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차박
4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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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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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항 차박 하러 갔다가 비와서 캠크닉하고 낚시 구경하기

일기예보를 보면 종일 비가 내리는걸로 나오나 막상 당일엔 비가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7월 장마날씨.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편은 아니지만 갑자기 탄도항 차박 장소가 궁금하여 일단 도시락 하나 구입해서 떠나봤어요. 탄도항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차박의 성지답게 캠핑카와 카라반, 차박 꼬리텐트 모습이 많이 보였던 대부도 차박장소는 평일인데도 낚시 즐기는 분들이 많았고요. 비가 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산 하나에 의지하며 낚시 삼매경에 빠진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차박장소로 인기가 많다는 것외에는 별 정보 없이 도착한 탄도항 차박 장소는 주차장이 꽤 넓고 평일이라 그런지 차박할 만한 장소가 많았는데요. 저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주차 후 배고픔부터 해결했답니다. 차박을 오면 저는 대부분 도시락을 구입해서 오는 편인데요, 오늘의 메뉴는 초밥으로 비오는날 나홀로 맛보는 초밥도 꿀맛이더라고요. 아점부터 해결한 뒤 주위엔 어떤 편의시설이 있나 살펴보았고요. 차박지에 꼭 있어야할 화장실도 있고, 또 음식 준비를 못했을 경우 배고픔을 해결할 식당도 있어서 1박2일 차박장소로는 괜찮아 보였어요. 다시 차로 돌아와서 바깥에 캠핑의자 하나 놓고 오션뷰 감상도 하고 차에 편안히 누워서 음악 들으며 책도 읽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왜이리 시간은 안가는지.... 결국은 지루함에 탄도항 차박하러 갔다가 캠크닉이 되어버렸고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저...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