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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2. 임신 00주 자궁경부길이 짧은 사실을 알게 되다 3. 회사 병가와 조기 육아휴직 4. 병원 5군데 넘게 가보고 수술 안하기로 결심 5. 눕눕만으로 정상분만한 팁 4가지 1. 프롤로그 20년 1월에 태어난 아기는 이제 돌을 지나서 자기주장이 강하고 저지레가 취미인 활발하고 건강한 아기로 잘 자라고 있어요. 임신 기간을 쭉 돌아보면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임산부자궁경부길이 때문에 베이비페어를 가거나 태교여행을 가거나 하는 것 없이 임신 기간 내내 거의 누워만 있었어요. 항상 산부인과 갈때마다 자궁경부길이 재면서 아기 안전하게 있는지, 길이가 안전한지 확인하며 마음졸이던 시기가 있었어요. 다행히 저는 맥수술을 하지 않고 예정된 날짜즈음에 선택제왕으로 정상분만을 했고요. 그때를 떠올리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임산부님들 참고하시라고 글을 적어봅니다. 2. 임신 16주 자궁경부길이 짧은 사실을 알게 되다 임신 16주, 저는 정확히 성별을 알게 되었고요. 자궁경부길이가 짧은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들 처음 태어날때 찍은 사진 보고 " 우리 아들 강한 남자네 " 싶게 존재감이 뿜뿜인 아들이었는데요, 배 속에서도 남 달라서 초음파로 12주쯤, 매우 일찍 성별을 알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임신 16주에 요즘은 딸선호사상의 시대라 처음에 아들이라는 사실도 조금 놀랐는데, 자궁경부길이가 짭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