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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중 해운대든 광안리든 기장이든 짝꿍이랑 제가 빼놓지 않고 들린 곳은 빵집들이에요. 빵순이라 여행지에서 빵지순례 놓칠 리가 없죠. >_< 부산에서는 서너 곳 정도 갔었는데 그중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은 곳은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앞 베이글 맛집 올선데이에요. 루리와 함께하는 여행인데 올선데이는 애견 동반이 불가능한 매장이라 루리는 가게 앞에서 잠깐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올선데이 매장 직원분들도 손님분들도 루리 귀엽다며 사진도 찍어가시고 다들 예뻐해 주셨어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요. 올선데이는 하루에 두 번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요. 베이글 나오는 시간 및 웨이팅 11:00 와 15:30 두 번 갓 구운 베이글이 나오고 매장 상황에 따라 웨이팅 유무가 변동돼요. 처음 방문한 날은 평일 열한 시라 다행히 바로 입장했고 종류도 다양하게 다 있었는데 두 번째 방문한 주말은 세시 반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종류들도 수량들도 많이 빠졌더라고요. 가능하면 평일에 가시고 주말에 가실 거면 첫 타임 좀 일찍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웨이팅은 현장이나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매장에서는 나오는 시간 30분 전부터 미리 등록할 수 있어요. 현장 웨이팅 오픈 시간 1차 10:30 2차 15:00 온라인 웨이팅 오픈 시간 및 베이글 나오는 시간 1차 11:00 2차 15:30 조기 소진 시 웨이팅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