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으니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건 무무만 그런가요? 일본은 봄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 중 하나잖아요. 따뜻한 봄에 가면 더 좋을 마츠야마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시모나다역이 뭐 하는 곳일까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관광지는 아니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모티브가 된 장소라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어요. 애니메이션 속 치히로가 기다렸던 바다가 보이는 무인 기차역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시모나다 역 이랍니다. 특별한 볼거리라기보다는 바다를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랍니다 사실 마츠야마 자체가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곳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안 가본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덕분에 마츠야마 여행은 조금 더 여유롭게 다닐 수 있는 여행이 되었어요. 시모나다 역을 가기 위해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움직였어요. 보통은 마쓰야마 역에서 이동하실 텐데 무무는 시모나다역 근처에 게스트하우스를 잡았기 때문에 두 정거장만 이동하면 시모나다 역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JR 마츠야마 역에서 시모나다 역까지 가는 방법, 비용 마츠야마 역에서 이동하시게 되시는 분들은 JR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가실 때에는 마츠야마에서 요산 선 (야와타하마 행)을 타고 직행으로 갈 수 있어요. 약 1시간 정도 걸려요 가는 동안 일본 소도시 감성과 바다를 보면서 ...
41무무는 코로나 전까지 국내보다 일본 여행을 더 많이 즐겼어요. 그렇다 보니 일본의 참 많은 도시를 다녀왔는데 특유의 일본 감상하면 일본 소도시 여행을 빼놓고 말할 수가 없어요. 작년에 일본 소도시인 마츠야마 직항이 생겼더라고요. 직항이 생겼다는데 또 안 가볼 수 있나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새벽에 뜬금포로 예약했던 마츠야마 2박 3일의 가득 찬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일본 소도시의 경우도 직항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그리 많지 않아요. 그렇다 보니 오사카나 도쿄로 입국해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츠야마 신규 노선이 들어오는 덕분에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여행이 가능했어요 직장인들은 연차나 반차 하나 정도만 끼면 금, 토, 일 2박 3일 완성(!!) 먀츠야마 위치 마츠야마는 일본의 시코쿠 지방 그중 에히메 현에 있어요. 일본을 이루고 있는 열도 중 시코쿠는 가장 작은 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작은 소도이신 만큼 한적한 감성으로 일본을 즐길 수 있기에 소도시였어요. 재미있는 여행지라기보다는 소소한 힐링이 있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어요 안녕 마츠야마는 처음이지? 먀츠야마 교통편 일본에서 소도시 여행 역시 줄곧 해왔던 무무지만 늘 알려진 공항만 이용하다가 이렇게나 작은 공항은 처음이었는데 공항이 정말 작았다. 공항을 보고 컨테이너 박스들인가 생각도 했다 레고처럼 작은 공항에 교통편이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역시 일본은 일본...
33마츠야마 여행에서 마지막 날까지 야키니쿠를 노래 부르던 무무는 공항으로 가기 전 대낮에 결국 야키니쿠를 먹으러 향했답니다. 마츠야마에서 즐겼던 야키니쿠는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엔조라는 곳이었는데요 바로 소개해 볼게요. 마츠야마 야키니쿠 <엔조> 외부 및 위치 엔조는 마츠야마 '에키야마시에키' 역 바로 앞에 위치했어요. 위치가 아주 베스트 하죠? 마츠야마시에키 역에는 마츠야마 관람차가 있어요(!!) 관람차랑 코스로 즐기기에도 딱이랍니다. 오전 오후 코스 전부 가능(!!) 마츠야마시에서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니 참고해 주세요. 깔끔한 식당 건물로 보이는 엔조(!!) 엔조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이른 시간에 문을 연다는 거였죠. 11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런치부터 즐길 수 있는 야키니쿠였어요 저녁 10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디너도 당연히 이용 가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서 있으면 직원분이 인원수를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 주세요. 고기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탈취제도 입구에 있었으니 나갈 때 꼭 뿌리는 거 잊지 마세요 마츠야마 야키니쿠 <엔조> 내부 고기 냄새는 나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던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일본 식당이구나 딱 느껴지는 건 1인석이 있었어요. 야키니쿠를 혼밥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으니..!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주목하세요 1인석부터 해서 다인석까지 구비되어 있으니 여행에 맞게 즐기자고요 ...
30부산에서 직항이 생겨서 냉큼 예약해버린 마츠야마 여행 마츠야마에서도 빠질 수 없는 라멘 먹기 이미 다른 지점은 유명한 잇푸도라멘이지만 그만큼 실패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알아두기 딱인 일본 라멘이랍니다. 마츠야마 잇푸로라멘을 소개해 볼게요. 마츠야마 라멘 <잇푸도라멘> 외부, 위치 노면전차를 타고 오카이도에 내리면 멀지 않은 위치로 찾아갈 수 있는 잇푸도라멘 오카이도 상점가를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위치도 아주 베스트 하답니다 마츠야마 잇푸도라멘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라멘집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이었어요. 잇푸도 라멘은 돈코츠 라멘의 고장인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라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돈코츠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먹어볼 만한 라멘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라멘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입문하기에도 좋아요. 마츠야마 라멘 <잇푸도라멘> 내부 사람이 많아서 전체적인 내부를 찍지 못했네요. 내부는 넓진 않지만 2인석부터 다찌 테이블까지 좌석이 적은 편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좌석은 꽤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혼밥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원래 라멘은 혼밥 메뉴로 최고잖아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츠야마 라멘 <잇푸도라멘> 메뉴 아마 가장 어려워하실 주문. 그리고 잇푸로라멘 메뉴라고 생각해요 잇푸도라멘 메뉴는 일본어로 되어있지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탭에서는 영어로 주...
28마츠야마는 한국에서 신규 노선이 운항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많이 알려진 여행지도 아니랍니다. 소규모 여행지지만 이곳저곳 숨은 명소를 다니기에는 꽤 좋은 여행지인지라 일본 여행 러버 무무에게는 딱 맞는 여행지였어요. 마츠야마 여행 중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마츠야마 도고 온천의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도고온천 트램 정류장 마츠야마 도고온천 역 도고온천 가는 방법 마츠야마에서 이용하게 될 교통편은 바로 트램 (노면열차)입니다. 무무의 숙소는 JR 마츠야마 역이었어요 무무는 마츠야마역 주변으로 여행하기보다는 JR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살짝살짝 이동했기에 트램 1회권을 따로 구매하지 않았는데 마츠야마 시내에서 관광지를 즐길 예정인 분들은 1회권을 구매하셔도 됩니다. 마츠야마 역에서 도고온천을 갈 때에는 5번 전차를 타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 20~30분 이내 모르면 기사님께 도고온센 한마디면 끝!! 트램은 대인 기준 200엔입니다. 앗 혹시나 공항에서 바로 도고온천을 오시는 분들이면 직통 공항 리무진이 있으니 리무진을 알아보세요. 정류장 바로 앞 스타벅스 무무는 해가 지고 도고온천을 방문했는데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바로 스타벅스였어요 스타벅스 건물의 경우도 도고온천의 테마와 찰떡으로 보였는데 이 건물도 엄청 오래된 건물이라고 해요 그리고 도고온천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시계탑도 보였답니다. 시계탑이 랜드마크처럼 유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