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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팔봉 출렁다리 여행 정상에서의 운치있는 1박2일 노지 차박 캠핑장 발견 제천 오토캠핑장에서 1박2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복귀하는 아침, 보슬보슬 비가 내리면서 괴산IC 가는길에 보이는 수주팔봉 표지판 일부러 시간 내지말고 다녀오자~ 는 녀석들과의 합의하에 출발한 수주팔봉 출렁다리 칼바위 사진 찍기 좋은 곳👉 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열심히 따라갔다가 본의 아니게 정상까지 다녀온 1박 2일의 신박한 일정!! 수주팔봉 출렁다리까지가 이곳에서의 종착지인가? 조금 짧네? 다리 위에서 바라다보이는 무료 노지 차박 캠핑장 그 유명한 수주팔봉 무료 차박지가 바로 저기인듯!! 맞을 만큼의 비는 아니어서 항상 비치되어 있는 도라에몽 같은 우리차에 준비 된 우산을 챙겨서 출렁다리를 건넌다. 북적이지 않고 복적 거리지 않고 우리들만의 시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박2일 휴식을 제대로 보내고 있는 우리들 비가 제법 내려서 출렁다리 끝에서 돌아오려던 찰나에 사진찍기 좋은 곳의 표지판에 속아서 등산을 하게 된 불편한 진실!! 세상에, 마상에 이렇게 가파른 곳이 숨어 있는 줄 꿈에도 생각 못한 우리는 제대로 등반한다. 비도 오고 신발은 슬리퍼고 자빠지고 미끄러지고 하하하 이렇게 추억을 만드는구나!! 정상에 올라가면서 훈련가는 아들 아침부터 등반하게 하고 자빠져서 궁딩이 아프다는 딸에게 쪼금 미안했지만 이 또한, 추억이니까~~ 웃자웃자!!! 저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