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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스텔라입니다 💛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당 😘 어제 밤사이에 강릉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어제 저녁 춘천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눈이 강릉에서는 비로 변해서 눈 대신 비가오는 크리스마스겠구나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주차장 밖으로 나가보았더니 온통 하얀 눈세상으로 변했더라구요. 와~~ White Christmas 다 ~!! 이거 얼마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인지! 지난번에 전국에 눈이 내릴때 강릉에는 눈이 안와서 엄청 섭섭했었는데, 드뎌 이렇게 밤새 하얀눈이 내려서 온세상이 하얗게 변한게 넘넘 맘설레게 했었답니다. 남편 ~ ! 나, 눈 보러 가고 싶어 ~ !! 강릉 아르떼 뮤지엄도 오픈했다고 해서 겸사겸사 강릉 녹색체험센터 이젠쪽으로 가보았어요. 앗~ 나무 위에 쌓인 눈덩이가 어찌나 무거워 보이는지 나무가지가 휘어질 지경이어서 마치 전설속 히말라야산맥에 살고 있다는 설인들이 떼를 이루어 서있는 모습처럼 보였답니다. 남편보고 발 모델 해달라고 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거의 27~8cm가 온 것 같아요. 진짜 많이 쌓였죠?^^ 녹색체험센터 이젠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길! 누군가가 먼저 발자국을 만들어놓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런데도 발이 푹푹 빠지기도 했어요. 등산화 신고 가길 잘 했지! 경포습지를 지나서 경포호수쪽으로 가는 길은 오른쪽으로 카메라를 들면 꼭 경포해변의 스카이베이 호텔이 보인답니다. 이젠 강릉 경포의 시그니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