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안녕하세요^^ 제리스텔라입니다^^ 오늘은 불금이고, 또 새학기 시작 전 아들이 모처럼 집에 와서 오랜만에 가족 완전체가 모여 늦게까지 얘기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저녁을 먹고나서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경포달빛산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해서 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저녁먹은거 소화시킬 겸 Moon light Walk 하고 온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SNS에 올라온 이 안내문은 역시 저의 정보원인 딸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답니다. 행사명: 경포달빛산책 (Moon Light Walk) 기간: 2021년 2월 22일~3월 7일 저녁 해질무렵부터~11시까지 관람 : 달맞이마을, 눈꽃마을, 숲속마을, 봄꽃마을, 레이크갤러리월, 말하는나무, 홀로그램 등 원래는 올해 제1회 '경포빛축제'를 열려고 계획했었으나 코로나때문에 여러 행사들을 할 수가 없어서 정월대보름을 기념하여 '경포 달빛산책' 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강릉, 달빛에 빠지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12월 말쯤에 아주아주 추웠던 날 남편이랑 경포호수공원쪽에 저녁 운동 겸 산책하러 왔다가 보았던 그 불빛장식들이 그대로 있고, 거기에 훨씬 더 많은 조명들이 추가로 설치되어있어 오늘은 더욱 기분좋게 산책하면서 구경하고 왔답니다. 그럼 "경포달빛산책'...
24경포호수광장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59-28 강릉야경이 아름다운 경포호수주변 조각공원산책로 걷기 데이트 요 며칠사이 저녁 날씨가 매우 쌀쌀한 편이다. 최근까지도 강릉 날씨는 영하는 아니었는데, 며칠 사이 영하6도, 영하1도 등 꽤나 추운 편이다. 저녁을 먹은 후 원래는 동네한바퀴를 할 예정이었으나, 차를 타고 들를 곳이 있어서 교동 택지에서 볼일을 보고 나니 경포호수가 가까워 그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정말 걷는 사람이 너무나 드물었다. 둘레길 입구쪽에 환하게 불켜져 있는 예쁜 조명등 원래 이곳 경포호수 둘레길, 조각공원쪽은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저녁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인데, 날씨가 넘 추워서 왕복하는동안 4~5명 정도밖에 사람을 볼 수 없었다. 호수 주변에는 낡은 자그마한 배 한척이 묶여 있고 <사공의 노래> 시비와 함께 버튼을 누르면 그 노래가 흘러나오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작동이 멈춘 것인지 들은 적이 없다. 누구나 학교 음악시간에 들었을 법한 <사공의 노래>의 가사는 언제 들어도 참 좋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어쳐라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떠 나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좀 어둡지만 조금 빠른 속도로 열심히 걸어본다. 늘 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