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새우 소고기 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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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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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푸드 인플루언서 panda예요.

2024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4년도 추석이 한 달 쬐~~~끔 더 남았더라고요.

나 혼자 미리 추석 준비를 시작하는 panda ㅋㅋㅋ

(⩌⩊⩌)

오늘은 명절에 어울리는 새우 소고기전 포스팅을 가져왔어요.

설에 만들었던 전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는 건 안 비밀이요:)

새우 소고기전을 작은 크기로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두면

아이들 밥 반찬으로도 꽤 괜찮답니다.


다진 소고기 400g + 간장 1T + 후추 약간

냉동 칵테일 새우 200g +맛술 2T

두부 300g

간장 3T

맛술 2T

후추 조금

양파 1개

당근 1/4개

부추 한 줌 (생략 가능)

마늘 2T

대파 1대 (흰 부분만 사용)

청양고추 2개 (기호에 따라 조절)

달걀물

달걀 7개~8개, 소금 두 꼬집

부침가루 500g

설탕 1T, 소금 1t, 굴소스 1T, 참기름 2T,


두부, 양파, 파, 당근, 청양고추, 마늘을 다져서 준비해요.

사진에 부추가 빠졌어요. ( ̄□ ̄;)

한 줌만 다져서 넣어주시면 돼요~

두부는 포장 뜯어 흐르는 물에 헹구고

키친타월로 물기 살짝 없앤 다음에 으깨주세요.

칼 날과 칼 등을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영상을 보시면 칼 날로 으깨는 게 보이실 텐데

안전하게 칼 등으로 으깨거나 볼에 담아 손으로 으깨세요.

저는 자주 하고 바빠서... 칼 날로 ㅎㅎ

ヽ( ̄д ̄;)ノ

으깬 두부는 면보를 이용해 꽈~~악 짜주세요.

영상으로 보시면 두부가 머금은 수분이 많죠?

기름과 수분이 만나면 위험하니 힘껏 짜주세요 :)

수분이 남아 있으면 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리코타 치즈 느낌의 두부 보이시나요? ㅎㅎ

청양고추와 마늘 사진이 빠졌는데

부추, 당근과 함께 다져서 준비를 하면 돼요.

(마늘은 그때그때 칼로 다져서 사용하는 게 제일 맛있어요.)

양파를 채 썰어 다지면 흩어져서 힘들어요.

끝부분을 남기고 아래처럼

칼집을 가로로 넣어 세로로 자르면 끝!!

냉동 칵테일 새우는 차가운 물에서 헹궈

꼬리 부분을 떼어낸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맛술 2T를 넣어서 조물조물 후 잠시 둬요.

칵테일 새우 지퍼백이 열려있었나 봐요.

사진으로도 말라 보이는 칵테일 새우... ㅠ ㅠ

사용함에 있어서 문제는 없지만 소비가 시급!!

키친타월로 수분을 닦아주고 3~4등분으로 잘라 준비해요.

저는 집에 선물로 들어온 소고기가 있어서 번거롭지만

칼로 최대한 다져서 사용을 했어요.

이웃님들은 다진 소고기 구입하셔서 사용하세요~

다진 소고기에 간장 1T, 후추 약간, 맛술 1T를 넣어서

조물조물 밑간을 해두세요.

새우 소고기 전의 양념장을 만들어요.

설탕 1T, 소금 1t, 굴 소스 1T, 참기름 2T

재료 다양해서 조금 번거로울 뿐이지

재료 준비는 간단해요.

모두 다져서 준비하면 끝!! 너무 쉽쥬~ ദ്ദി ˃ ᴗ ˂ )

넓은 볼에 준비한 재료와 양념장을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잘 섞은 새우 소고기 전 반죽 보이시나요?

새우가 확실히 크기가 좀 크죠~

달걀물과 부침가루를 준비해요.

부침가루는 일반 밀가루와 달리 소금, 설탕, 전분,

후추,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간을 맞춰 놓았기 때문에

더 이상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골프공 크기로 둥글게 공글렸더니 32개가 완성됐어요.

골프공 크기보다 작게 만들면

맛있고 담백한 수제 동그랑때으로 변신 가능!!

빨강, 초록, 주황 등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어졌어요.

(〃´𓎟`〃)

동글게 만든 반죽의 겉에 부침가루를 얇게 묻혀요.

부침가루 입힌 반죽이 완성!! 뿌듯뿌듯

이제 지글지글 맛있게 부쳐 봐야쥬~

panda는 명절 전 부칠 때 안방 그릴을 이용해요.

팬이 넓진 않지만 냄새를 최소화할 수 있고

앉아서 편하게 전을 부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D

부침가루 입힌 둥근 반죽을

손으로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어 부쳐야

겉바속촉의 새우 소고기 전을 만들 수 있어요.

납작하게 만든 후 달걀물 입혀 전을 부쳐요.

고명으로 홍고추나 청양고추를

얇게 어슷썰기 해서 아래 영상처럼 올려주시면

기름의 느끼함도 잡으면서 좀 더 먹음직스러운

새우 소고기 전을 만들 수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돼요.

전 부칠 때에 기름은 넉넉히 두르고

중간중간 조금씩 보충도 해주셔야 해요.

노릇노릇 먹음직스러운 새우 소고기 전이 완성됐어요.

색감이 미쳤쥬 ㅎㅎ

저희 집에 조카님이 있기 때문에

청양고추 고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를 작업했어요.

역시나 어른들은 청양고추 쪽에 한 표!!

한 입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랍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좌르르~~

이웃님들 다가오는 추석에 아이, 어른 모두가 좋아할 만한

새우 소고기 전 만들어보세요~~


1. 두부를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다음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고 칼등으로 으깨주세요.

2. 으깬 두부는 면보를 이용해

꽈~~악 짜서 물기를 최대한 없애주세요.

3. 부추와 당근, 양파, 마늘, 고추를 다져서 준비해요.

미끄러지는 양파 쉽게 다질 수 있는 방법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4. 냉동 칵테일 새우를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꼬리 부분을 떼어낸 다음

맛술 2T를 넣어 조물조물 잠시 뒀다가

키친타월로 수분을 없애고 3~4등분 해요.

새우가 씹히는 식감이 있는게 더 좋더라고요:D

5. 소고기를 다져 진간장, 소금, 후추를 넣어 밑간해요.

다지기 있으시면 다지기 사용하세요.

6. 양념을 만들어요.

7. 준비한 모든 재료와 양념을 볼에 넣어서 골고루 섞어요.

8. 달걀물과 부침가루를 넓은 바트에 준비해요.

9. 골프공 크기로 동글게 공글려주세요. (약 32개)

10. 둥근 반죽을 부침가루에 굴려 혀 주고

손으로 납작하게 눌러 달걀물을 입혀 준비를 해요.

11. 예열을 한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준비한 새우 소고기 전을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조카 이룸이가 맛에서는 T의 성향이 확실한 아이랍니다.

맛 없으면 "우웩..."

맛있으면 엄지척 or 진짜 맛있으면 쌍엄지

새우 소고기전에 케찹을 살짝 올려 줬는데

쌍엄지를 받았어요. ㅋㅋㅋ

그냥도 담백하고 맛있지만 전은 기름지니까요~~

케찹은... 반칙인가요? (¬ω¬;A)

추석이 오기 전에 명절 음식을 하나씩 업뎃 해볼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푸드 인플루언서 panda의 팬이 되어주세요:)

선팬 시 톡톡주세요. 확인 후 바로 맞팬 달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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