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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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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주가전망] 워너미디어 분사 & 배당금 삭감, 5G 서비스 개통 재연기

1월 26일, 미국의 통신·미디어 그룹 AT&T가 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89억 9,0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8%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말썽꾸러기 AT&T의 기이한 (?) 움직임에 대해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히. 2월 1일 AT&T는 자회사 타임워너 미디어를 430억 달러로 분사하게 되었습니다. 워너미디어는 미디어 계열사 디스커버리와 통합시켜 새로운 기업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티커명 : WBD)' 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음에도 주가가 -8% 이상 하락한 이유는 실적 발표 당일날 워너 미디어 분사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워너 미디어 분사가 그렇게나 악재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케바케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AT&T의 8~9%의 아주 훌륭한 고배당률만 보고 투자한 사람에게는 악재이고, AT&T에 대한 가치를 믿고 투자한 사람에게는 악재가 아닙니다. 워너 미디어와 분사를 하게 되면 자연스레 AT&T의 매출과 실적은 워너미디어의 매출과 실적만큼 빠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기존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가 어려워지고 당연히 배당률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제 AT&T의 워너 미디어 분사를 통해 배당수익률은 단...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