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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부모님과 함께 본 연극 오백에삼십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어버이날, 생신, 명절 등 모두 패스했었기에 친정부모님을 제대로 뵌 적이 없었어요. 주변에 보면 식사도 하고 자주 찾아뵙는 분들도 많던데, 용기가 나지 않아 그렇게 하지 못하며 거의 2년을 보냈어요.ㅜ 인터파크 연간 예매율 1위 오백에 삼십 무사히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부모님과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고민하다가 엄마가 좋아하는 연극을 함께 보기로 결정했어요. 예전엔 엄마랑 연극도 많이 보러 다녔었거든요. 그동안 보고팠던 부모님께 맛있는 걸 대접해 드리고 싶었지만, 마스크를 벗는 음식점은 아직 저에겐 허락되지 않은 장소라 패스.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찾아가는 길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처음 가시는 분은 어려울 수 있으니 최단거리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4호선 혜화역에 하차하셔서 1번 출구로 나가세요.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직진하지 마시고, 바로 턴 하셔서 사진에 보이는 길로 조금만 걸어가세요. 걸어가다가 화살표로 표시한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그대로 직진 하세요. 골목을 지나니 바로 목적지 도착! 잘 찾아오셨어요. 사실 제가 처음에 이길 말고 다른 길로 갔다가 좀 헤매었었거든요. 여러분은 헤매지 마시라고 사진을 찍어 왔어요. 연극 오백에삼십 티켓팅, 15분 전 입장 티켓팅이 끝나고 드디어 입장을 했어요. 한 명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