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갈만한곳 영천 보현산 천문대 활공장 시루봉 올라가 봄....이래서 오르는구나~ 여행일자 2021.08 해발 600고지에서 2021 여름나기 중인 세상구경꾼 필입니다~ 산바람만 불 줄 알았는데 이 곳까지 덥다덥다 더워 죽을뻔했던 그런 날이 있었어요 더 높은 보현산 꼭대기 1,126.4m 해발 1200고지 까지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 정상과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시루봉까지 둘러보니 이래서 보현산에 오르는구나...싶더라구요~ 아.....뭐...... 밤에 오르는 분도 많습니다 이곳은 영천에서 포항 죽장면으로 가는 갈림길 입니다 천문대로 가는 길은 일몰 후 출입금지!! 하지만 은하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 차박 비박 객들이 많은데 매너만 지킨다면 앞으로도 별빛의 낭만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포항 죽장면에서 생활 중인 세상구경꾼 필은 해발 1200고지 까지 절반만 오르면 되는 어드밴티지를 놓칠 수 없었어요!! 보현산 등산로 코스가 있는데 이번이 처음이라 그냥 길따라 쭉 올라갔어요 차량이동이 가능한 임도길인데 갈림길에서 오전 8시 쯤 부터 시작했기에 많이 덥지는 않을거라는 세상구경꾼 필의 뇌피셜이 있었음 그렇게 전봇대 사열을 받으며 한참을 오르는 동안 해는 점점 떠오르고 열기는 점점 강해집니다 그래도 해뜨기 전 땅에서부터 출발하는 것보다는 체력적으로 훨씬 가벼웠어요 저 위에 정자가 보이는 자리에서 잠깐 쉬어갑니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