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가파도 방문이다. 공동육아 수눌음 공동체에 리더를 맡은 옥돔이라 4월 마지막 여행은 가파도 여행을 계획했다. 우리가 방문한 4월 28일이 가파도 청보리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사람이 많은 것으로 예상.예약이 무조건 필요했다. 어찌나 전화 연결이 안 되던지. 다행히13시 출발 리턴은 17시로 정해 여유로운 가파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당일 현장 예매는 4시 출발밖에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는것 보니 예약은 필수인듯 하다. 가파도마라도정기여객선대합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가파도엔 아이스크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 239-1 요리정가파도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 93 가파도 마라도 가는 정기여객선 운진항 출발 전화예약: 064-794-5490~3 (전화를 엄청나게 안 받는데 5493으로 천 번 시도 끝에 연결이 됐다) 적어도 12시 20분에 도착을 해야 하는데 콧털뉨은 꾸물떡거리고 백록담은 기다리다 책을 보고 있다. 이런 바람직한 모습은 요즘 책을 한 권씩 사줬더니 잠시나마 책벌레가 되어있는 록이와 그걸 어쩔 수 없이 따라 하는 담이다. 출발 20분 전 도착하지 않으면 현장예매로 티켓을 돌리는줄 알고 엄청 쫄았는데 다행히 그렇게 야박하진 않았다. 담이 앞니가 빠진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깜깜무소식 앞니 사이로 나오는 혓바닥이 느므 귀여워. 가까스로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