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없이 집 꾸미기 내돈내산 대전 디아망 시공후기 (회벽화이트+퓨어화이트) 사진/글 : 어느 멋진 날의 기록 이사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이제 겨우 사진을 찍고 글을 쓸 여유가 생겼다. 멀티가 안되는 사람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아이가 있으니 시간도 체력도 두 배로 드는 것 같다. 이사가 결정된 7월 초부터 정말 열심히 집을 보러 다녔다. 결정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우리 집이 되기까진 결코 쉽지 않았다... 후.... 할말하않. 암튼 그렇게 결정된 우리 집. 이제 진짜 우리 집! 새집 컨디션이라 손댈 게 없었지만 도배는 꼭꼭꼭 하고 싶었다. 집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주기도 하고, 살면서 손대기 어려운 부분이니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욕심을 좀 부렸다. 오리님은 처음엔 굳이... 했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 주었다. 도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부분 새 집 도배 상태가 왜 이래??? 벽지 상태는 아주 깨끗했지만 거실 벽과 천장이 많이 울어있었다. 아래쪽이면 소파로 가릴 수 있는데 너무나도 잘 보이는 부분에 똬!! 천장도 뜯기엔 아까울 정도로 변색 없이 깨끗한데 군데군데 울퉁불퉁 저게 뭐람?! 새 아파트는 시멘트와 목공이 마르면서 이렇게 벽지가 뒤틀릴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 중개인도 같은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비슷한 상태라 하셨다) 업체 선정 _ 아빠는 도배왕 도배는 이전에 맡겼던 업체에 고민도 없이 예약했다.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