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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면 가볼만한 곳 백야도 해안길 백야대교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백야해안길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여수 백야도 해안길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여수 화양면에서 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함 여수 백야대교 여수 백야대교 여수 섬 중에 배를 타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몇 곳 있는데 백야도가 그중 하나다.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배를 타고 오갔다. 섬사람들의 물품 조달을 비롯한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여수와 백야도를 잇는 다리를 놓았다. 그 다리를 백야도 이름을 따 백야대교라고 지었다고 한다. 백야도 여수 작은 섬마을 아직 많은 나이도 아닌데 새벽잠이 없어졌다. 새벽해가 뉘엿뉘엿 떠오르는데 눈이 번쩍 떠졌다. 이불 사이로 창가로 비치는 해 뜨는 전경을 보며 오늘은 뭘 할까 고민하다 즉흥적으로 화양면에서 차로 10분 언저리에 있는 백야도로 향했다. 백야도로 향한 이유는 별 거 없었다. 여수에 있는 섬들을 쭉 나열했을 때 제일 입에 붙었고 귀에 익었으며 섬인데도 불구하고 차로 들어갈 수 있었고 숙소에서 제일 가까웠다. 눈꼽만 비비고 도착한 백야도는 한적함 그 자체였다. 여수 여러 섬들을 모두 들어갈 수 있는 항이 위치한 곳이라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백야도의 아침은 조용했고 흐릿했다. 백야도는 하얀 섬이라는 뜻을 가졌다. 옛날에는 호랑이가 섬을 품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