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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흐름은 메뉴에서부터 시작을 한다. 보리밥이 먹고 싶어. 그럼 보리타작이지 보리타작은 송악산이랑 가깝네. 송악산 등산 후 보리타작 후 그리고 오라디오라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 그럼 신시가지지. 고근산을 갔다 샤브매니아를 가자. 푸른푸른 운동방의 코스를 짜는 방법이다. 정확히 말해 제주 서쪽 여행코스가 아니 제주 서쪽 맛집겸 운동코스. 제주 서쪽 여행코스 _ (제주 서쪽 맛집겸 운동코스) 송악산 => 보리타작 => 오라디오라 제주옥돔의 추천코스 보리타작이 가고 싶어 송악산 등산이 시작됐다. 한 시간은 안 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다리운동이 확실히 되는 코스 제주 서쪽을 오면 바람이 많이 불었던 기억 이날은.. 날씨가 완벽했다. 바람도 적당하고 공기는 적당히 차갑고 햇빛은 따뜻했다.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그날의 기억들이 다시 떠오른다. 셔터를 눌렀던 순간. 오~이건 카메라에 담으면 진짜 예쁘겠는데~했던 마음 그리고 그날의 추억추억이 방울방울 운동은 정적인 요가를 좋아했던 옥돔이었는데 요즘은 근력 만들기에 열심히다. 몇 개월 동안 내내 헬렌이지만 그리도 이젠 혼자 하는 운동이 익숙해졌고 운동이 잘 먹은 날 오는 근육통이 반갑기까지 하다. 이 정도면 한라산은 거뜬히 갈 수 있겠다고 푸른푸른 운동방의 어르신이 말씀하신다. 자꾸 나를 한라산을 데리고 가시겠다고 작업 중이시다. 귀가 크리넥스 팔랑팔랑 옥돔이라 사실 이미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