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구 근교 가볼만한곳 경북 고령 개실마을 전통체험 여름꽃 노을과 함께 1박 2일 여행일자 2021.06 경북여행 하면 가볼만한곳이 참 많은데 대구에서 자동차로 딱 30분!! 고령 개실마을은 시내에서 가까우면서도 교통이 불편한 덕분에 여전히 옛 풍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한옥이 많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이라 여유롭게 구경만 해도 즐거운데요 지금은 능소화 수국 해바라기 등등 여름꽃이 한창이라 보는 즐거움이 더합니다 무오사화로 시작된 개실마을의 역사 대구 근교 가볼만한곳 고령 개실마을은 마을의 시작이 분명한 곳이에요 조선시대 4대사화 중 최초의 사화 연산군 무오사화가 그 시작인데요 영남 사림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이 부관참시 당하고 그 후손들이 이주해 모여살며 오늘에 이르는 작은 마을입니다 지금은 사화가 일어날 리 없지만 여전히 숨은 듯 조용히 묵묵히 우리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어요 개실마을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마을이라 그런지 고령군 문화해설사가 상주하는 곳이에요 날씨는 조금 덥지만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마을 한바퀴 둘러보는 동안만큼은 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다녔답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령 개실마을 종택을 둘러봅니다 종택은 현재까지도 종손이 거주하고 있어 바깥쪽 사랑채 공간만 구경할 수 있는데요 흙이 아닌 돌이 깔린 마당부터 해설이 시작되어 마루에 앉아 맞은 편 접무봉을 바라볼 때까지 어느 한 구석 흘려보낼 수 없는 공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