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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공주여행지 필수 코스 계곡 물놀이 지난 6월 8일 우리 부부 당일치기 부여 공주 여행의 마지막은 공주 마곡사, 몇 번 방문해 본 곳으로 매번 방문 때마다 작은 울림을 준 사찰, 왠지 경건해지고 왠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마음 같아서는 이런 사찰에서 수행 한 번 해보고 싶은데 고등학교 시절 불교 모임에서 3,000배 이후 이런 생각은 시나브로 사라졌답니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공주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사찰로 태화산 마곡사는 640년(백제 무왕 41)에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답니다. 마곡사 해탈문입니다. 해탈문은 해탈에 이르는 문으로 모든 현상은 인연 따라 모이고 흩어지므로 거기에 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공과 대립적인 차별을 떠난 무상과 원하고 구하는 생각을 버린 무원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천왕문입니다.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들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부릅뜬 눈과 크게 벌린 입, 발밑에 마귀가 신음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두렵게 만들기도 하지만 보면 볼수록 귀여운 면도 보이죠. 공주 마곡사 천왕문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요. 사천왕은 동서남북을 지키는 방위신으로 동쪽은 지국천왕이, 남쪽은 증장천왕이, 서쪽은 광목천왕이, 북쪽은 다문천왕이 지킨다. 왼편은 다문천왕님, 오른편은 동방 지국천왕님입니다. 왼편은 증장천왕님, 오른편은 광목천왕님입니다. 극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