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용차의 전설 라보 한국 GM 라보는 1991년 대우 국민차 시절 처음으로 등장해 2021년 단종될 때까지 30년 동안 국내 경상용차 시장을 대표한 모델입니다. 일본 스즈키 캐리 DA형 8세대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법적으로는 경차로 분류되면서도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경쟁 모델이었던 기아 타우너가 2002년 단종된 이후에도 라보는 꾸준히 생산되며 장수 모델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네이버 카페 캡처 사용 라보 제원과 실용성 라보는 소형 화물 운송에 특화된 제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796cc 3기통 SOHC 엔진은 43마력(PS)의 출력과 6.7kgf·m의 토크를 제공하며, 4단 또는 5단 수동변속기와 결합해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보였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3,235~3495mm, 전폭 1,400mm, 전고 1,800mm로 협소한 골목길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적재량 550kg은 소형 화물 운송에 적합했으며, 경차로 인정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규모 상점이나 가정용 물류 업무에 이상적인 선택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라보 광고 라보의 인기와 판매 성과 라보는 실용성과 경제성 덕분에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출시 당시 가솔린 엔진만 제공되었으나, 1993년 LPG 엔진이 추가되며 유지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