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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국지가 비싸다는 인식을 깨버린 태안의 오랜 로컬 식당 덕수식당을 방문했어요 덕수식당 태안의 오랜 로컬 식당으로 비싸다는 인식의 게국지를 저렴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넘치는 덕수식당이에요 게국지 충남의 향토 음식으로 게장 국물을 묵은지와 함께 끊여 내는 음식으로 과거 1박 2일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태안의 태표 음식이에요 원래 게를 넣기보다 겨울 내내 먹고 남은 간장게장의 국물과 봄철 김장 김치가 떨어질때쯤 김치대용으로 먹던 봄동과 얼갈이배추가 쉬게 돼면 같이 끊여낸 것이 본연의 게국지 모습이이에요 최근에는 게를 손질하여 통으로 넣어 끊이는 것은 요즘 게국지를 판매하는 식당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네요 기본 상차림 게국지 2인분을 주문하게 되면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반찬들의 모습이에요 유난히 눈에 들어왔던 것은 명란젓과 마른김, 골뱅이 조림이었어요 일반 식당에서는 보기 드문 것으로 밥에 김을 쌓서 명란젓을 얹어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저염식 명란젓을 주문하여 식당에서 양념을 다시 하기 때문에 짜지 않는 맛있는 명란젓을 먹을 수 있어요 다른 반찬들을 먹기 전에 이렇게 김과 명란젓을 꼭 한 번 함께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기본 상차림에 포함되어 있는 간장게장이에요 태안은 서해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도 유명한 곳이에요 게국지와 다르게 돌게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