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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목 가리개 커튼으로 분위기 있고 깔끔한 공간 분리 광목 가리개 커튼 아이의 방학이 끝나고, 제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방학중에는 여기저기 흩어진 장난감, 어지러진 집에는 질끈 눈을 감고 삼시세끼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잘 놀아주는 것에 집중하였답니다. 늦었지만 이웃님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아이의 방학 중 집에 생긴 작은 변화, 광목 가리개 커튼으로 저희 집 주방 샷시를 가려주었어요. 저희집은 30평대집 치고는 주방이 꽤나 넓은 편인데 그 이유는 냉장고를 두는 곳이 주방 베란다 쪽이기 때문이에요.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냉장고에 가려고 샷시를 열고 나가는 것이 굉장한 고통이랍니다. 때문에 나가기전에는 가져와야할 물건을 머릿속에 정리해서 한번에 가져오곤 해요. 실외온도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너무 춥거든요 셀프페인팅과 셀프시트지 작업으로 집에서 짙은 원목 컬러는 거의 지워냈지만 이 샷시만큼은 너무 무겁고 커서 아직 시트지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항상 마음에 걸렸던 이부분.. 어두운 샷시컬러가 주방을 어둡게 보이는 듯해서 샷시를 가릴겸, 외풍도 차단하고자 가리개커튼을 알아보게 되었답니다. 이 샷시 밖 공간을 잠시 보여드릴까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마주보며 놓여있고, 작은 팬트리와 냄비들을 올려두는 선반도 있답니다. 대나무 찜기와 모도리냄비 그리고 나무도시락통도 올려두고, 스타우브 냄비들도 흰 행주이불깔고 나란히 잘 놓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