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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진안편 용담섬바위 남편이 태어나서 1년정도 살았고 지금도 시할머니가 살고계신곳이 바로 전북 진안이에요 ~ 저는 살면서 진안을 남편덕에 첨 와봤는데 산간지역이라 그런가 자연친화적인 시골마을느낌이 가득해서 할머니 뵈러 갈때마다 힐링하는곳인데 작년에 티비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재조명되는곳이 되어버렸지모에요?ㅎㅎㅎ 용담댐 바로 근처에 위치한 캠퍼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다는 용담섬바위가 바로 핫스팟이에요. 시할머니댁에서 불과 차로 10분거리인데 캠핑클럽 1회에 나온거보구 깜짝놀랐어요 ~ 저희 시아버지께서는 여기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하시더라구여. 용담섬바위의 상징인 섬바위 ! 이게 정말 사진에는 다 안담기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멋있더라구여. 섬처럼 강 한가운데 박혀있는 바위에 소나무가 멋들어지게 박혀있는데 바위틈에서 어떻게 자랐는지 신기할따름. 지난 토요일, 우린 시할머니댁에서 아침 먹구 12시가 안되어 용담섬바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캠핑족들이 자리잡고있더라구여. 아마 금요일 밤부터 캠핑을 시작하신 분들이 더 많았을것같아요. 캠핑카, 카라반, 차박, 텐트 정말 다양한 캠핑족들이 모여있는 캠핑클럽 1회 촬영지로 유명해진 용담섬바위. 입구부터 강가가 길게 이어지는데 우리가족은 나무가 많이 심어진 안쪽 나무그늘아래 자리잡았어요 ~ 89세여도 정정한 우리 시할모니 밖에 나오시니 넘 좋아하시더라구여. 오빠랑 저는 산책삼아 다른 캠퍼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