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흉터
92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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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토리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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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번째 제왕절개 후기: 제왕절개 회복기간,오로,훗배앓이,흉터,(+연고 Tip),붓기

안녕하세요. 밤토리 형제에요. (제가 일기형식으로 써놓은 제왕절개 후기를 정리해서 올리다보니 반말인 점 이해부탁해용~) 아무래도 2번째 제왕절개다 보니 긴장은 첫째때보다는 덜했다. 출산일을 잡아놓고 이때가 39주 3일차였던거 같다. 두번째 제왕절개는 39주 이전에 스케쥴을 잡을 수가 없다고(미국병원) 해서 엄마 비행기표 날짜와 조정해서 잡았다. 둘째를 브이백으로 낳는 사람도 있다던데 난 안전한 길을 택한다. 괜한 도전은 하지 않는 타입 :) 아무튼 코로나 때문에 병원 갈때마다 항상 혼자 갔는데 출산때는 남편이랑 둘이 가니 이상했다. 남편 외에 다른 가족은 들어올 수 없었다. 첫째때는 유도분만을 잡아놓고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실패해서 (24시간을 진통했지만 자궁문이 4cm 밖에 열리지 않은 케이스=최악의 케이스) 제왕절개를 하였다. 둘째는 제왕절개 스케쥴을 바로 잡아논 상태라 아침 8시에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기다렸다. 8시라해서 뭐 12시쯤 ~ 천천히 진행할 줄 알았더니 이럴땐 또 미국이 빨라서 신기했다. 8시 정각에 바로 간호사들이 들어오더니 혈압 체크하고 수액을 놓기 시작했다. 원래도 저혈압인데 그날은 더 혈압이 낮게 나왔다. 그래서인지 수액이 들어가는데 갑자기 숨을 못쉴거 같은 느낌에 앞이 컴컴해졌다. 숨을 못쉬겠다고 했다 (이러다가 난 죽는구나 했다. 드라마를 너무봐서..;;) 수액을 멈추고 30분 뒤에 다시 시도한다고 했다....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