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메리다 (유카탄 반도 주도)와 칸쿤/플라야델 카르멘 사이에는 바야돌리드란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마야문명 피라미드인 치첸잇사와 가깝기 때문에 보통 칸쿤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치첸잇사 투어 이용하는 김에 바야돌리드를 잠깐 들리곤 해요. 저는 메리다에서 약 5일 정도 머무르고 바야돌리드에서 2박 3일 머물렀습니다. 하루는 바야돌리드에서 치첸잇사, 익낄 세노테 당일치기 했고 나머지 하루는 바야돌리드 도시 중심 (무려 걸어서 갈 수 있음)에 위치한 세노테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멕시코 소도시 바야돌리드 동네 구경 바야돌리드 광장에 있는 공원이 참 예뻤어요. 메리다에서 ADO버스 봉고 버스 버전타고 도착한 바야돌리드. 도착했을 때 날씨는 조금 흐릿했는데 메리다처럼 큰 도시에서 갑자기 또 아담한 도시로 오니 느낌이 색달랐어요. 도시 자체가 엄청 크진 않지만 파스텔톤 알록달록한 색감이 가득했던 곳이에요. 게다가 제가 도착했던 날은 Chaya(차야)라고 현지 초록색 식물같은 게 이 곳 특산물인지 차야 페스티벌을 하더라고요. 차야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나 재료 등을 선보이고 멋진 로컬 댄스 공연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는 지역별로 다양한 전통 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바야돌리드에서 할만한 것들 - 세노테 투어 바야돌리드는 사실 다들 스쳐지나가는 도시이고 '할 것'이라곤 그리 많이 없습니다. 바야돌리드에 숙박한다면 하루 자전거나 오토...
멕시코 칸쿤 여행을 하신다면 칸쿤 지역 뿐 아니라 플라야 델 카르멘 , 툴룸 일대까지 방문하실 거에요. 최근엔 <서진이네> 여파로 바카랄르도 인기인데요.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모두 칸쿤에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곳으로 당일치기로도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바칼라르는 차량으로 약 4시간~5시간 걸려서 가야하는 곳이에요. 당일치기보다는 최소 1박이상 숙박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칸쿤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바칼라르까지 가는 방법 교통편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칸쿤 공항에서 칸쿤 시내, 플라야델카르멘 가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칸쿤 공항에서 칸쿤 시내(호텔존)/ 플라야 델 카르멘 가는 교통편 총정리 멕시코 칸쿤 공항에 처음 도착하신 분들은 교통편에 대해 걱정 많이 하실 거 같아요. 멕시코 나라가 주는 ... blog.naver.com 1. 칸쿤 시내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 대중교통 이용방법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은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데 가장 흔한 방법은 1)ADO 버스 2)콜렉티보 를 타는 것입니다. 콜렉티보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단으로 합승 밴(봉고차)이라고 생각합니다. ADO 버스가 콜렉티보보다 아주 조금 비싼 편이고 안전하고 편합니다. 칸쿤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 가는 ADO버스는 정말 수시로 있습니다. 거의 10분 단위로 ...
멕시코 칸쿤 공항에 처음 도착하신 분들은 교통편에 대해 걱정 많이 하실 거 같아요. 멕시코 나라가 주는 치안에 대한 불안감 등이 많으실 텐데요. 우선 멕시코 칸쿤 치안에 대해 말씀해드리자면 어느 미국보다 안전한 곳이고, 멕시코이지만 멕시코라고 부르기엔 조금 애매한 휴양지입니다. 여행자들도 "진짜 멕시코 색깔은 없는 휴양지"라고도 말하죠. 이는 백패커나 세계여행자들에겐 칸쿤이 그다지 매력없는 여행지이지만 신혼여행이나 휴양을 목적으로 오는 여행객들에겐 안전한 여행지란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칸쿤 공항에 도착하신 분들이 칸쿤 시내 및 다른 지역 이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칸쿤공항은 칸쿤시내(소위 호텔존)까지 약 22.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차량 이동시 약 20분 걸립니다. 칸쿤 공항 택시, 우버 이동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현지 도착해서 그냥 택시 잡아타면 안되나요?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칸쿤 공항은 택시 호객 행위로 악명이 높습니다. 미터기도 없고 바가지를 당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평균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탈 경우 가격은 약 50~60달러 정도이며 프라이빗 셔틀 예약보다 비쌉니다. 또한 우버의 경우 현지 택시 회사들과 갈등이 있으며, 현재 우버는 공항 진입이 불가합니다. 1.프라이빗 셔틀 예약하기 - 가장 편안하고 빠른 방법 만약 밤 도착했거나 신혼 여행온 경우, 혹은 오랜 비행으로 더이상 힘...
멕시코 바칼라르는 예능 <서진이네>로 유명해졌습니다. 사실 전 한국 TV를 잘 안봐서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제가 멕시코 간다고 인스타그램 올리니 몇몇 지인분들이 "바칼라르 다녀와"하고 알려주셨어요. (그게 불과 4개월전...그때만 해도 몰랐죠. 바칼라르에 오기 까지 4개월이 걸릴지) 멕시코 바칼라르 사실 그것 때문에 바칼라르에 온 것은 아니었고. 멕시코에서 벨리즈로 국경을 넘어가야 하는데 바칼라르가 관문에 있더라고요. 즉, 아침일찍 국경을 넘기 위해 바칼라르에서 최소 1박 이상 숙박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칼라르에서 전 2박 3일을 지냈는데 3일 내내 비가 온 게 아쉬웠지만 그 와중에 호수 색깔은 비현실적으로 에메랄드색을 유지하고 있어서 제가 멕시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가 됐어요. 안전 치안 맛집 1.멕시코 바칼라르에서 할 것 - 호수 거닐며 놀기 멕시코 바칼라르는 유카탄 지역(칸쿤, 툴룸)보다 덜 덥고 습한 정도도 상대적으로 나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칸쿤 툴룸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에요. <서진이네>에 나왔다고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은 본 적 없으며 매우 조용한 호수 마을이었어요. 마을도 작아서 도보로 여기저기 다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바칼라르에서 할 거라곤 호수 구경 호수 수영하기 호수 보면서 밥먹기 호수 배경으로 사진찍기 즉, 호수가 다입니다. 호수의 소유권은 없지만 호숫가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호수로...
멕시코 툴룸에 약 4박 5일 머무르는데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까사스에 한달살기할 때 친해진 미국인 친구, 프랑스인 친구가 저를 위해서 툴룸에 또다시 방문했어요. 심지어 미국인 친구는 비행기까지 타고 와서 감격감격! 전 메리다와 바야돌리드를 거쳐 툴룸에 왔기 때문에 세노테를 많이 다녔는데 이 친구들은 세노테가 처음! 그래서 툴룸 근처 세노테를 열심히 검색했는데요. 시간상 문제로 세노테를 1군데만 다녀왔지만 제가 열심히 리서치 및 메리다와 다른 지역에서 만난 배낭여행자 친구들에게 추천 받은 툴룸 세노테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세노테는 메리다 근처에 있는 세노테들이 가장 가성비가 좋았고 툴룸은 가장 비싼 대신 인스타그램 사진 등에 나올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생각보다 사악해서 조금 당황하긴 했어요. (거의 메리다의 3배 수준) 그럼에도 사진 찍는 걸 되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취향대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멕시코 세노테 셀프 투어 하는 법 & 세노테 이용 팁 자전거 타고 세노테 가는 중 툴룸에 있는 유명한 세노테들은 대부분 4KM 내외로 택시타고 가기엔 좀 애매하고 걷기에도 애매한 곳에 위치해있어요. 아무것도 안나올거 같은 도로 한복판에 세노테 입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툴룸에선 자전거 대여를 가장 많이 하는 편이에요. 호텔이나 숙소, 혹은 자전거샵...
멕시코 칸쿤 가본 사람들이 유독 좋았던 여행지로 꼽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툴룸(Tulum)'인데요.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이 호텔과 리조트 등이 가득한 휴양지 느낌이라면 툴룸은 현지 모습과 해변 리조트의 모습을 반반 섞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숙소 역시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보다 조금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툴룸과 플라야 델 카르멘 거리는 콜렉티보(합승 봉고차)타고 약 1시간 거리. 이 두구간을 연결하는 콜렉티보가 수시로 있기 때문에 툴룸은 별도 투어없이도 당일치기로 쉽게 다녀갈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전 툴룸에서만 4박 5일을 머물렀는데요. 물론 그 중 3일은 노트북 작업하느라 코워킹 스페이스에서만 머물렀다는 게 함정. 그래도 수영장 있는 숙소에 머무르며 더우면 수영하다가 의자에 앉아 일 좀 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툴룸 여행 날씨 정보 멕시코 칸쿤/툴룸 일대 비수기 (6월~9월)은 우기인데 상당히 덥습니다. 체감상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더 덥고 습해요. 햇빛이 워낙 세다보니, 조금만 걸어다녀도 지치는데 습해서 방금 수영하고 나왔어도 1시간 후엔 다시 물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또한 이 시기엔 날씨이외에도 칸쿤, 캐리비안 바다 일대로 해조류가 대거 쌓이는 시즌이기 때문에 바다가 예쁘지 않으며 냄새도 납니다. 많은 분들이 툴룸 해변을 칸쿤 보다 좋다고 극찬하지만, 이 시기만큼은 툴룸 공용 해변(퍼블릭...
멕시코 칸쿤까지 왔다면 휴양지나 호텔 이외에도 멕시코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등에도 눈길이 갈 거에요. 마침 멕시코 칸쿤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곳에 치첸잇사와 익낄 세노테가 있어 보통 이 2개를 묶어 같이 여행을 하는 편인데요. 저는 치첸잇사 근교 도시인 바야돌리드(Valladolid)에 3박 숙박을 하며 들렀기 때문에 콜렉티보(현지인 봉고 교통수단)타고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칸쿤이나 플라야 델 카르멘 등에 머무른다면 왕복에만 3~4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편하게 투어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멕시코 마야문명 피라미드 중 가장 유명한 '치첸잇사' 마야인들이 수영하던 천혜의 씽크홀 수영장 '익낄 세노테'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치첸잇사 가기 전에 알면 좋은 사전 지식 & 정보 치첸잇사(Chicen Itza)는 마야어로, 이 지역 일대 초기 마야 문명을 장악하던 부족(씨족)인 이름인 이트(이차)에 우물의 입구를 가리키는 치첸을 붙인 이름입니다. 즉, 직역하자면 이트족의 우물 입구인 셈인데요. 이 때 우물은 세노테를 가리킵니다. 세노테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 지형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씽크홀처럼 푹 꺼진 곳에 물이 찬 개념이에요. 우리는 오늘날 천연 수영장처럼 쓰고 있지만 일부 세노테의 바닥에선 유골 등이 발굴된 것으로 미뤄봤을 때 과거 마야인들이 제물을 바치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
칸쿤은 아름다운 해변 및 자연 환경 이외에도 다양한 할 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거의 놀이공원 규모급으로 조성된 여러 테마 워터파크가 인기인데요. 세 군데 다 가보면 좋겠지만 대부분 한 테마파크당 하루종일 시간 보낼 뿐 아니라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싸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택 1 선택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어떤 테마파크를 가는 게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비교 분석 및 조금이라도 할인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스칼렛 테마 파크 - 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 천국 칸쿤 최대의 자연 테마파크이자 랜드마크입니다. 공연, 춤,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인데요. 돌고래, 상어, 가오리, 매너티 등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재규어, 푸마, 플라밍코 등 야생 동물 등까지 볼 수 있어요. 하이라이트는 수백년동안 살고 있는 거북이와 플라밍고 떼입니다. 파크를 관통하는 지하 동굴 스노쿨링이 가능합니다.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물로 할 수 있는 활동이 적은 편이라 실망하실 수 있어요. 대신 동물이나 공연 등 볼 거리가 많으며 어린이 전용 해변이 따로 있어서 아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녁 시간엔 화려한 야간 쇼를 보이기 때문에 아침에 들어가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스칼렛은 성수기, 비수기 티켓 가격이 다르고 식사 포함 티켓 가격도 별도로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 인기 신혼여행지로 급 부상한 멕시코 칸쿤. 특히 서진이네 등 방영으로 멕시코 칸쿤 및 근교 여행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전 멕시코를 4개월동안 여행했고, 멕시코 칸쿤 지역에서 조금 호화롭게 보내려다가 비수기의 바다 모습을 보고 식겁해서 부랴부랴 벨리즈, 과테말라 등 다른 국가로 넘어왔답니다. 오늘은 멕시코 칸쿤 여행 최적의 시기와 여행정보(치안) 등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칸쿤/플라야 델 카르멘/툴룸 지역 모두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1.멕시코 칸쿤 방문 추천 시기와 비추천 시기 멕시코 칸쿤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그림과 같은 바다 풍경과 올 인클루시브 호텔, 동남아와는 다른 스타일의 풍경 등을 기대할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알려진 멕시코 칸쿤 여행 추천 시기는 10월(중하순)~3월(초순) 이며, 비추천 시기는 3월(하순)~10월(초)입니다. 4월~10월 칸쿤 여행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우기와 무더운 더위 이외에도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칸쿤 해조류 (Seaweed / sargassum) 때문입니다. 사실 해조류가 있는게 어때서? 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이 시기에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포함) 해변에 쌓이는 해조류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체에 무해하지만, 해변이 정말 더러워보이고 냄새도 납니다. 그림과 같은 바다 풍경을 기대하...
멕시코 칸쿤 호텔 밖으로 나간 이야기 핑크라군, 익낄 세노테, 치첸잇사 멕시코 유카탄 바야노이드 전통춤 멕시코 칸쿤은 신혼여행지로 핫한 곳이에요. 아름다운 해변과 가성비 좋은 올인클루시브 호텔, 워터파크, 정글 투어 등이 인기가 많은데요. 그래서 보통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칸쿤을 아껴두기 위해 패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멕시코 칸쿤도 혼자 여행해도 좋을만한 곳은 있다는 것! 오늘은 혼자 여행해도 외롭지 않을, 멕시코 칸쿤 1일 알찬 여행 코스 투어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멕시코 너무나 뜨거웠던 어느날 작년 이맘때쯤 멕시코에서 4개월 머물렀는데요. 멕시코 칸쿤은 여름에 가면 바닷물이 지저분해서 실망을 하게 되는데 그 실망스러움을 100% 아니 200% 이상 달래준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명소들이에요. 칸쿤 여행 오시는 분들이 당일치기 투어 형태로 많이 진행하는 곳이고 세번의 "와!"를 외치게 만들만큼 세 여행지 모두 매력적이고 와우 포인트가 다르답니다. 올해 멕시코 칸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 투어인 핑크라군, 세노테, 치첸잇사 일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멕시코 핑크라군, 세노테, 치첸잇사 투어 상품 이용 해야 하는 이유 핑크라군 JX5R+4H Las Coloradas, Yuc., 멕시코 치첸이트사 97751 Yucatan, 멕시코 Ik Kil Ik Kil, 97756 유카탄 멕시코 멕시코 핑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