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면 분가하겠다는 작은 아들
강아지는 질리겠다며 ( 지가 대체 뭘한거지? )
분가하면 고양이를 키우겠다며 고양이를
직접 만져보고 싶다고 해서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나만없어 고양이 카페에 다녀와봤어요
남양주 고양이카페 나만없어고양이
11시 ~ 20시
매주 월요일 휴무
8살 이상 입장 가능 . 노키즈존
나만없어 고양이 입장료
어른 \12,000
청소년. 8살 이상 어린이 \10,000
국제 고양이 협회 TICA 에 등록된
혈통묘 고양이가 있는 프리미엄 카페로
18마리의 냥이 친구들이 지내고 있는
허가업 받는 정식 고양이카페랍니다
올해 4월에 오픈한곳 답게 실내는
고양이 냄새 하나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고, 입장하실때 꼭 양말을 신으셔야 해요
고양이룸에 입장하시기전에는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시고요
휴대폰은 알콜스왑으로 소독한 후
스프레이로 발을 소독한 후
입장 가능해요
고냥이는 예민하고 깔끔한 동물이라
만지기전에 꼭 소독을 해주셔야 해요
커피와 음료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 섭취 가능
별내 용암천이 앞으로 펼쳐져서
봄.가을에 뷰가 장난아닐것 같아요
별내 용암천은 4월이면 벚꽃 명소로 유명하거든요
캬.. 테이블 의자 커버링도
고냥이발이라뉘.
캬. 너무 귀여워!!!
음료 마시는 동안 음악 들으며 A 룸 입장을
준비해봅니다
저나 아들이나 냥이씨들 대하는건 아직 어색해서
입장 전 마음을 다 잡아봤죠
처음 방문이라 사장님께서
입장을 도와주셨어요
우리가 긴장하니 냥이들 특성 설명도
해주셔서 다행히 긴장은 풀렸어요
고양이룸 A, B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A공간은 예약없이 이용가능
B 공간은 주말및 공휴일 한정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사전 예약하셔서
고양이와 교감을 하실 수 있답니다.
단독 2인 한정으로 편안하게 고양이와
낚시대놀이도 같이 하실 수 있어 다음번에는
B공간 예약해서 와보려고 해요
이용시간 : 2시간
2인음료, 고양이 장난감, 간식 체험 가능
한쪽 벽면에는 같이 지내고 있는
냥이씨들 품종과 이름, 특징을 알수 있는데
문제는 제가 고.알.못이라 봐도 잘 모르겠는..
휴... 그래도 너무 이쁘다는건 분명해요
고양이카페 몇번 가봤지만 이렇게
깨끗하고 냄새 안나게 관리하는곳이
드물거든요
나만없어고양이 카페는 딱 냥이들을
위한 공간인것 같아요
첫 오픈 손님이라 특별히 츄르 간식
체험도 할 수있었는데
작은 아들 츄르 먹이다가 깜놀하지 뭐여요
강아지는 혓바닥이 부드러운데
냥이들은 돌기 있어 까끌까끌하다는걸
처음 알게된거죠
품종묘인 먼치킨, 렉돌, 브리티시숏헤어
뱅갈, 데본렉스들중 개냥이도 있고
다가오지 않는 아이들도 있지만
다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움 그 잡채
고양이 호텔과 분양도 같이 하고 있는
남양주 나만없어 고양이 카페
고양이들과의 직접 교감보다는
같은 공간에서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였답니다
고양이카페 가시기전에 꼭 기억하세요
예민하고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개냥이라고 해도 먼저 다가가지 마시고
쓱~ 다가올때까지 기다려주시고,
억지로 만지려 하시면 안된다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