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빠약사입니다. 예전부터 진통제를 비교 분석해보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성분대로 비교할지 증상마다 비교할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최근 진통제를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께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생리통 약 내성 있나요?" "생리통 타이레놀 안 들 때 뭘 먹어야 할까요?" "먹으면 속 쓰려요......" 이처럼 생리통 완화를 목적으로 진통제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늘은 생리통에 자주 쓰이는 약만 종류별로 골라서 성분 별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통이란? 여성의 몸은 한 달에 한 번 난자를 만들며 혹시 모를 임신을 대비해 자궁을 두껍게 만들어 아기를 보호할 준비를 하는데요. 그런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이 두꺼운 자궁 점막이 필요하지 않게 되므로 점막을 배출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생리(월경)'입니다. 점막을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이것은 자궁을 수축시켜 생리통 원인이 됩니다. 주로 아랫배, 골반 등의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생리통 증상이 심할 경우 아랫배 외에도 골반, 머리, 허리 등 전신에 통증과 무력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민 진통제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의 구조식 (출처 : 화학물질 구조사전) 그럼 이제 성분에 따라 나눠볼 텐데요. 먼저 아세트아미노펜(AAP)입니다. 진통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존슨앤드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