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 3년 전 오늘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다 보면, 해리포터시리즈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의 모습에 저절로 동화되어버리곤 한다. 설령 그들의 이야기가 별 게 아니더라도, 스토리의 볼륨이 크거나 기발한 발상의 전개가 아니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다. 이미 그들 세계에 푹 빠져버렸기에 인물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다 의미있게 다가오... 추리문학쪼개기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다 보면, 해리포터시리즈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의 모습에 저절로 동화되어버리곤 한다. 설령 그들의 이야기가 별 게 아니더라도, 스토리의 볼륨이 크거나 기발한 발상의 전개가 아니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다. 이미 그들 세계에 푹 빠져버렸기에 인물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다 의미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나의 작품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기 위한 조건은 결코 작품성 하나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작품의 세계관에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소재와 마치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친근함.. 그것이 더 중요한 요소일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읽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정말 환상적인 소설이 아닐까 한다. 300페이지 남짓한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의 세계관에 더 할 나위 없이 동화되고 말았다. 꿈이라는 만국 공통의 소재로 이만큼이나 풍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니.. 작가의 기지가...
2020년과 2021년.. 2년을 꽉 채우는 기간동안 국내 서점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은 단연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었다. 아니, 소설뿐 아니라 인문,교양서적을 포함한 종합차트에서도 최고의 작품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었다. 독자들이 이 소설에 이렇게나 열광을 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세계관이다. 이만한 상상력을 소설속에 구현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꿈이라는 참으로 이상야릇한 만국공통의 소재를 통해 작가는 참 흥미롭고 재미난 발상을 풀어 놓는다.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는 또 다른 세계.. 극의 주인공인 '페니'를 비롯해 여러 매력적인 인물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꿈상품들을 어젯밤 나 역시 구매하지 않았을까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책장을 넘겨 본다. 2년전 이 소설을 읽고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혀를 내두르고 말았다. 이토록 재미있는 발상의 세계관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니.. 어느새 작가의 상상력에 부러움을 느꼈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낼 다채로운 후속이야기들을 떠올리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참으로 애석하게도.. 후속작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를 읽으면서 나의 오랜 기대는 그야말로 산산조각 부서지고 말았다. 이럴 거였으면.. 돌아오지 않았어야 했다. 아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아무리 매력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야깃거리가...
2020.11.12. 1년 전 오늘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다 보면, 해리포터시리즈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의 모습에 저절로 동화되어버리곤 한다. 설령 그들의 이야기가 별 게 아니더라도, 스토리의 볼륨이 크거나 기발한 발상의 전개가 아니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다. 이미 그들 세계에 푹 빠져버렸기에 인물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다 의미있게 다가오... 추리문학쪼개기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다 보면, 해리포터시리즈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의 모습에 저절로 동화되어버리곤 한다. 설령 그들의 이야기가 별 게 아니더라도, 스토리의 볼륨이 크거나 기발한 발상의 전개가 아니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다. 이미 그들 세계에 푹 빠져버렸기에 인물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다 의미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나의 작품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기 위한 조건은 결코 작품성 하나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작품의 세계관에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소재와 마치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친근함,일체감... 그것이 더 중요한 요소일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읽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정말 환상적인 소설이 아닐까 한다. 300페이지 남짓한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의 세계관에 더 할 나위 없이 동화되고 말았다. 꿈이라는 만국 공통의 소재로 이만큼이나 풍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니.. 작가...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다 보면, 해리포터시리즈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의 모습에 저절로 동화되어버리곤 한다. 설령 그들의 이야기가 별 게 아니더라도, 스토리의 볼륨이 크거나 기발한 발상의 전개가 아니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다. 이미 그들 세계에 푹 빠져버렸기에 인물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다 의미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나의 작품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기 위한 조건은 결코 작품성 하나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작품의 세계관에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소재와 마치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친근함,일체감... 그것이 더 중요한 요소일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읽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정말 환상적인 소설이 아닐까 한다. 300페이지 남짓한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의 세계관에 더 할 나위 없이 동화되고 말았다. 꿈이라는 만국 공통의 소재로 이만큼이나 풍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니.. 작가의 기지가 놀라울 따름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이미예'작가의 처녀작이다. 공모전 당선작도 아니며 집필 당시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던 작품도 아니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오로지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당당히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신데렐라의 성공스토리를 보는 듯해 흡족하다. 감히 말하건데, 2020년 한국문학계 최고의 발견은 다름 아닌 '달러구트 꿈 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