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고양이 합사 49일차. 미오와 미미는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둘이서 뛰기도 많이 뛰고 최근에는 싸우는건지 장난을 치는건지 붙어서 엄청 투닥거려요. 미미가 호기심이 많다보니 미오 꼬리를 덥치거나 미오 등에 올라타듯이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어서 미오가 놀랄때가 많은데요, 그러면 또 투닥투닥.. 미미는 오빠가 좋은건지 오빠 꼬리가 좋은건지 미오 꽁무니만 졸졸졸 따라다녀요^^ 여튼 성공적인 합사에 집사도 뿌듯합니다. 우리 미오는 여전히 예쁘고 멋있어요^^ 수염도 어쩜 요래 길고 풍성한지ㅎㅎ 오늘은 고양이 수염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고양이수염은 일반적으로 한쪽당 12개씩 양쪽 24개정도가 있다고 하는데요, 세어보진 않았지만 우리 미오는 훨씬 더 많은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미미는...?? 수염 갯수는 많은데 끝이 댕강 잘렸어요.. 미미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 가슴에 털도 뭉텅뭉텅 잘려져 있었고 수염도 잘려 있더라구요.. ㅠㅠ 가슴 털은 많으면 그럴수 있다 하지만.. 수염은 왜 잘렸을까요.. 가슴털을 밀면서 같이 잘린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 수염은 자르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고양이 수염 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수염 #고양이수염위치 고양이 수염은 입 주변에 양쪽 대칭으로 길게 자라 있는데요 수염이 입 주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 위에도 있고,...
5오늘은 #고양이수염 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우리 미오 안압이 계속 높아져 가는데.. 약발은 전혀 받지를 않고 최근에는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요 너무너무 속상하고 또 속상하지만 이제는 결정을 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그래도 고양이는 수염이 있으니까 눈이 없어도 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도데체 수염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건지..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수염의중요성 고양이 수염은 고양이에게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이고 또 감정표현의 수단이예요. 고양이 수염은 고양이 몸에 난 털보다 훨씬 두껍고 뿌리도 깊은데요 수염의 뿌리 주변으로 신경이 모여있어서 수염에 닿는 자극, 공기의 흐름 등을 아주 예민하게 분석하는 역할을 해요. 고양이는 좁은 공간에 들어갈 때도 수염으로 공간을 가늠한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 수염이 고양이의 몸통과 길이가 비슷해서 좁은 통로라도 수염만 통과하면 몸이 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대요. 그러다 막 구석에 낑기고 그러는거 아닌가...;; 어두운 밤에 잘 부딪히지 않고 자유자재로 활동 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고양이 수염 때문이예요. 어둠속에서도 장애물의 위치, 크기, 방향을 감지하는 레이더 역할을 한다죠.. 고양이 수염은 감정을 표현할 때도 쓰여요. 사냥놀이를 할 때나 긴장을 할 때 기분이 좋거나 나쁠 때 수염의 위치도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고양이의 수염은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