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8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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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무료전시회 《건축의 장면》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무료전시회 《건축의 장면》 전시기간 2024. 11. 22 ~ 2025. 06. 01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무료관람 도슨트 : 매일 오후 2시 운영 《건축의 장면》은 24년 전시 의제인 '건축'을 '영상'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일반적으로 건축은 공간예술로, 영상은 시간예술로 분류하지만, 두 영역은 시간성과 공간성을 중요한 속성으로 공유한다. 건축에서 시간성은 공간 안에서 이용자의 동선을 설계함으로써 표현된다. 반대로 영상에서는 눈에 보이는 화면 속의 공간뿐만 아니라 시퀀스의 연결 속에서 기억되는 것으로부터 감각적인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물리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카메라의 눈으로 경험하는 공간은 색다른 역동성을 갖게 된다. 《건축의 장면》은 이처럼 시간성에 기반한 '영상'을 통해 기존의 건축 전시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나아가 영상의 제작 주체를 건축가와 미술작가로 한정해 다른 출발점에서 만들어지는 시선의 교차를 보여주고자 한다. 《건축의 장면》은 건축과 연결되는 다양한 주제들을 서로 다른 시선을 가진 작가 8명팀)의 작품으로 소개함으로써 관람객 스스로 건축적 상상력을 확장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거공간, 사무실, 대중교통 시...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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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감동환 개인전 《비버의 집으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감동환 개인전 《비버의 집으로》 전시기간 2024. 10. 15(화) ~ 11. 03(일)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 오후 9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서울시립미술관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감동환 작가의 개인전 《비버의 집으로》가 10월 15일(화)부터 11월 3일(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유휴공간에서 개최됩니다.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감동환 작가의 개인전 《비버의 집으로》는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에서부터 시작한 전시로, 어떤 사물이나 영역을 구분 짓는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구분되지 않는 영역의 복잡성과 모호성에 대해 탐구해 온 감동환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설치 작업과 아티스트북 등 신작 5점으로 구성됩니다. ■ 작가 소개 감동환 작가는 작업을 통해 관계가 만들어내는 경계의 가변적 형태와 그 범위(borders and boundaries)를 추적하며 마침내 경계의 모호성에 접근합니다. 이러한 추적의 궤도는 아마도 이분법적 세계관을 초월하여 제 3의 행위주체(무생물과 미생물을 포함하는)를 찾아내고 포함시키고자 하는 목표점을 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작가의 작업은 2023 싱가폴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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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김규림 개인전 《흔들리는 그림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김규림 개인전 《흔들리는 그림자》 전시기간 2024. 08. 22(목) ~ 11. 03(일)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10:00 ~ 20:00 토 · 일 · 공휴일 10:00 ~ 19:00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09시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유휴공간 무료관람 ■ 전시 소개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김규림 작가의 개인전 《흔들리는 그림자》는 M87 블랙홀 이미지에 대한 작가의 관심에서 비롯된 전시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물질을 관측기기가 시각화하는 과정과 블랙홀 주변부에서 발생하는 ‘흔들리는 그림자’ 현상의 실체에 주목합니다. 김규림 작가는 그간 다양한 기술 장치들의 관점을 해체하고 중첩시키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전시를 통해 기술과 물질 사이 시각적 경험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작업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김규림 작가는 고정된 것으로 경험되고 표현되는 공간이 어떻게 시청각 기술의 사용을 통해 유동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2020년 샌드버그 인스티튜트 공간과(MA)를 졸업했습니다. 2023년 《Dear Empty,》 (d/p...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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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 SeMA 세마 벙커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이혜원 기획전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현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들》

여의도 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 SeMA 세마 벙커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이혜원 기획전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현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들》 전시기간 2024. 09. 12 ~ 10. 03 관람시간 : 화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 전시 소개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혜원 기획자의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현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들》은 근래 대중문화,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로 소환되는 서울(남한)과 평양(북한)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재현을 살펴봄으로써, 장소가 이미지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디스토피아적으로 재현되는 도시와 그 이미지의 영향 관계를 재고하고, 현실의 세계상에 대한 대안적인 인식적 확장을 실험하면서, 도시라는 이미지, 나아가 우리의 삶의 형식에서의 새로운 이미지의 구축을 상상해 보고자 합니다. ■ 기획자 소개 이혜원 기획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 연구자, 출판인이며, 범고래출판사를 운영합니다. 최근의 관심 분야는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서 사회문화적으로 정상으로 일컬어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성스러운 것과 속한 것, 어두운 것과 밝은 것 사이의 갈등과 파열, 낙차, 틈 같은 것입니다. 특히, 서울에 관심이 많습니다. 압축적인 근대화와 냉전을 겪은 서울은 기묘...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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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전시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전시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전시기간 2024. 08. 22(목) ~ 11. 17(일) 관람시간 : 화 -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서울 문화의 밤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토 · 일 · 공휴일 (3–10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11–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2층 전시실 무료관람 도슨트안내 매일 오후 1시, 4시(※휴관일, 추석 연휴 기간 제외) 참여작가 구기정, 권병준, 권진규, 권하윤, 김실비, 김아영, 김을, 김주현, 람한, 박생광, 박현기, 배영환, 배윤환, 손동현, 신경희, 신승백김용훈, 심래정, 양혜규, 오민, 우순옥, 우한나, 이강소, 이건용, 이목하, 이불, 이수경, 이순종, 이슬기, 이영주, 전혜주, 천경우, 최병소, 한운성, 한지형, 홍승혜, 홍영인, 황선정, 흑표범 SeMA 옴니버스 전시는 2024년 기관 의제 ‘연결’을 장르적, 매체적, 시간적, 사회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독립된 단편들을 엮어내는 이야기 형식인 옴니버스를 차용하여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서소문본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북서울미술관), 《제9행성》(남서울미술관), 《아카이브 환상》(미술아카이브)까지 4개 관에서 4개의 전시가 서로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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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전시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전시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전시기간 2024. 08. 22(목) ~ 11. 03(일)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10:00 ~ 20:00 토 · 일 · 공휴일 10:00 ~ 19:00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09시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무료관람 도슨트안내 8월 23일(금)부터 매일 11:00, 15:00 참여작가 구나, 김경두, 김동현, 김수자, 김옥선, 노예주, 몸동회, 민영순, 박영숙, 새훈, 송상희, 신미정, 오인환, 윤석남, 이우성, 이원호, 이은희, 이제, 이지양, 이지양×유화수, 임선희, 장파, 전나환, 정강자, 정은영, 주황, 최병소, 최태윤, 홍순명, 자크 블라스, 요하나 헤드바, 라이드 이브라힘, 진 마이어 SeMA 옴니버스는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 기관의제 ‘연결’을 주제로 하여 본관과 분관 등 4곳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소장품 기획전이다.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는 집단화된 이야기로 환원되지 않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다른 개인들로 연결되는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는 인종, 국적, 성별, 나이, 신체적 조건, 성적 지향, 사회문화적 환경,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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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전시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전시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 전시기간 2024. 08. 08 ~ 11. 17 관람시간 : 화 -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서울 문화의 밤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동절기(11–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무료관람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크리스탈 갤러리 도슨트안내 - 매일 오후 2시 (휴관일, 추석 연휴 기간 제외) ※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 23명의 작가가 살아온 시대의 정치·사회적 변화와 미술제도가 작가의 삶과 작품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 1전시실: 격변의 시대 2전시실: 사회와 미술제도 I 일제강점기, 미술교육과 《조선미술전람회》(1922–1944) 청전화숙, 낙청헌, 여자미술전문대학(일본 도쿄) 연혁 | 《조선 미전》 연혁, 수상 작품 3전시실: 사회와 미술제도 II 광복 이후, 미술교육과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49–1981) 고암화숙,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서울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수도여자사범대학 연혁 《국전》 연혁, 수상 작품 | 창경궁과 예술 | 기사로 보는 동양화의 흐름 4전시실: 동양화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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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무료전시회 SeMA 옴니버스 《제9행성》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무료전시회 SeMA 옴니버스 《제9행성》 전시기간 2024. 07. 31(수) ~ 10. 27(일)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무료관람 도슨트 : 매일 오후 2시 운영 (전시 개막일, 추석 연휴 기간 제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태학적 위기와 재난 상황들은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이 아닌 존재, 즉 비인간의 존재에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기계, 동물, 식물, 사상 등 다양한 형태를 띠는 비인간들은 인간과 동등한 행위자로 간주되었고 사회적 현상들은 이러한 행위자들 간의 관계로 파악되었습니다. ‘지구’가 인간 중심적 구성물이라고 주장하는 역사학자 디페시 차크라바르티(Dipesh Chakrabarty)는 ‘행성’을 세계, 대지 및 지구와는 다른 대안적 개념으로 파악하고 행성적 관점으로 사유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에 따르면 지구적인 것은 인간적인 시간의 지평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지칭하는 반면, 행성은 인간을 탈중심화하며 비인간적 차원의 광대한 과정을 드러냅니다. 인간이 다른 생명 형식보다 특별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그의 행성적 사유는 인간 중심주의를 경계하고 행성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동등하게 바라보도록 합니다. SeMA 옴니버스는 2024년 서울시립미...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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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전시 합정지구 서울시립미술관 2024 신진미술인지원 프로그램 노예주 개인전 《거친 모래가 뱀의 머리에 닿지 않도록》

서울 마포구전시 합정지구 서울시립미술관 2024 신진미술인지원 프로그램 노예주 개인전 《거친 모래가 뱀의 머리에 닿지 않도록》 전시기간 2024. 07. 26(금) ~ 08. 18(일) 관람시간 : 화 - 일요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노예주 작가의 개인전 《거친 모래가 뱀의 머리에 닿지 않도록》이 7월 26일 (금)부터 8월 18일 (일)까지 합정지구에서 개최된다. 《거친 모래가 뱀의 머리에 닿지 않도록》은 동시대 사회운동의 현장에서바라본 차별과 연대의 모습들을 비추어 낸 전시다. 전시는 메두사와 페르세우스의 대립을 모호하게 만드는 구절 '거친 모래가 뱀의 머리에 닿지 않도록'을 인용하며, 구조적 폭력 속에 함께 선 이들과 마주 선 이들 사이에서 '섬세함'을 모색한다 . 해당 전시에서 선보일 21점의 회화는 현실세계에 맞서는 작가의 태도가 '영웅'의 전술이 아닌, '우리'의 사소한 행위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 @yeju_roh 작가는 메두사의 머리가 거친 모래에 달지 않게 하기 위해 낙엽을 깔고, 해초 줄기를 모은 페르세우스의 행위에서 '섬세함'을 발견한다. 즉, 영웅-괴물로 이분된 관계에서 '대결' 대신, 사소하지만 섬세한 행위에 주목하는것이다. 이는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현실 세계의 폭력 앞에서 작가가 취하고자하는 하나의 태도이다. 21...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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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전시회 신미경 전시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전시회 신미경 전시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전시기간 2024. 06. 04 ~ 2025. 05. 05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10:00 ~ 20:00 토 · 일 · 공휴일 10:00 ~ 19:00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09시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1 어린이갤러리1, 2 무료관람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은 비누를 조각의 재료로 사용하여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조각가 신미경이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의 주제인 ‘천사’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종교적 표상이자, 예술적, 문학적 상상을 통해 우리의 인식 속에 익숙하게 자리하게 된 상징적인 존재이다. 작가는 엔젤이라는 이름의 향을 우연히 접하면서 천사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세상에 ‘존재하는 것과 부재하는 것 사이에 있는 대상’으로서 천사의 모습을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신미경은 이번 전시에서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본 사람은 없는 천사가 가진 의미에 주목한다. 그가 표현하는 천사는 천상과 지상, 삶과 죽음, 육체와 영혼 사이를 오가는 환상의 영역에 있는 존재로서 비누의 물질적 속성을 통해 은유적으로 제시된다. 작가가 30여 년 동안 조각의 재료로 사...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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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SeMA 벙커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장은하 기획전 《슬픈 캡션: 모든 건 다 떠내려갔고, 나는 '슬픈' 뒤에 어떤 단어도 쓸 수 없지만…

여의도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SeMA 벙커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장은하 기획전 《슬픈 캡션: 모든 건 다 떠내려갔고, 나는 '슬픈' 뒤에 어떤 단어도 쓸 수 없지만…》 전시기간 2024. 05. 23(목) ~ 06. 14(금) 관람시간 : 화 - 일요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기획 : 장은하 참여작가 : 리웬, 샤메인 포, 엄지은, 조이솝, 차연서, 허수연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장은하 기획자의 기획전 《슬픈 캡션: 모든 건 다 떠내려갔고, 나는 '슬픈' 뒤에 어떤 단어도 쓸 수 없지만…》은 외부 사건과 체험에 무감각해지고자 하는 동시대적 욕망 속에서 '슬픔'에서 연유한 다양한 목소리에 주목하는 전시입니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인종 차별, 사이버 불링, 기후 위기, 팬데믹 등 다양한 맥락에서 파생된 '슬픔'을 탐색합니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슬픔'의 주체인 '나'의 말과 조각들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나'의 고유한 슬픔에 닿고 자신만의 ‘캡션'을 쓰며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슬픈 캡션: 모든 건 다 떠내려갔고, 나는 '슬픈' 뒤에 어떤 단어도 쓸 수 없지만…》은 ‘나'의 '슬픔'의 원인을 환원하거나 분류하거나 분석하고 이를 해명하기보다 복수의 '나'의 '슬픔'이 관람객을 통해 설명되기를 기다리는 공간입니다. 기획자 소개 장은하 기...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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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강홍구 사진전 《서울 :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강홍구 사진전 《서울 :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 전시기간 2024. 05. 02 ~ 08. 04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 서울 문화의 밤 -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무료관람 도슨트 : 매주 화~일요일 13시, 14시, 15시 현장 강홍구(1956-)는 1990년대 중반부터 디지털 이미지를 주 매체로 삼아 일상의 시각 환경을 채집해 현실과 허구, 진지함과 가벼움의 자장 속에서 새롭게 재현한 독자적인 작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그는 재개발에 따른 도시 공간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가 오랜 기간 꾸준히 관찰한 대상 중 서울의 공간은 중요한 한 갈래를 이루는데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과 은평뉴타운 재개발 지역이 대표적이다. 강홍구는 20년 넘는 기간 동안 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재개발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작품을 제작했다. 대표 연작 <미키네 집>, <수련자>, <그 집>, <사라지다-은평뉴타운에 대한 어떤 기록>이 모두 이 지역의 재개발 과정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강홍구의 서울 아카이브 / 강홍구 컬렉션 서울 1985. 2024 이 전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소장한 강홍구 컬렉션을 중심에 놓고 강홍구의 작품과...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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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전시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의 소장품 기획전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전시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의 소장품 기획전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전시기간 2024. 04. 23(화) ~ 08. 04(일)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10:00 ~ 20:00 토 · 일 · 공휴일 10:00 ~ 19:00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09시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전시장소 : 미술관 1층 전시실 1, 프로젝트 갤러리 1 무료관람 참여작가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 리암 길릭, 리차드 필립스, 리크리트 티라바닛, 릴리 플뢰리, 멜릭 오하니언, 안나-레나 바니, 안젤라 블록과 임케 바그너, 조 스칸란, 프랑수아 퀴를레, 피에르 위그, 피에르 위그와 필립 파레노, 피에르 조셉과 메디 벨라 카셈, M/M (파리)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전은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의 소장품 기획전이다. 피에르 위그, 필립 파레노, 리암 갈릭 등 작가 10여 명의 작품을 통해 2000년대 초반 예술의 경향을 들여다보고, 20년이 지나 이미지와 생성현 AI(인공지능) 기술 등 새로운 제작 방식이 미술계에 도래한 현재의 상황을 연결해 살펴본다. “내 이름은 앤리 […] 나는 가상의 캐릭터야 영혼이 아닌 그저 껍데기”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위그와 필립 파레노의 공동...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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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료 전시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소원을 말해봐 Make A Wish》

서울 무료 전시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소원을 말해봐 Make A Wish》 전시기간 2024. 04. 23(화) ~ 08. 04(일)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10:00 ~ 20:00 토 · 일 · 공휴일 10:00 ~ 19:00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09시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전시장소 : 미술관 2층 전시실 2, 프로젝트 갤러리 2 무료관람 참여작가 권희수, 김한샘, 나오미, 다발킴, 신민, 이원우, 제이디 차, 홍근영 《소원을 말해봐》는 가벼움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회복해야 할 것들에 주목하는 전시이다. 변하지 않는 보편적 가치가 통용되던 과거와 달리, 끊임없는 변화만이 단 하나의 진리가 된 가벼움의 시대에서 불안정한 일상은 ‘뉴 노멀’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며, 또 다른 뉴 노멀이 된 디지털 세계에서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링크를 클릭하며 표류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무엇에 기대어 불안을 덜고 우울과 공허에 잠식당하지 않을 수 있는지, 소통과 공생, 안녕과 행복 등 우리가 잃어가는 중요한 것들을 어떻게 다시 손에 쥘 수 있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램프의 지니를 소환하여 소원을 빌 때인지도 모른다. 나오미, <파시(波市)> 나...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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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무료전시정보 《길드는 서로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무료전시정보 《길드는 서로들》 전시기간 2024. 04. 10 ~ 07. 07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무료관람 도슨트 : 매일 오후 2시 운영 《길드는 서로들》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4년 전시 의제인 ‘건축’을 관통하는 전시로 건축의 본질적 속성을 ‘관계맺기’를 통해 가치와 경험을 만드는 행위로 파악하고 ‘관계맺기’를 다양한 개념적 접근으로 살펴보는 전시다. 자연 환경이라는 물리적 토대 위에서 출발하는 건축은 일차적으로 자연의 제약과 그에 대한 고려를 전제한다. 건축은 또한 시대와 사회의 공공적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져야 하고,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변 환경과 조건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건축은 인간에 의해 창조되지만 역으로 인간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등 창조력을 갖는다. 이처럼 건축의 본질은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 공동체와 개인, 물질과 비물질적인 것 등의 다양한 요소를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어떻게 연결하는가를 묻고 이에 답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길드는 서로들》은 자아를 확인하는 기본 조건이 되는 물리적인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매개로 발생하는 ‘관계맺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7명의 작가와 작품을 통해, ...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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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무료전시회 《시공時空 시나리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무료전시회 《시공時空 시나리오》 전시기간 2024. 04. 04 ~ 07. 07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0시 ~ 오후 10시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참여작가 구동희, 김도균, 김민애, 김예슬, 박기원, 배종헌, 서도호, 오디너리피플, 윤현학, 이희준, 칸디다 회퍼, 포스트 스탠다즈 서울시립미술관은 개관을 앞둔 신관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 펼쳐진 분관들이 시대와 미술의 흐름에 맞물리고 조응하며 각기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공 시나리오》는 이러한 현시점에서 미술관을 둘러싼 내외부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탐색하고 미술관 건축을 ‘시간’을 중심으로 사유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최근 우리 미술관을 비롯한 1980년 이후 국가적 행사 및 정책과 맞물려 집중적으로 개관한 국공립미술관에서 건축적 노후화에 따른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하여 도시의 지형을 바꾸는 재개발, 재건축 현장을 목격하면서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이라는 특별하고도 상징적인 공공건축 속에 함의된 ‘건축의 생애 주기’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건축물을 짓고 사용하고 철거하는 과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법, 행정, 경제 분야의 영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구조물의 안전, 비용, 환경 등을 기준 삼아 생애 주기를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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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무료전시회 노만 포스터 전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 터+파트너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4월 전시회 노만 포스터 전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 FUTURE POSITIVE: Norman Foster, Foster + Partners 전시기간 2024. 04. 25(목) ~ 07. 21(일)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0시 ~ 오후 10시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사전예약 없이 관람가능) 다가오는 4월, 서울시립미술관과 포스터 + 파트너스 (Foster + Partners)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전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가 서소문본관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4년 '연결'과 '건축'을 전시 의제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4곳에서는 7∼8월 소장품 기획전인 '세마 옴니버스'전이 동시에 열린다. '연결'을 장르·매체·세대·사회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전시다. 분관별 특성을 살려 미술관 소장품들을 소개한다. 4개관을 아우르는 소장품 기획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 거주 프로젝트 서울시립미술관의 2024년 전시 의제 '건축'을 본격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하이테크 건축'으로 대표되는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가 설계한 문화예술 공공 건축을 집중적으로 조명함과 동시에, 1...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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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 전시회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정현 개인전 《덩어리》

12월 서울 전시회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정현 개인전 《덩어리》 전시기간 2023. 12. 20 ~ 2024. 03. 17 관람시간 : 평일(화–금)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1월1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소리가 나거나 밖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안으로 들어가는 생각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문제가 안에서 응어리졌을 때 예술적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목적을 다하고 버려진 재료들로 인물상, 군상을 제작하면서 재료의 물성과 가능성을 탐구해 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조형적 흐름과 함께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를 포괄적으로 소개합니다. 전시 제목 ‘덩어리’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조형적 특징과 더불어 정현 작품의 재료가 고유 존재로서 살아내고 견뎌온 ‘덩어리진 시간’을 함의합니다. 이는 하찮거나 쓸모를 다한, 그러나 시간과 경험의 결이 응축된 재료에 주목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비조각적 재료를 조각화하는 정현 특유의 작업세계를 함축적으로 조망하고자 함입니다.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정현은 매우 독자적인 위치를 갖습니다. 추상 표현의 물결이 일던 1980년대 한국 미술의 흐름과는 다소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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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무료전시 《이력서: 박미나와 Sasa[44]》

종로구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무료전시 《이력서: 박미나와 Sasa[44]》 전시기간 2023. 12. 21(목) ~ 2024. 03. 31(일) 관람시간 : 평일(화–금)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동절기(11–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무료관람 도슨트안내 서울시립미술관 도슨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시면 무료 전시 해설 서비스를 상시 이용 가능합니다. ※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력서: 박미나와 Sasa[44]》는 사물과 정보를 조사-수집-분석하는 방법론을 발전시켜 온 박미나와 Sasa[44]의 2인전입니다. 두 작가는 2002년 첫 협업 전시를 시작으로 생산과 소비, 원본과 복제의 전후 관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고, 현재까지도 실험적 관계 설정을 통해 개인 작업과 공동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박미나와 Sasa[44]가 지난 20여 년간 따로, 또 함께 선보인 전시와 그 기록들을 이력서의 형식을 빌려 하나의 전시로 재구성합니다. 이력서는 한 사람이 거쳐 온 학업, 직업, 경험 등 개인의 활동을 기록하는 문서의 양식입니다. 개인의 경험은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는 항목에 맞춰 정보로 조직되고,...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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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시회 구본창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시회 구본창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 전시기간 2023. 12. 14 ~ 2024. 03. 10 관람시간 : 화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무료관람 도슨트 : 매주 화 ~ 일요일 오후 3시 운영 서울시립미술관은 2024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한국현대사진뿐만 아니라 동시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구본창 (具本昌, 1953년생)의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를 서소문본관 1, 2층에서 개최한다. 구본창 작가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진의 시작과 전개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가 작가이자 기획자로 개최한 《사진 새시좌(視座)》 (1988.5.18 ~ 6.17, 워커힐미술관, 서울)에 출품된 작품들은 ‘연출 사진 (making photo)’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한국 사진계와 미술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사진이 객관적인 기록이라는 전통적 역할을 뛰어넘어 회화, 조각, 판화 등 다양한 매체의 속성을 반영해 주관적인 표현이 가능한 예술 세계라는 인식은 그의 전 작품을 관통하며 한국 현대 사진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구본창 작가의 이번 대규모 회고전은 작가가 섬세한 기질을 지녔던 내성적인 소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수집해온 사물...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