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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손톱관리, 아기내성발톱 관리 참 어렵지 않나요? 전 제일 무서웠던 게 바로 손톱 발톱관리 였어요.ㅠㅠ 아기가 엄마아빠 닮아서 내성발톱에 내성손톱까지ㅜ 처음 가위로 종이 자르듯이 싹둑싹둑 자르라는데 말이 쉽지 왜 이리 어려운지..ㅠㅠ 그리고 자를 때 왜 이렇게 버둥버둥 거리는 지.. 말이죠. 오늘은 손톱 잘 못 자른 애미 덕분에 손톱 주변이 빨갛게 부어올라 고생한 정우 이야기 해보려고요. 아기내성발톱도 더불어 조심중 바짝 깎아야 제맛인 줄 알았어요.. 왜냐면 자꾸 손이 얼굴로 가요..ㅠㅠ 그래서 얼굴에 흉터라도 남을까 봐 조마조마해요. 그래서 너무 바짝은 아니고 최대한 바짝 깎아주었죠. 그런데 어느 날 네 번째 손가락 옆에 빨갛게 부풀어 오르더니 노랗게 염증이 생기더라고요.ㅠㅠ 이유를 찾아보니 아기내성발톱 내성손톱을 너무 둥글게 깎아서 그렇대요. 그럼 살이 파고들 수 있다네요. 네모로 자르면 정우 얼굴 긁힐까봐 동그랗게 잘랐던 거였는데 그게 화근이었네요 신생아 손톱, 아기내성발톱은 둥근 네모로 잘라주어야 해요. 그래서 효과 좋은 약을 찾아보니 에스로 반 연고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틀 정도 발라주니 자연스레 농이 터지면서 딱지가 앉아 금방 나았어요^^ 알고 보니 이 연고 회음부에도 사용하라고 처방받았던 약이었지 뭐예요. 약국에서 사고 집에 와보니 집에 있던 약이었어요...;; 의도치 않게 두 개나 갖게 되었네요...ㅠㅠ 에스로반...