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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친구들끼리 모이기로 했는데 어떤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괜히 바깥에 돌아다니기에도 너무 찝찝해서 호텔글램핑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호캉스와 글램핑이 합쳐진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라마다동대문을 방문했어요. 서울당일글램핑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이번에 다녀왔던 라마다 서울 동대문! 글램핑이 다 좋지만 잠자리는 몹시 가리는 핑구핑구씨-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캉스+글램핑은 오전/오후시간대로 나눠서 글램핑을 즐기고 그 외에 숙박은 객실을 이용해서 휴식이 가능! 옥상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이곳이 바로 글램핑장으로 대형텐트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늑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라 여자 넷이 왔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남자친구를 만들어서 애인이랑 같이 재방문을 하고자 결심을 했는데요. 여러명이 호텔글램핑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크게 답답하단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단독공간이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아늑한 내부 공간은 식사존도 따로 있어서 밥먹을 때 불편스럽지가 않았어요. 티비를 보면서 편하게 누워있으니 여기가 서울당일글램핑장인지 아니면 호캉스중인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이제 점점 날씨도 따스해지고 있어서 이렇게 라마다동대문 옥상에 올라와 호텔글램핑을 즐기는 게 딱인 듯 싶어요. 냉장고도 있고 필요한 것들은 전부 다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13층 루프탑에 위치한 단독적인 공간이다보니 프라이빗하기도 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