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팀 지영씨가 매일 매일 미션하는걸 보고 엄훠 이쁘다 이럼서 구입한 날마다 수성펜 수채화. 오늘은 좀 색다른 캘리를 하고 싶어서 책속에 있는 블루레모네이드를 따라 그렸어요 여기까지가 책에 나온 수성펜 수채화 블루레모네이드구요 뭔가 없어 보이는 그림이 되어서 사진찍고 나서 명암추가하고 다른 컬러로 짙은 느낌도 내고 화이트컬러도 올려주었어요 그냥두면 또 아쉬우니 한쪽에 캘리그라피도 곁들입니당 여름엔 블루레모네이드 뭔가 더 시원한 문장으로 쓰고싶었지만 이게 최선이예요 하하 내일과 모레는 진짜 최소의 최소의 말만 하는 묵언수행 준비중~~~ 오늘 신나서 떠들었드니 기도에 방울토마토가 걸려있는 느낌이예요 허허허 내일은 맛집 다녀온 포스팅과 밀린 포스팅들을 휘릭 해야겠어요~~
내일 수업시간에 수강생님 드릴려고 간단한 크리스마스 엽서를 만들다가 수성펜수채화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그렸어요 심플한 버전의 트리 란몽버전의 물욕의 트리. . 심플한게 더 이쁘네요 하하 . 트리줄 끊어질라해요 하하하 무릎을 탁 치며 심플이 더 정답일수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닷!!! 물욕쟁이!!!!!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오늘은 100일중 16번째날...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원냥뿐 아니라 제게도 참 필요한 문장이지 뭐예요 오전에 화실에서 엄청 그림그리고... 집에와서 또 추리소설을 엄청 읽다 보니... 어!! 오늘이 지나가네 이럼서 급히 쓴 캘리... 캘리가 너무 마음에 안들게 써져가지고.. 엽서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영우때문에 세상 고래가 다나오는듯한 요즘 인스타 피드에 맞춰 저도 고래 한마리 그려 넣었어요 플러스펜을 꺼내놓고 제자리로 치우지 않아서 이럴때 참 편한.ㅋㅋㅋ 물감보다 훨씬 편해서 너무 좋아요 원데이클래스 아니었으면 이렇게 다시 꺼내지도 않았을지 모를 펜인데 말예요 거의 3주차만에 간 아트콜라보랩 화실... 저번에 여기까지 그리고 왔었거든요 벽색도 일단 한번 올려둔거라 여기저기 다르고... 틀린 그림은 저렇게 화이트컬러로 자리만 잡아놓길 몇주째.. 오늘은 그 부분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전체적으로 색상을 통일해서 덧발라 주는 과정을 했어요 벽만 일단 같은 컬러로 싹 올려두어도 깨끗해진 느낌... 하늘그리다 사라진 창문에 작은 창틀도 다시 그려 넣었구요 책상상판이 너무나 화이트라...그쪽 컬러도 톤다운해서 낮춰줬어요 아이보리 상판 컬러가 된 책상.. 다음주면 채소좀 더 몽글몽글하게 마무리 하고... 하늘이랑 책상다리 라인만 정리하면 이 그림은 마무리...
오늘의 캘리수업은.... 예쁜 숙녀와 함께 원데이 클래스로~~~ 어쩜...쓰는 컬러와 감각이 그렇게 본인과 딱 잘어울리는지... 오늘 원냥과 우리 예쁜이를 위한 기도를 한마음으로 캘리로 썼어요~~ 쨔쟌!!!! 까리한 비이커가 도착했습니다~!! 이 비이커로 말할것 같으면 독일산 두꺼운 내열유리로 만들어진 거에요.. 왜 비이커를 샀냐 물으신다면 모나미 원데이 클래쓰때 저 물통으로 쓰던 비이커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ㅎ 수험생을 위한 100일기도 열네번째날의 기도문이예요 책에는 10일째 기도문으로 나왔는데.. 제가 11일째부터 써서 이 문장으로 대체했어요... 우리 원냥에게도 오늘 만난 어여쁜 네게도... 걱정과 불안을 거두어 주소서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그림그리고.. 원냥에게 디멤버 쓰고 기분좋게 쉬어야지 했는데.. 조금 아팠지만 어제까지 밥도 잘먹고 잘 움직이던 채룡이가 조금전에 봤더니 무지개다리를 건넌 상태였어요.. 환이가 처음 입양한 아이였기도 하고 고비때마다 제가 약먹이고 케어해서 2017년부터 5년을 함께했는데... 둘다 믿어지지 않아서 흔들어 깨워보고.. 채룡이 이름을 한참 불러보고 나서야 실감이 되더라구요.. 갑자기 심장마비가 왔나.. 왜 그렇게 갑자기 떠났을까요...ㅠㅜ 화선지로 예쁘게 싸서.. 환이랑 둘이 화단에 잘 묻어주고 왔어요.. 명치끝이 뭉근하게 아프네요. 분명 환이는 저보다 더할텐데.......에휴...
눈치빠른 분은 아셨겠지만.. 요즘 몇일 제피드의 캘리그래피 는 수채화 를 곁들인 작품이었어요~^^* 수성펜 수채화 캘리그라피 책과 함께한 저의 수채화 캘리그래피 .. 물감없이도 플러스펜 하나면 쉽게 수채화를 그릴수 있는 방법, 간단하게 워터프러시 + 물약간 + 수성펜 으로 멋진 수채화 를 그릴수 있는 방법들과 그 대표그림들이 나와있는 책을 소개해 드려요~ 이 수성펜 수채화 캘리그라피 한권이라면.. 야!!너두 할수 있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올꺼예요~^^* 인스타그램에서 지영캘리로 활동중인 작가님의 책이예요.. 책에 나와있는 그림들도 작가님 인스타계정에 그대로 올라와 있고.. 글과 영상으로 함께 보시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를 구독해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영상보다 글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이렇게 책으로 읽고 그리는게 편하지만.. 영상은 직관적이고 물과 붓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볼수 있으니 책과 다른 도움이 될수 있을듯 해요 책 처음에는 재료를 다루는 기초와... 플러스펜을 물에 어떻게 풀어넣어 수채화를 완성시키는지 다양한 기법이 나와있어요~ 더 많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보시는게 좋아요... 다 노출하면 아니되니~~~ 저만 알고 있겠사와~~ 캘리를 하는 작가이기도 해서... 책에 나오는 캘리그라피 문장들을 따라써 보는 페이지도 있어요. 캘리에 자신없는 분들이라도 책속에 나온 문장들을 보고 비슷하게 연습하고 써볼수 있을꺼예요 책의 그...
사건의 발단은 이 사진 한장이었답니다.. 그렇습니다!!! 마침 시험기간이라 한시간만 시험보고 온 환군도 집에 일찍 왔고.. 환군의 부친께서도 회사에서 식당과의 거리나 집까지의 거리나 그게 그거라 두 부자께서 아주 제대로 제 복지를 깎아먹으며 점심을 먹던중... 두사람에게 전시회 사진을 보여줬어요.. 저 사진의 주인공은....오른쪽에 짤린 제 작품이었는데..ㅋㅋㅋ 남편눈에 들어온 저 많은 화분과 꽃다발과 선물...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시인님을 섭외하고..장소를 정하고.. A to Z 전시회를 진행하는 다원 글씨양판점 작가님 작품이예요.. 대구에서 공방도 하시니 얼마나 찾아오는 분들이며 고마와 하는 분들이 많겠어요.. 그래서 우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전시회 진행중인 작가들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 어............ 나다... 제가 전시회 할때마다 화분이나 화환을 보내고 싶어하던 남편이... 옳다구나!! 보내준...ㅋ 진심은 화환을 보내주고 싶었겠죠.. 제가 그러기만 해보라며 진짜 개인전도 아니고 ... 전국적 쪽팔림이라고 했었는데... 대구라..제가 들고올걸 생각해서 작은 화분으로 보냈대요 일요일에 작품철거하러 가니까 꽃은 이미 시들어 버릴거라는 스마트한 생각도 함께 한거 같아요... 단톡방에서 스윗가이로 거듭남... 그러나... 리본 어디에도 란몽이나 제이름 하나 없고.. 사랑하는 남편의 ...
오늘은 플러스펜을 사용한 수채화와 어프리 스티커중 네이처스티커_물방울 을 콜라보한 그림이예요~^^* 플러스펜으로 표현한 베란다 꽃이 너무 쨍해서 시선을 분산시킬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 제가 좋아하는 여우비 내리는날을 네이처스티커_물방울 로 간단하게 표현했어요 . 성공적💛 사용한 도구들과 함께 . 여우비는 맑은 날에 잠깐 내리는 비이다. 옛 이야기에서는 여우를 사랑한 구름이 여우가 시집가자 너무 슬퍼 우는 비를 여우비라고 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우를 사랑하는 구름이라뇨. . 너무 낭만적 이잖아요~~~
원냥과 환군의 초등시절 박물관과 미술관을 다니며 즐거운 미학수업을 진행하셨던 동영쌤의 피드에 이 책구절이 올라왔었어요 . 선생님의 이미지와 느낌에 너무 잘 어울리는 문구 . 그림은 모나미수성펜, 흔히 글씨쓰는 플러스펜으로 그린 수채화예요 . 창작no! 오늘부터 수성펜 수채화 라는 책을 보고 그린거예요^^ 한때 네가 사랑했던 어떤 것들은 영원히 너의것이 된다 네가 그것을 떠나 보낸다 해도 그것들은 원을 그리며 너에게 돌아온다 그것들은 너 자신의 일부가 된다 앨런 긴즈버그 '어떤것들' 지금 내자신의 일부가 된 내가 사랑했던 그 어떤것들은 무엇일까요 . . 내자신이 될 사랑의 대상이라니 . 떠나보냈어도 나로 남은 그것들은 부디 좋은 것들이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