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갈만한 곳 / 춘천 레고랜드 추천 꿀팁,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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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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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우리 가족은 레고랜드에 갔다.

레고랜드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은 레고랜드에 입성하는 계획으로다가

가장 큰 이유는, 레고랜드 호텔에 묵을 경우, 레고랜드 입장 후 30분 동안 패스트트랙 이용권을 준다.

우리도 아침일찍 조식 먹자마자, 체크아웃 하고 짐 맡기고, 레고랜드 갈 준비 완료!!

이미 레고랜드 호텔 로비에는 레고랜드에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가득,

사람이 많아서인지 09:50분에 입장을 시켜주기 시작.

패스트트랙은 손등에 도장 찍어준 걸 보여주면 된다.

레고랜드는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작년에 와서 못 탄 것중, 웨이브 레이서 부터 타러 출동!!!!

뛰어뛰어!!!

레고 매니아인 아이 아빠가 더 신났다.

레고랜드 호텔에 와서 자기 꿈을 이루었다는 남자니....뭐...

5월 2일 평일이라 그런 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우린 재밌는 놀이기구는 2번씩 타기도 하고,

총 10개 넘게 다 타고 왔다. 2번 탄것까지 하면 한 15번 탔나보다.

여기서 꿀팁!!!

레고랜드 꿀팁 1번째

- 꼭 타야 하는 놀이기구, 안타도 되는 놀이기구 -

인기 많고 줄 긴 놀이기구

-> 웨이브 레이서, 드라이빙 스쿨, 왕실호위대, 드래곤코스터 등

재미 없는데 줄 긴 놀이기구

->해상경비 아카데미

재밌고, 줄도 빨리 줄어드는 놀이기구

->레고 팩토리어드벤처, 스플래쉬 배틀, 닌자고 더 라이드, 파이어 아카데미, 스플래쉬 배틀

그 중, 강추하고 싶었던 것들은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웨이브 레이서 -> 무조건 재밌다. 무섭지 않고, 신나고 시원하고 우리 두번 탐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 이건 작년에 새로 생긴 놀이기구 인데, 레고 만드는 공장에 들어가는 스토리인데, 안에서 엄청 신나고 재밌어서 강추!!!!!!

아직 사람들이 이게 놀이기구 인지 조차 몰라서 안타는 듯. 우린 두번 탐

닌자고 더라이드 -> 요건 남아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놀이기구 안에서 3D 안경끼고 닌자고 게임해서 손짓 발짓으로 싸우는 게임 같은 놀이기구

스플래쉬 배틀 -> 물총 싸움 이거 엄청 신남. 물에 젖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패스. 완전 다 젖음 (우비 필수)

왕실 호위대 -> 엄청 유치하지만, 꼭 한번은 타고 와야 하는 재밌는 아이.

드라이빙 스쿨 -> 아이들이 운전 교육도 받고, 운전도 실제처럼 하고, 면허증도 (돈내면) 받는 시스템으로 유치원생 아이들한테 인기 만점

그 외에도 레고랜드 전망대는 쉬는 느낌으로다가 좋고, 멍키클라임은 부모는 힘들지만 아이들은 좋아한다.

드래곤코스터는 내가 너무 타고 싶었는데, 아이가 무서워해서 못탄 아이템,

그리고 가장 비추하는 놀이기구는 해상경비대.

크게 재밌지도 않은데, 웨이팅이 너무너무너무 길다. 줄이 보이는 것보다 너무 안줄어서 오래 걸려 지치게 함.

과감히 패스하셔도 됩니다.

웨이브 레이서는 인기 많은 놀이기구 중, 하나인데 입장하자마자 우측으로 쭉 오다보면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람 하나 없는 놀이동산에 들어서니, 왠지 다 빌린 것 같고 기분이 너무 좋으네

웨이브레이서 도착!!

생각보다 잼나서 나중에 집에 오기 전 한번 더 탐!!!

30분 내에 패스트트랙을 이용하기 위해, 두번째로 줄이 긴 드라이빙 스쿨 부터 뛰어갔다.

사진은 없고, 영상만 있네.

예전엔 부모도 같이 탔는데, 이젠 아이들만 탈 수 있다고 한다.

세번째로는 파이어 아카데미

이거 작년에 내가 아이랑 둘만 와서, 너무 힘들어서 우리 꼴찌하고, 사람들이 다 기다려줬던 놀이기구인데

이번에는 아빠랑 왔으니 아빠찬스로 1등

이것도 우리 2번 탔다.

네 번째로는 역시 줄이 것부터 타려고 왕실호위대로 이동하는데, 레고를 너무 사랑하는 아빠는 신이났네

닌자고 마을에서 큰 거대 레고도 만나 인사하고, 사진도 찍고!!!

드디어 왕실호위대, 요건 30분이 지나서 도착하는 바람에 조금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이 생기는 아이템이라 먼저 타는 것을 추천.

5번째로는 레고랜드 전망대에 올라 한 숨 쉬어가며 구경,

하나도 안무서워서 아이들이 다 재밌게 잘 탄다.

5세-12세까지는 잘 놀겠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 조금 지루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역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완전 딱인, 레고랜드.

레고랜드 2번째, 꿀팁

- 인형뽑기는, 안 하거나 좀 뒤에 하거나 -

레고랜드 곳곳에는 인형 뽑기가 참 많다.

근데 큰 바나나 인형, 큰 강아지 인형, 큰 닌자볼을 어깨에, 머리에, 유모차에 이고지고 다니는 엄빠들도 엄청 많다.

진 풍경은 레고랜드 나가는 길에 수 많은 부모들이 이 큰 인형들을 다 이고 지고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그 이유는.

보통의 놀이동산에 있는 인형 뽑기는 몇천원에 시도할 수 있지만 뽑기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레고랜드는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다.

레고랜드 인형뽑기는 한 1만원 정도 하는데, 돈만 내면 거의 80% 이상은 뽑을 수 있다.

그래서 꿀팁은, 조금 나중에 하거나, 아니면 작은 인형을 뽑는 것에 도전할 것 !!!!

우린 맡겨놓고 나중에 찾아가도 되냐고 물어서 나중에 나올 때 들고 왔다 ㅎㅎㅎㅎㅎㅎ

6번째 아이템은 회전목마

이건 타야쥬, 줄도 없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날씨도 선선하고 모든 게 완벽했다

7번째, 멍키 클라임

아빠의 힘이 필요한 놀이기구.

지난 번에는 타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꼬맹이는 미리 레고랜드도 참 좋아한다.

서울 랜드 마크를 미니 사이즈로 꾸며 놓은 이 곳에는 각 지역마자 손으로 눌러보면 움직이는 것들이 있어 이거 한번 씩 눌러보는 데에도 한참 놀았다. 유치원생 꼬맹이들은 엄청 좋아할 듯

요게 내가 강추하는 작년에 새로 생긴 놀이기구인데, 엄청 고퀄리티라 이거 타야 남는 장사!!!

레고랜드 바로 입구에 우측에 있는데 이름이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고 되어 있어 그런 지, 사람이 없어서 줄도 안서고 두번 탔다.

이거 완전 꿀잼!!!!

나오면, 이렇게 레고 만들 수 있는 워크샵 공간도 있음.

아이한테 기념으로 이름이 새겨진, 레고 펜을 선물했다

우리가 간 날은 평일이었는데 그래도 5월 성수기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 5분 이내로 탔고,

사실 거의 기다리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또 쉬는 타임으로 레고랜드 익스프레스 한번 타면서 전체를 훅 둘러봄

평일이라 레스토랑이 많이 오픈되어 있지 않아, 제일 안쪽 중간에 위치한 가장 큰 시티 레스토랑에 들렀다.

지난번에는 입구 쪽에 햄버거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엔 시티 레스토랑만 오픈되어 있었다.

쟁반 들고, 원하는 메뉴 담고, 결제 하는 식판 급식 시스템

수육, 생선구이, 카레, 돈까스,떡볶이, 닭강정 무슨 해장국 같은 한식 메뉴 등 음료수까지 메뉴가 많았는데, 우린 떡볶이랑 돈까스로 결정!!!

창가에 자리를 잡고, 밖을 구경하면서 먹었는데 다 맛있어서 잘 먹었다.

공기밥은 아이를 위해 추가한 메뉴,

아하 무서워서 안탄 거 하나 더 있네. 바이킹.

이거 하나도 안무서워서 아이들도 다 타던데 우리 꼬맹이 무섭다고 안탐

그리고 재미지만 줄이 짧은 스플래시 배틀 타러 뒤늦게 왔다.

레고랜드 준비물!!!!!

우비 필수. 그외 간단한 간식 먹거리 정도 가져가면 될 듯 하다,

우비는 안가져오면 7-8천원에 레고랜드 입장할 때 기념품 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플래시 배틀은 놀이기구를 탄 사람과 밖에 있는 사람의 물총대결인데,

진짜 다 젖는다. 우비 없음 안타는 게 낫다.

난 우비를 입었는데도 가방을 지키려다 다 젖음

암튼 요거 너무 꿀잼!!!!!

암튼 신나게 재밌게 잘 놀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한 15개 이상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레고랜드는 아이랑 가기에 참 좋은 게, 롯데월드처럼 공기가 숨막히지도 않고, 에버랜드처럼 넓어서 걷다 끝나지도 않고

초등생 정도 아이랑 가기에는 동선도 짧아서 전체 두 바퀴를 돌아도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힘들지 않다,

그리고 놀이기구가 다 줄이 1시간씩 서는 게 없어서 어린 아이랑 가기에 딱 인듯.

우린 레고랜드 버스를 타고, 춘천역으로 와서 itx 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레고랜드는 멀어 연간 회원권을 끊기는 그렇지만, 자주 가도 좋은 곳,

이번에 레고랜드 호텔까지 정말 야무지게 잘 다녀왔다!!!!

그리고 며칠 뒤,

아버님한테서 온 연락....

우리가 연합뉴스에 나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디만 가면 뉴스에 자꾸 나오네???

가장 빠른 정보는 인스타그램으로 오세요!!!

http://instagram.com/regina_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