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다양성을 존중하는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제주미술관, 포도뮤지엄. 지난 번 전시엔 <너와만든세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는데, 이번 제주포도뮤지엄 2번째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에서는 진정한 공존과 포용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하는 의미로 채워져 있었다. 7가지 버전의 오디오가이드를 제공해 많은 이들이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제주미술관 멀리서도 보이는 제주포도뮤지엄 외벽에 설치된 무지개 네온 조각은 <롱 라스트 해비>라는 작품으로, 전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희망적인 작품이었다. 주차는 제주미술관 앞에 넓게 자리해 있는데,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힘든 위치.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기간 : 2022년7월5일~2023년7월3일/ 관람시간 : 오전10시~저녁6시(매주 화요일 휴무) 포도뮤지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포도뮤지엄 제주포도뮤지엄 전시는 네이버예약 혹은 11번가예약을 통해 할 수 있는데, 티멤버쉽 할인을 통해서 기존의 입장료 1만원에서 3천원 할인받아 7천원으로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안내데스크에 예약된 이름과 전번을 확인받으면, 입장권 대신 저렇게 보라색 제주포도뮤지엄 스티커를 주시는데 손목에 부착 후 입장하면 된다. * 지난 제주포도뮤지엄의 전시가 궁금하다면, 클릭!!! https://blog.naver.com/phrases11/222645227104 제주포도뮤...
47몇달 전, 방탄의 지민이 제주여행 중 올린 인스타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지민의 손등에 붙어 있는 보라색 스티커로 인해, 팬들은 지민이 다녀온 곳이 제주포도뮤지엄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덩달아 지민이 본 전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0년 서울에서 시작된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 제주포도뮤지엄에선 2022년 5월23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미래의 가치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다목적문화공간인 제주포도뮤지엄의 운영시간 : 매주 화요일 휴무/ 오전10시 ~ 저녁6시 제주포도뮤지엄에서 3월7일까지 진행 예정인 너와만든세상 전시는, 비뚤어진 공감이 만들어내는 혐오의 해악성에 대해 돌아보고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한 전시이다. 한중일 8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 외에도 스토리텔링을 위해 준비한 다섯 개의 테마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총 세 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너와내가만든세상 첫번째 : 균열의 시작/ 그들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들이 우리 마음에 깃털처럼 사뿐히 내려앉아 불안의 씨앗을 뿌립니다. 그 씨앗은 앵무새의 새빨간 거짓말을 양분 삼아 걷잡을 수 없는 오해로 자라나 끝내 우리와 그들을 조각조각 갈라놓습니다. 우리의 일자리를 뺴앗는다! 어린아이를 해치고, 여자들을 죽이고 질병을 옮긴다! 수근수근 거리는 소리와 함께 구멍 안을 들여다 보면, 수백년에 걸쳐 다른 시대 다른 지역에서 실제로 존재했고 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