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 1년 전 오늘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라고 외칠 뻔 했다. 등장인물들의 역할분담이 절묘하며 극의 전개 역시 촘촘하다. 뛰어난 가독성에 기막힌 반전, 그리고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추리소설이라면 갖추어야 할 요소가 정말 잘 구현되었지만 참 애석하게도 중요한 무언가가 빠졌다. 정작 제일 중요한 무언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 드루리의 추리문학쪼개기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라고 외칠 뻔 했다. 등장인물들의 역할분담이 절묘하며 극의 전개 역시 촘촘하다. 뛰어난 가독성에 기막힌 반전, 그리고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추리소설이라면 갖추어야 할 요소가 정말 잘 구현되었지만 참 애석하게도 중요한 무언가가 빠졌다. 정작 제일 중요한 무언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이라는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었다. 역시 참 재미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장을 덮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스스로 데뷔 30주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주무기로 삼았던 다양한 생각들을 어떻게 한곳에 결집시키려 했을까? 상당부분 고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시골 온천지에서 연이어 황화수소 중독사가 일어난다. 표면적인 원인은 사고사로 보이지만 첫번째 피해자의 아내 '치사토'의 모습을 통해 단순사고사가 아님을 느끼게 된다. 온천장 근처에서 목격된 '기...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라고 외칠 뻔 했다. 등장인물들의 역할분담이 절묘하며 극의 전개 역시 촘촘하다. 뛰어난 가독성에 기막힌 반전, 그리고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추리소설이라면 갖추어야 할 요소가 정말 잘 구현되었지만 참 애석하게도 중요한 무언가가 빠졌다. 정작 제일 중요한 무언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이라는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었다. 역시 참 재미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장을 덮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스스로 데뷔 30주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주무기로 삼았던 다양한 생각들을 어떻게 한곳에 결집시키려 했을까? 상당부분 고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시골 온천지에서 연이어 황화수소 중독사가 일어난다. 표면적인 원인은 사고사로 보이지만 첫번째 피해자의 아내 '치사토'의 모습을 통해 단순사고사가 아님을 느끼게 된다. 온천장 근처에서 목격된 '기무라'라는 청년의 정체는 무엇일까? 몇 년전 '토네이도' 재난으로 어머니를 잃은 '마도카' 는 범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하며 온천지의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그녀의 뒤를 쫓는 '다케오', 그녀의 행적에 의문을 가지는 '아오에' 교수, 그리고 '아오에' 교수와 교차되는 시각에서 사건을 수사하는 '나카오카'형사등. 모두 언급을 하진 못했지만 소설속에 등장하는 다수의 인물들이 누구 하나 지나칠 것 없이 중요한 임무를 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