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 필수코스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입장료 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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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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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영국 런던 여행 필수코스 입장료 전시 등

📌위치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매년 12월 24일~26일 휴관)

🍀 방문 날짜

2024년 8월 5일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피룡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장소는 런던의 중심에서

역사와 전쟁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바로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부터 시작해

불과 10여 년 전의 전쟁의 역사까지 전시되어 있어,

인류가 겪었던 주요 전쟁의 현실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볼거리도 많고, 전시 구성도 알차서 시간 보내기 좋았던

영국 런던 여행 필수코스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런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소개, 입장료

런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의 경우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구 앞에 있는 함포 2문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한 함포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함포를 중심으로 하여 양쪽에

각종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그런지,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가장 중요한 전시실 이외에도

갤러리, 카페 및 기념품 상점이 마련되어 있으며,

해설 투어 및 가족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할 필요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박물관 견학을 할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존재합니다.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사진 보시면서 느끼시겠지만 ,,

내부로 들어가기에 앞서 보이는 외관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냥 여기에 눌러 앉아 살고 싶을 정도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한 10분 정도 외부에 머물며,

자연도 느끼고, 사진도 맘껏 찍었습니다.

그리고 입구 앞쪽에 보면 함포 말고도

하나의 거대한 돌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이건 바로 베를린 장벽의 한 조각인데요.

장벽에 보면 'Change your life'라고 적혀 있고

이는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있는 문구이긴 하지만,

베를린 장벽에 적혀있던 문구이니 만큼

감회가 조금 남달랐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들어갈 때 보면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무료입장이라는 점이 표지판에 새겨져 있고,

이와 함께 운영시간과 휴관 날짜도 적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런던 임페리얼 전쟁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년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휴관합니다.

런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내부 등

내부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중앙 공간 위쪽에

각종 전투기랑 미사일, 차량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봤던 모형은 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사용했던

가미카제 전투기였습니다.

전투기에 폭탄이나 어뢰를 실어놓고

적 군함에 충돌하여 피해를 입히는 전술로,

조종사들은 한 번 출격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그래서그런지 전투기 모형 아래에 바퀴가 없다는 점이

아주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전투에서 사용되는 전투기나

기자들이 탑승하게 되는 차량 등도 전시되어 있어서,

본격적으로 내부를 돌아보기 이전에

크나큰 호기심과 기대를 가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내부 전시실 규모도 상당하고,

전시실 개수 자체도 굉장히 많아서

모든 전시를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리지는 못할 텐데요.

그래도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린다면,

일단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한국전쟁에 대한 전시입니다.

2층 전시실을 둘러보다 보면 한국에 관한 사진이랑

'KOREA'라고 적혀 있는 포스터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이 포스터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이 미군에게 보낸 포스터로,

한국전쟁에서 싸워 전사한 군인의 피가

다른 사람에겐 전쟁의 이익이 되어

동전처럼 흘러내리는 것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단 한 번도 접하지 못한 자료인데,

꽤나 흥미로웠던 시간이었고요.

그리고 사실 영국군이나 영연방군의 경우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이외에,

한국전쟁과 같은 다른 여러 분쟁들에게도 개입했던 만큼

전시의 내용이 풍성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제가 위에 보여드리는 모든 전시도,

모두 한국전쟁과 같은 다른 분쟁에 개입한

영국군과 영연방군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모형이나 조각들로 해서

전시가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제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은 규모도 컸고,

영국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니 만큼

전시실의 크기와 구성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개전 전 상황부터, 대전이 발발한 이유,

대전에서 사용된 각종 무기와 장비들,

대전 중 여론몰이로 사용되었던 전단지와 홍보물 등

지금껏 글로만 배우고,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각종 전시물, 유물들과 함께 이해할 수 있다 보니

꽤나 신기한 경험을 쌓을 수 있더라고요.

특히 제1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대표했던

'참호전'에 대한 전시도 디테일하게 되어 있어서,

아마 세계대전 역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2시간이고 ,, 3시간이고 여기 있고 싶으실 겁니다 ㅋㅋ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참호를 재현해 놓은 전시물도 있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보여드린 건 전시의 극일부이고,

직접 가서 보시면 수많은 유물들과 콘텐츠가 있습니다.

런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옆 공원

박물관 견학 이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쉬고 있을 공간을 탐색하다가,

박물관 바로 좌측에 연결되어 있는 공원을 찾아서

이곳에서도 시간을 보내보았는데요.

사실 뭐 다른 공원에 비해 특별한 점은 없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한 게

잠시 리프레시 할 겸 있어도 좋겠더라고요.

주위 주민분들께서 반려동물 산책도 많이 시키셔서,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들과 함께 시간도 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날 20분? 정도 이 공원에 머물면서

대충 강아지만 10마리 넘게 본 거 같은데,

그중 몇몇 강아지는 저한테 와서 막 애교를 부리더라고요.

아주 귀여웠습니다.


사실 박물관 들르기 전에 미리 알아본 게 없어서,

크게 기대를 하고 방문한 건 아니었는데

제가 지금껏 가봤던 수많은 박물관 중에 탑 3 안에 들 정도로

전시 내용도 다양했고, 아주 흥미로웠던 주제들로

박물관이 가득 채워져 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장소입니다.

여러분들도 영국 런던 여행 필수코스 고민하신다면

무료로 입장 가능한 런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잊지 말고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라고요,

기타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톡톡으로 문의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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