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던 3월 초부터 이르게 꽃을 보여주었던 수선화 꽃이 서서히 시들어가고 있어요. 수선화 꽃을 내년에도 보기 위해 지금부터 해주어야 하는 작업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수선화 키우기 #수선화물주는방법 #수선화꽃대자르기 #수선화구근보관방법 3월초에 화훼시장에 가서 수선화 구근을 사왔어요. 구근의 모양이 꼭 양파같죠! 따라서 구근을 보관할 때 양파와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 수선화 심는 방법 / 물주는 방법 수선화를 심을 때는 구근을 모두 흙속에 묻지 않고 구근의 윗부분을 드러나도록 심는 것이 좋아요. 수선화는 구근식물이기 때문에 과습할 경우 구근이 썩을 수도 있어서 물의 양을 잘 조절해주어야하는데요. 구근은 그 자체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 심은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다가, 꽃대가 자라나며 성장하는 시기에는 물의 양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수선화 개화시기 & 구근 수확시기 심은지 이틀이 지나자 벌써 꽃이 피었어요. 올해는 3월 초부터 따뜻한 날들이 이어져서 수선화들이 빠르게 꽃을 보여주었고 개화하는 속도도 무척 빨랐어요. 수선화의 개화시기는 12월부터 3월이니 봄꽃중에서도 가장 이르게 꽃을 보여주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4월쯤 되면 꽃이 서서히 지면서 꽃이 마르게 되고, 잎은 8월정도면 마르게 되는데 그때쯤 구근을 수확해서 서늘한 곳에 구근을 말려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