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오랜만에 경주로 여행을 떠났어요. 창원에서 근교로 놀러갈 수 있는 곳이 부산, 경주, 거제, 통영 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저희의 또다른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번에도 경주 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곗돈으로 평소에는 가지 못하는 경주 한옥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어요. 경주 달무리스테이 1월 오픈날을 맞춰서 그런지 쉽게 예약할 수 있었답니다. 경주 황리단길 독채 숙소로 유명한 곳이라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친구들과 꾸준히 모아둔 곗돈 덕분에 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육아를 벗어나 올만에 간 여행인데 비가 이틀내도록 오더라구요. 막 쏟아지는 비는 아니었지만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경주 달무리스테이는 비오고 흐린날에도 한옥만의 감성이 있어서 그 만의 감성이 또 좋긴 했어요. 황리단길에 위치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유명한 식당도 가까워 음식을 포장해 와서 먹기도 했어요. 경주 달무리스테이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짐 먼저 풀러 갔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다이닝룸이에요. 통유리로 되어 있고, 예쁜 조명이 깔끔한 분위기를 더해 주더라구요. 6인 식탁이 있어서 5인이 와도 넓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는 겨울에 방문해서 조금 추웠어요. 히터를 틀면 되지만 거실 바닥이 더 따뜻해 그 곳에서 경주 한옥 숙소를 즐겼답니다. 인원수에 맞게 햇반과 사과쥬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잘 놀다가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