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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우 맘이에요. 저희 아기가 18개월이 되면서 가장 특징적인 행동이 바로 "내가요" 라는점인데요. 뭘해도 자기가 하려고해요. 엄마가아기 손을 잡고 해주려고 해도 엄마 손을 뿌리치며 자기가 하려고하는 독립심이 생겼어요. 18개월아기의 가장 특징적인 발달인 것 같아요. (물론 아기마다 발달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더 빠르거나 늦게 발달특성이 나타나는 아기도 있으니 참고만해주세요.) 그리고 궁금한것은 손가락으로 자꾸 가리켜요. 그럼 엄마는 다 대답할 준비가 되어있어야해요. 대답하지 않으면 짜증을 낼 수 있어요.ㅋㅋㅋ 이런 18개월 아기의 특징적인 행동은 밥을 먹으면서도 나타나는데요. 어린이집에서 요즘 스스로 먹는거 연습한다고했는데 집에서도 스스로 먹고 싶어해요. 그래서 들여놓아던 턱받이를 다시 꺼냈어요.ㅋㅋㅋ 하..8개월쯤인가? 자기주도이유식한다고 마음먹고 하다가 작심삼일로 끝났던 자기주도이유식을 이제는 아기가 이끌어가기 시작했어요. 밥 먹는데 숟가락 3개나 필요한 아기...ㅋㅋㅋ 8개월때에 다른점이있다면 아기가 숟가락을 입에 넣으려고 노력하고 떨어진 반찬은 자기가 스스로 줍기도 하고요. 요녀석 다 컸네~ 싶다가도..난장판이 된 날에는 다시 턱받이 숨기고 숟가락 뺏고싶은 심정...그래서 반찬 매일 엄마가 해주다가 다시 팜투베이비 식단으로 도움받았어요. 식단짜는것도 정말 머리아프고 거기에맞게 식재료주문하는 것도 일이어서 자기주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