리 공방이 대구에도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대구 유리 공방인 엠퍼센트(Ampersand)에서는 각종 유리 소품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정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스테인드글라스에 비해 좀 더 간단하고 안전한 글라스아트 액자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했어요. 각자 집중해서 작품을 만들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었어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작품이 마음에 쏙 드는 건 당연하고요. 다음에는 진짜 유리를 이용한 스테인드글라스 수업도 같이 들으러 가봐야겠어요. 지하철 대봉교 역 근처 골목에 자리 잡은 유리공방 엠퍼센트. 이전에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던 향수 공방도 이 근처였는데, 대봉교 주변에 개인 공방들이 많은가 봐요. 통창을 통해 다양한 유리 작품이 보이고, 문 위에도 성당에서나 볼 법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었어요. 이때는 홍보용으로 안을 잘 보이게 하려고 통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햇빛이 안으로 비추도록 하는 효과도 큰 것 같아요. 작품에 햇빛이 비쳐서 색색깔의 그림자가 비칠 때 작품이 진가를 발휘하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와-, 예쁘다'. 몇 가지 안내를 해주시는데 눈이 계속 돌아갔어요. 살짝 일찍 도착한 덕분에 같은 시간대에 예약한 다른 팀이 올 때까지 마음 편하게 구경했어요. 공방이 그리 넓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