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패드
2021.01.14
인플루언서 
오 재 용
1,002전문 사진사
참여 콘텐츠 20
입장차이, 프레임, 어떠어떠하게 보인다.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 어떠어떠하다고 볼 수 있다.

요즘 페북과 페친들의 기사와 글 중에 그 요트 구매 사건 이야기가 자주 올라온다. -은퇴한 대학교수가 차도 팔고 신변을 정리해서 요트라고 불리우기도 민망한 세일링 보트 30년된 1억5천 만원 짜리를 구입해서 대양을 항해하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고 항해공부를 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가 사건의 요지이다. 호화 요트도 아니고 실행이 어려운 일이긴하나 못할 일도 아니긴하다. 요즘 요트로 연예인들이 항해하는 TV프로그램을 가끔 본다. 하늘과 바다에 대한 로망...뭐 보통의 남자들도 가끔 꾸는 꿈이다. 요즘 티비프로 에 자막으로 방역법과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리는 자막이 나오지만....솔직하게 까발리고 말하지 않아도 이게 내로남불 이란거 우린 다 알고 있다. 이 요트 사건도 좀 내로남불 격인데 프레임을 어떻게 씌우고 뉘앙스를 어떻게 보도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진다. 물론 그 남편분 처신에 아쉬운 점도 물론 있다. 그 분의 부인께서 임명직 공직자란 점과 이 시점에...꼭? 하는 타이밍에 문제가 있다. 방역법을 빡세게 들이대지 않아도 TV프로그램 제작도 아차하는 순간 문제가 생기고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요즘이다. 공직자와 공직자의 가족은 어디까지 희생하고 참아야 하는가의 문제가 남는다. 정도의 차와 입장에 차이가 있을뿐 이쪽과 저쪽의 주장에 모두 일리는 있다. 다른 일들도 많고 벌어먹고 살기도 바쁘고, 다른 할...

2020.10.08
3
계급장(?)떼고 맞짱(?) 떠보기. 일회용 카메라.

. . 주제의식과 프레이밍으로 찍는 사진은 결국 관점과 시선의 위치 이다. 비싸고 좋은 카메라가 필요 없다. 1. 종로1가에서 만난다. 2. 동일 브랜드 동일 제품 일회용 카메라를 나누어 받는다. 3. 몇시까지 자유롭게 촬영하고 종로5가 혹은 충무로 에서 만난다. 4. 똑같은 현상소에 맡긴다. 5. 즐겁게 식사하며 서로의 사진을 본다. 6. 반성하며 집에온다. 렌즈성능(심도차,선예도,광각,망원등), 카메라성능, 장비빨, 소재빨, 장소빨을 모두 제외한 사진가의 관점을 민낯으로 볼 수 있다.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drawing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procreateart #procreate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

2020.05.06
9
지인 반려견 그려드리기, 선물받은 미술용품.

우쿨렐레를 치면서 알게된 지인분 께서 SNS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우리개도 그려주세요~라고 댓글을 남기셨어요. 그래서 깜짝 이벤트로 그림을 그려드렸더니 너무 맘에 들어하시네요. 저에게도 깜짝 선물을 보내주셔서 너무 기뻤답니다. 자랑 글 블로그에 공유해요.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drawing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procreateart #procreate

2020.05.03
2
컬러사진, 흑백사진, 선택과 결정.

. . 동호회 게시판, 밴드, SNS등 자신의 사진작품을 온라인으로 공개 할 공간이 다양하게 많은 요즘입니다. 페북이나 다른 소셜 공간에 그룹도 많고 온라인에는 활동이나 포스팅의 제약도 거의 없는 편이죠. 자신의 작품을 포스팅 하실 때 똑같은 2장의 컬러사진과 흑백사진을 함께 연달아 올리시는 분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한화면에 구성을 잘라붙여서 편집 한다던지 의도와 목적이 있는 특수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컬러도 좋고 흑백도 좋은데 어느걸 고를지 모르겠어서..., 둘다 아까워서...,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너무 친절해서 둘다 보시라고..., 어떤 의도를 갖고 표현을 하는 지에 대한 결정은 오롯이 내 자유의지 입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나는 그게 컨셉이다. 모든 사진을 그렇게 발표할 것이다. 아니면 이번 시리즈는 그런 컨셉이다. 하면 그것 또한 의미가 생길 겁니다. 사진꼰대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표현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 인데 뭔 상관? 하시는 분들 도 계실 겁니다. 좀더 고뇌하고 신중하게 표현 방법을 고민해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 . #알게모얌하셔도되요 #컬러로작정하고그린그림 #사진도흑백이더니그림도흑백이냐하시는분계실까봐 #흑백변환하니역시별로 #흑백변환한다고멋져지지않음 #나는컬러라고하는소리가들릴지도 #쓰고나니뭔소리야 #비움은어려워 #...

2020.04.29
4
여백, 여백의 미, 여흑, 비움과 채움.

. . 여백 餘白 . 종이 따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남은 빈 자리. . 여백의 미 . beauty of blank space . 여백미 (餘白美) 어떠한 공간에 글씨나 그림, 사물 따위를 채우고 남은 빈자리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 . . 여흑 黎黑 여흑하다(빛이 검다)’의 어근. . . 여흑 黎黑, 여흑 餘黑 . . 黎 검을 려,검을 여 부수黍 (기장서, 12회) 획수15획 1검다, 2많다, 3늙다 . . 餘 남을 여 부수飠 (밥식변, 8회) 획수16획 1남다, 2남기다, 3나머지 . . 이갑철, 적막강산-도시징후 전시안내문 중에서 작가의 대표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도시작업에서도 프레임을 벗어난 화면구성이나 초점이 나간 피사체 등 이갑철 특유의 사진문법이 돋보인다. 그 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진화면을 채운 도시의 피사체들이 아닌, 사진의 ‘어두운 여백’이다. 작가는 이를 ‘여흑’이라 지칭하는데, 이것은 무언가 일어날 듯한 눈에 보이지 않는 징후들로 채워진 공간이다. “빛을 찍는 이유는 빛이 아닌 어둠을 보기 위해서”라는 이갑철의 말처럼 그의 사진은 도시의 여백, 빛이 없는 어둠의 공간에 집중한 작업이다. (중략) . . 이갑철 작가의 여흑, 여흑 餘黑 남을여 검을흑, 어두운 여백. 무엇인가 일어날 듯한 눈에 보이지 않는 징후들로 채워진 공간. . 흰 빈공간, 검은 빈공간, 비워놓았지만 의미있고, 빈자리지만 아름다운....

2020.04.28
영점 조절, 기준잡기, 리셋.

계측 장비, 특히 부하가 걸리는 수치를 측정하는 도구들은 시간이 지나면 이른바 영점 이라는것이 틀어집니다. 쉽게 말하면 시장에서 물건살때 쓰는 저울도 오래쓰면 용수철이 늘어나기도 하고 저울에 0 눈금이 다른데 가 있기도 해서 저울뒤에 다이얼로 0을 맞춰서 다시 사용하는것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자동차 타이어 매장에서도 휠밸런스를 보는 장비가 있는데 이장비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영점이 틀어집니다. 이때 굉장히 정밀하게 만들고 깍아낸 원기(밀도와 무게가 일정한 진원의 무게추)를 갖고와서 틀어진 영점을 다시 맞추어 줍니다. 눈도, 색감, 톤의 감각도 쉬이 틀어집니다. 자신의 예전 사진과도 비교해보고 다른 사진들도 보아가며 눈에 레밸링, 영점을 맞추고 점검해 주어야 합니다. 시각도 무디어지고 속기 쉬운 감각 중 하나입니다. 사진도 슬럼프가 있고 다른 생각이 들어오기도 하고 누군가의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같이 주고 받습니다. 이럴때 필요한게 리셋, 혹은 영점 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본인 스스로 점검 하고 체크해야 하는 고독한 일입니다. 물론 믿고 상담할 만한 멘토나 선배의 조언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약간의 도움일뿐 결국은 자신이 극복해야 하는 것이지요.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drawing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

2020.04.27
시선이동, 집중, 시선의 노이즈.

프레임 안은 생각보다 넓기도, 좁기도 합니다. 시선의 노이즈를 제거하라... 사진은 뺄셈. 흰공간 화이트홀 (하늘 한쪽이 훤하게 뚫려있으면 그리로 시선이 다 날아가 버립니다.) 의미없는 막대기, 조형물, 건축물 의미없는 사람. 등등 시선을 빼앗아 가는 노이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사진에는 이런 노이즈가 적습니다. 배경, 색, 톤, 주변, 분위기, 빛 , 공간감, 구도, 구성, 배열, 라인, 유사성, 집단화, 간략화 를 위해서 그 작은 프레임 안에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사진은 한꺼번에 한장의 프레임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다루기 힘듭니다. 그래서 연작 사진도 찍는 다고 이야기 한적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시선을 빼앗가고 무엇을 찍는지에 대한 명확성을 방해하는 노이즈를 제거 하는 것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진관에 가서 증명사진을 찍을때 배경지를 사용합니다. 그것이 바로 시선의 노이즈를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연출사진이라면 모델을 적절한 배경과 위치에 서게 하고 노이즈를 제거 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사진이라면, 인위적인 노출, 콘트라스트 명암, 프레임으로 잘라서 보기 등으로 찍고자 하는 바를 더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심도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더욱 좋구요. #구성 #composition #사진은뺄셈 #사진문법 #구도 #시지각 #조형심리 #기하학 #게슈탈트 #게슈탈트조형심리 #아이패드드로잉 ...

2020.04.27
다름과 틀림, 선택의 자유, 아는 만큼 보인다.

다른 곳에서 “그냥 일상에서 찍은 것들에 지나치게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 아니냐, 누가 보더라도 같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사진이 좋은거라 생각 한다”는 댓글을 보았다. 리뷰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남기신 댓글로 보여지는데... 단편적으로 맞는 말이기도, 틀린 말이기도 하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이기도 한다. 종교관, 세계관, 정치관, 선택의 취향 등이 모두 그런 것들이다. (음악을 골라서 듣고, 보고 싶은 영상을 보는 것이나 식당과 메뉴를 선택하는 것은 비슷하다. 싫으면 안가고 안보면 된다....) 맛있는것, 맛없는것,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보통 30대 이전에 먹어본 음식에 가지수와 종류가 평생 일생동안 먹어볼 음식의 종류에 대다 수 를 차지한다고 한다 어릴 때 배우지 못하면 커서 잘 먹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고수, 회, 해삼, 생물 해산물, 육회, 샐러리, 순대, 젓갈, 동남아 향신료, 삭힌음식 등등등... 어떤이에겐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이 어떤이에겐 끔찍한 음식이 될 수 있다 닭, 돼지고기, 소고기 의 대중적 부위와 조리법 이게 보편적인 것이다.(채식주의 자 분들을 고려하지 못했다. 이해부탁...)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것이 옳은 것이고 평화로운 선택인가? 우리는 흔히 점심메뉴를 고를때도 보편성의 폭력을 경험한다. 내가 싫어한다고 해서 “맛이 없다.”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

2020.04.25
사진명언, 사진가 시리즈,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인물 드로잉.

. . . "It's not how a photographer looks at the world that is important. It's their intimate relationship with it" . . - Antoine d’Agata . . #명언 #사진명언 #매그넘포토스 #magnumphotos #명언 #사진명언 #명언 #사진명언 #펜아트 #팬아트 #인물드로잉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프로크리에이트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

2020.04.23
3
양면성, 양가적, 예술가의 정치색, 정치관.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기 마련이다. 집단의 이익이나 개인의 이익과 연결되어 있는 일이라면 자기가 바라보고 있는 쪽의 입장이 옳게 느껴진다. 통상적이고 구태적인 고정관념 이란 것도 존재한다. 엄청난 클리셰가 있는데 도시재개발은 파괴와 이주, 슬픔, 영세민에 고난과 쫒겨남 등에 측면만 주로 바라보고 사진으로 접근한다 는 점 이다. 사실 그런 소재의 고정관념이 분명 존재한다. 김홍희 작가님의 유튜브 크리틱을 보다가 한회원분의 재건축에 대한 사진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다. 역시 재건축과 철거 등에 대한 사진의 관점은 철거의 아픔 같은 고전적 다큐멘터리의 관점 이었는데 이때 김홍희 선생님은 도시의 재생의 순기능도 있다, 꼭 한쪽면 만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라고 하셨다. 순간 자각이 일어났던 기억이 있다. 재 건축을 하면 기존의 주민이 새집으로 입주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새로이 내집을 장만하여 입주를 하게 되는 이들도 있다. 보통의 일반적, 정상적이고 원만한 과정을 거쳐 도시와 마을이 재생되는 긍정의 측면도 분명 존재한다. 예술가의 정치색과 정치관... 다름이 틀림은 아니다. 정치 선거 이야기가 요즘 최대 이슈고 관심사 이긴 하지만 어느지역이라도 100:0으로 후보를 당선 시킨 지역은 없다. 100:0이 나와도 문제 아닌가? 정치관과 정치색을 드러내고 이야기 하는 것에도 정답은 없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2020.04.19
무엇이든 영감으로,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프로크리에이트 그림, 사진명언

. . "Nothing is original. Steal from anything that resonates with inspiration or fuels your imagination. Devour old films, new films, music, books, paintings, photographs, poems, dreams, random conversations, architecture, bridges, street signs, trees, clouds, bodies of water, light and shadows. Select only things to steal from that speak directly to your soul. If you do, your work and theft will be authentic. Authenticity is invaluable, originality is non-existent. And don't bother concealing your thievery; celebrate it if you feel like it. In any case, always remember what Jean Luc Godard said: It's not where you take things from, it's where you take them to." Jim Jarmusch 어떤 것도 원형이 아니다. 창...

2020.04.18
3
일상, 관찰의 힘, 볼견, 박웅현, 사진명언, 아이패드 그림, 프로크리에이트 그리기.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나요?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요. 공책에도 쓰고, 휴대전화 메모장에도 적고, 컴퓨터에 파일로도 만들어 놔요. 책에서 읽은구절, 길에서 본 것, 여행하면서 느낀걸 적어요. 시이불견 청이불문, 보기는 하되 보지. 못하고 듣기는 하되 듣지 못한다는 말처럼, 창의적인 생각은 흘려 보지 않고 깊이 보는 데서 나옵니다. 들여다 보는 사람은 아이디어를 찾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흘려 보내는 거에요. 메모는 그걸 기억하게 도와주는 장치고요. 박웅현 [책은 도끼다]중에서... . . 세상은 옳은 말과 옳은 말의 싸움이다. 누구나 각자만의 옳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젠다 세팅(Agenda setting)은 자신이 하지 말고 상대방이 하도록 하라. 상대의 말을 부정하지 않고 감정이입을 하라. 마음을 열고, 들으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 - 박웅현 - . . 시청과 견문의 차이 시이불견 청이불문視而不見 聽而不聞.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시청은 흘려 보고 듣는 것이고 견문은 깊이 보고 듣는 거죠. 비발디의 를 들으면서 그저 지겹다고 하는 것은 시청을 하는 것이고요, 사계의 한 대목에서 소름이 돋는 건 견문이 된 거죠. 앞에서 ‘얼른 사진 찍고 가자’는 시청이 된 거고요, 휘슬러 에 얼어붙은 건 견문을 한 거죠. 어떻게 하면 흘려보지 않고 제대로 볼 수 있는가가 저에게는 풍요로운 삶이냐 아니냐를 나누는 겁니다. - 책은 도끼다...

2020.04.17
3
수잔손택, 수잔손탁, 해석에 반대한다. 아이패드 그림 그리기, 프로크리에이트

p.25 해석은 지식인이 예술에 가하는 복수다. 아니, 그 이상이다. 해석은 지식인이 세계에 가하는 복수다. 해석한다는 것은 '의미'라는 그림자 세계를 세우기 위해 세계를 무력화시키고 고갈시키는 짓이다. . . . // p.26 해석자는 예술작품을 그 내용으로 환원시키고, 그 다음에 그것을 해석함으로써 길들인다. 해석은 예술을 달기 쉽고 안락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p.34 지금 중요한 것은 감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 잘 보고, 더 잘 듣고, 더 잘 느끼는 법을 배워야 한다. . . 수잔손탁 해석에 반대한다 중 에서... . #SusanSontag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사진론 #수잔손탁 #수잔손택 #해석에반대한다

2020.04.15
2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터 그림그리기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터 그림그리기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터 그림그리기 #어묵이그림 #요건보너스 #느낌아니까 #어묵이 #몇살 #만난적없는아이 #어묵이집사엄마요청 #인심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강아지 #반려견그림 #댕댕이 #반려견 #반려견그리기 .

2020.04.14
3
참견, 평가, 비평과 비난.

남의 피드나 사진에 이상한 댓글을 달지 않는다. 공감하고 감상하고 짧은 소감이나 감정을 공유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상한 말 , 충고, 참견 따위 해봐야 좋을게 없다. 그럴 필요도 없고 시간도 없다. 에너지 낭비다. 내 피드, 내 담벼락이야 내맘이다 낙서를 하던, 정치글을 퍼오건, 혼잣말을 하던, 불특정 다수에게 욕을 하건...오롯이 내공간이니 내맘이다. 발끈?과 부들부들은 각자의 몫이다. 뭐든 내가 아니면 아닌거다. 그정도 심지나 자신감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도 수양이 필요하다. #인생사본디내로남불이다 #친구만죽자사자좋아하는아들아버지는말하셨지공부잘하면친구는다찾아온다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2020.04.10
4
내자신의 느낌과 의지.

스승과 선배의 말들은 쓰고 달콤하다. 감동과 인정이 진정 내 마음을 건드려서 인지, 권위에 의한 길들여짐 인지 끊임 없이 의심해야 한다. 좋은 스승과 제자 사이란건 결국 애증의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다. 일방적인 종속 관계라면 가슴으로 대하고 있지 않는 것 일 수도... 회사의 상사, 선임, 사수와 후임의 사이도 깊어지면 양면성이 드러난다. 물론 앞서 걸어간 이들의 경험은 소중하고 많은 시행 착오를 줄여준다. 결국 최후에는 체득하고, 소화하고, 재해석해서... 온전히 내자신의 느낌과 의지 만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살아보니그랬었다 #권위에오류도있다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2020.04.09
3
나만의 시선, 나만의 포인트. 사진망언, 사진잡설, 아이패드 드로잉.

유명한 장소(?)를 따라가서 똑같이 찍는 사람이 되기 보단 평범한 장소를 나만의 시선으로 찍어 다른이들이 몰래(?) 찾아가서 따라 찍게 만드는 사람이 되려하자. 그래도 명색이, 낯설게 보기를 실천하는 창작자가 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존심이 있다 아이가~ PS. 어디에요? 어디서 찍었어요? 고만좀 물어보세요. 안알랴줌ㅋ.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2020.04.07
4
꽃사진. 소재와 주제. 사진잡설, 사진망언,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그림, 아이패드 드로잉.

사진동호회 갤러리를 보면 계절이 가는 것과 무슨 철인지 알 수 있다. 그만큼 계절마다 꽃 사진이 많이 올라온다. 복수초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겨울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있다. 능소화, 연꽃 등등...해마다 철마다 반복 되는 현상이다. 요즘은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꽃사진이 조금은 덜 올라온다. 나는 조금은 의도적으로 꽃사진을 찍지 않는다. 그 엄청난 소재를 잘찍을 자신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너무 많은 경쟁을 피하고자 함도 있다. 사실 꽃은 죄가 없다. 꽃을 주제로 찍는 전업 사진가들과 일반인들은 꽃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 소재에 휘둘리지 않는다. 일반인들은 꽃의 아름다움만 기록하려 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작가들은 꽃을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관찰하고 조형성, 추상성, 심리성 또는 사회성 등 여러 각도에서 탐구한다. 나의 내공으론 아직 어렵고 요원한 경지이다. 물론 나도 꽃을 좋아한다. 봄 꽃 구경을 시원하게 못하니 꽃 사진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나도 그림에 꽃을 자꾸 넣게되나 보다.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2020.04.05
9
크롭, 트리밍, 화면비율, 종횡비, 사진잡설, 사진망언.

저는 사진에 크롭과 트리밍을 잘 하지 않습니다. 확대기를 처음 구입해온 날에도 줄칼로 캐리어를 갈아내어 나만에 먹선을 만들고 브레송의 노트리밍라인 원칙을 고수 하는 개멋을 부린 적도 있었습니다. 사진에 용도가 달라질때 마다 편집과 변형은 필요해졌고 디지털작업으로 바뀌면서 이런 고집과 원칙도 어느정도는 희석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정관념과 타성이란건 무척이나 견고하고 무서워서 쉽게 바뀌진 않습니다. 지금도 절대원칙 까진 아니지만 찍을때 잘찍자, 될 수 있음 자르지 않는다를 원칙처럼 지키고 있는 자신을 볼때 놀라기도 합니다. 물론 크롭 트리밍을 절대로 하지 않거나 부정하는 주의도 아닙니다. 대신 새로 만드는 수준은 화질 저하도 있고 될 수 있음 피하자 정도인 것이죠. 현재 사용중인 카메라들이 모두 1600만 화소에 크롭센서 들이고 그래서 사실 자르는 여력과 여유가 많은 편이 아닌 것도 한 몫하는 듯 합니다. 사진을 크롭하고 트리밍할때 화면종횡비 등에 비율과 포맷을 완전히 무시하고 피사체 크기와 구도에 맞춰 되는데로 자르시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앨범 상품을 만든다든지 특수목적이 아니라면 이런 방식은 조금은 피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크롭, 트리밍 이야기도 모자라서 별걸 다 이야기한다. 고정관념 쩐다. 사진꼰대냐? 뭐 이런 이야기 할 분들도 계실걸로 압니다. 몇가지 이유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연작의 흐름과 형식미 입니다. 여러...

2020.03.28
4
Roy Decarava, 사진가, 사진명언, 사진가 소개. 아아패드 드로잉, 프로크리에이트 그리기.

. . 내 작업을 제대로 보려면 나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를 제대로 보려면 내 작업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 - 로이 디캐러바 - . roy decarava . (c)Roy Decarava (c)Roy Decarava (c)Roy Decarava #RoyDecarava #Roy_Decarava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drawing #연필 #연필드로잉 #연필그림 #지우개달린연필좋아해요 #사진잡설 #사진망언 #자기반성 #낙서 #연필화 #일러스트 #선물은연필과스케치북으로 #procreateart #procreate #아이패드드로잉 #프로크리에이터 #사진문화망명지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