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땐 몸따시게 따끈따끈한 걸 먹어줘야한다. 근데 칼국수는 1년 365일 땡긴다 흠....? 샤브샤브는 계속 좋아했어도 칼국수는 좋아한지 얼마안된 것 같다. 무튼 동네에 괜찮은 칼국수집이 생겨서 방문했다. 저번에 화담청국장 다녀오고 요쪽 골목에 맛있는 곳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하나씩 가보기로! 뽕잎칼국수는 예전에 조안가는 쪽에 진짜 제대로인 맛집이 있었는데 다 철거되면서 대체할만한 곳을 못찾고있다. 거길 대체 가능한 곳은 없을 것 같다 ㅜ 어디선가 하시는 것 같다고 하던데...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좀 주세요! 어릴때부터 쭉 갔던 곳이라 꼭 찾고싶슴다. 이름이 뽕잎칼국수에요! 건물이 컨테이너박스로 되어있었고 조개많고 김치가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 그리고 마지막에 먹는 죽이 진짜 대박이였어요. 칼국수 죽이 이만큼 맛있는 곳 못 봤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철수네 뽕잎칼국수를 얘기할게요. 철수네뽕잎칼국수는 제가 듣기론 칼국수와 쭈꾸미볶음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요즘 쭈꾸미볶음을 하도많이먹어서 그닥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키조개관자볶음과 해물뽕잎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셋이서 양이 적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알맞을 것 같다고 하셔서 이렇게만 주문했어요. 해물이다보니까 전복과 조개도 같이 푸짐하게 나왔어요. 일반보다는 그래도 해물이 들어가니까 국물도 더 시원하고 맛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면은 끓고나서 들어가기때문에 지금은 보글보글 열심히 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